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9일 사랑의집 작은 음악회가 변함없이 열렸습니다.
이번에는 클래식, 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어 때로는 화려하게 때로는 잔잔한 감동을 주는 ‘기타리스트 김유정’님과 함께하는 음악회였는데 기타로 이렇게 다양한 소리와 분위기의 연주를 들을 수 있어서 모두가 즐겁고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이용인 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나는 문어’부터 ‘오블라디 오블라다’, ‘맘마미아’, ‘벚꽃엔딩’,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너의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등 신나는 곡으로 이용인 분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만든 후 클래식 기타의 대표곡인 ‘로망스’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리베르탱고’, ‘시네마천국 ost’ 등을 연주해주시면서 클래식 기타의 아름다운 선율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또 마지막으로 김유정 기타리스트가 직접 작곡한 ‘Cyan’, ‘Percussive Etude’를 선보여 기타를 두드리는 주법을 보며 이용인 분들도 흥에 겨워 연신 박수를 치고 웃음소리를 내며 즐거워하였습니다.
이렇게 매년 사랑의집에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해주시는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우리 사랑의집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조금은 생소한 ‘클래식 기타’라는 악기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해주신 ‘김유정 기타리스트’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다음에도 이 소중한 인연으로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