산행코스 : 팔봉산 관광지 주차장 - 팔봉교 - 매표소 - 1~3봉 - 해산굴 - 4~8봉 - 출렁다리 - 홍천강 도하(알탕) - 주차장
산행거리 : 3.7km
산행시간 : 2시간 28분
함께한 사람들 : 포철공고 산악회
팔봉산(327m)은 강원도 홍천군 서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덟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어 팔봉산이라 부르며 전체적으로는 해발이
약 300m정도 되는 나즈막한 산이다(100대 명산중 가장 낮은산)
봄과 가을에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고 여름철에는 피서객들이 몰려오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여덟개의 봉우리마다 제 각기 아름다운 경관을 뽐내고 숲 사이로 뾰죽뾰죽 솟은 암벽 및 기암괴석과 굽이굽이 산허리를 감싸고
흐르는 홍천 강물이 넓게 펼쳐진 백사장과 어루러져 한폭의 동양화를 감상하는 듯 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할 만큼 주위 경관이
수려한 산이다.
산아래 주차장에서 바라보면 마치 병풍을 펼쳐 놓은 듯 한 멋드러진 산세로 예부터 '소금강'이라 불리우며 그 아름다움을 자랑해왔다
게다가 3면을 홍천강이 감싸고 있고 주능선 좌우로 홍천강이 흐르고 있어 정상에 올라 내려다 보는 조망이 뛰어나다
산은 비록 낮지만 산 전체가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고 8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수직에 가까운 계단 및 발판등을 밟고 오르내리는 구간이 많아 초보자들은 산행이 결코 만만하지 않으며 주의를 하지 않으면 매우 위험한 산행이다.
산행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지만 다소 힘들고 위험 구간이 많아 개인 체력에 맞춰 1~4코스중 선택해서 하산 하면 되고
이곳 산행은 매표소(입장료 개인 1,500원, 단체 1,000원:30인 이상)를 통과해 산행 한 후에 하산할때도 매표소를 거쳐 나와야 하는
산행이다.
한국의 산하 인기명산 61위에 올라 있으며 삼림청 지정 '100대 명산'에 올라있는 산이다
학교 동문 산악회인 포공산악회 17년도 6월 정기산행으로 동문 선,후배 동문들과 8회 동기회 임원 및 서울,경기 거주 동기들이 많이 참석해 합동 산행으로 이루어진 즐겁고 뜻깊은 산행였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팔봉산, 관광버스들이 팔봉산의 멋진 경치를 가로막고 있어 아쉽다
동문, 가족들과 단체 인증샷
매표소 앞에 설치된 팔봉산 산행 안내도
매표소 입구, 주차장에서 팔봉교를 건너 약 10분 정도 소요, 매표소 입구에 세워진 남근목의 내력: 팔봉산의 산악사고가 자주 발생했는데 그 요인이 팔봉산이 음기가 강해 그 음기를 누루고자 귀두석을 세워 양기로 음기를 누르고 있다는데...글세?
매표소를 통과해 좌측편으로 산행 들머리
제1봉(해발 275m) 매표소에서 약20분
제 2봉에 자리한 당집, 3월 보름과 9월 보름에 이곳에서 굿을 한다고 한다
당집 옆에 삼부인을 모시는 삼부인당집이 또 하나 별도로 있슴
2봉에서 바라보이는 3봉을 배경으로...
팔봉중 최고봉인 2봉(해발 327m) 정상석에서...1봉에서 2봉까지 약 8분 소요
2봉과 3봉 갈림길에서 올려다 본 3봉
3봉 뒤편 홍천강을 배경으로
3봉(해발 325m), 2봉에서 3봉까지 8분 소요
3봉 주변으로 자리한 기암들
기암 정상에서 서서 팔봉산 주변을 한눈에....뒤편 아래는 낭떠러지 인데 떨어지면 바로 홍천강물 속으로...
3봉에서 바라본 2봉 정상
4봉을 오르기 전 해산굴로...
해산의 고통을 느껴보려고 했는데... 이게 해산의 고통이라면 10명은 낳아도 거뜬할 듯...
4봉 정상(해발 320m)에서 회장님과 인증샷 한컷, 3봉에서 4봉까지 9분 소요
5봉에서 바라본 4봉 정상
5봉(해발 310m), 4봉에서 5봉까지 4분 소요
5봉에서 내려다 보이는 홍천강 경관과 관광지 주차장을 배경으로...오랜 가뭄으로 강물이 적어 아쉽긴 하지만 넓게 보이는 굽이쳐 흐르는 홍천강과 드넓은 백사장이 한폭의 그림 같다
6봉을 오르는 수직에 가까운 철 계단
6봉(해발 288m), 5봉에서 6봉까지 5분 소요
6봉 주변의 기암들 사이로 보이는 홍천강 풍경
7봉(해발 232m), 6봉에서 7봉까지 9분 소요
7봉과 8봉 사이 하산길, 8봉 등로가 위험해서 노약자나 체력이 약한분들은 이곳으로 하산을 권장함
8봉의 위험성을 알려주는 안내 경고판
바위에 뿌리를 내린 천연 소나무 분재 사이로 설치된 철 계단이 멋진 풍경을 버려 놓아 아쉽긴 하지만 안전을 위해서 어쩔수 없이...
8봉을 오르면서 수직 암벽 사이로 보이는 주차장 과 홍천 들녁의 풍경
마지막 봉인 8봉(해발 232m), 7봉에서 8봉까지 10분 소요
8봉 주변의 풍경
8봉에서 하산길. 철판으로 받침형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옆 난간을 잡고 천천히 내려 오면 괜찮지만 서두르거나 주의를 하지 않아
넘어질 경우는 대형 사고를 유발 할수 있슴. 특히 비오는 날에는 더욱 주의를 요함
하산길 가장 위험한 구간
하산후 매표소 쪽으로 가는 철판으로 제작된 다리, 비가 많이 와서 강물이 불어날 경우 통제함
짧지만 출렁다리
하산후 이날 산행에 참석한 포항,서울 동기들과 합동 단체 사진
산행후 하산주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