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로 찾은 화천 용화산!
오늘은 1일 3산을 위해 최단코스로 진행
높이는 877.8m이고, 주봉(主峰)은 만장봉이다.
이 산에서 지네와 뱀이 서로 싸우다
이긴 쪽이 용이 되어서 하늘로 올라갔다 하여
용화산이라는 이름이 생겨났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김부식의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고대국가인 맥국(貊國)의 중심지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산중에 용화산성이 있으며 산 밑에는 용화사와 용흥사(龍興寺)가 있고,
준령 북쪽의 성불령에 성불사터가 있다.
용마굴(龍馬窟)·장수굴(將帥窟)·백운대(白雲臺)·은선암(隱仙岩)·현선암(顯仙岩)·
득남(得男)바위·층계바위·하늘벽·만장봉·주전자바위·마귀할멈바위·새남바위·한빛벽·
광바위·바둑판바위·작은 비선대 등 각종 전설을 간직한 기암이 많고
폭포도 6개나 되어 경치가 아름답다.
정상에서는 남쪽으로 춘천시를 에워싼 대룡산·금병산·삼악산이 보이고
그 사이로 인근의 파로호·춘천호·의암호·소양호 등이 보이며,
서쪽으로는 화악산·북배산이 보인다.
인근 주민의 정신적 영산(靈山)이자 명산으로서,
옛날에는 가뭄이 들면 화천군에서 군수가 제주(祭主)가 되어 기우제를 지내기도 하였고,
요즘도 해마다 열리는 용화축전 때 산신제를 지낸다.
용화산의 안개와 구름은 예로부터 성불사의 저녁 종소리, 기괴한 돌,
원천리 계곡의 맑은 물 등과 함께 화천팔경(華川八景)이라 불렀다.
용화산 산행 정보
▶ 산행코스 : 큰고개~정상~큰고개
▶이동거리 : 2.07km
▶소요시간 : 1시간 10분
▶특징 : 가장 최단코스이면서도 볼거리가 많음
용화산 산행에 함께해주신 금마클럽 회원님들.
용화산 들머리인 큰고개
이곳까지 관광버스 진입도 가능하지만 간이화장실 아래 주차장에 주차하는게 좋다.
승용차 정도는 이곳까지 와서 주차가 가능하다.
큰고개는 강원도 춘천과 화천의 경계구역에 위치하는 고개로
이곳 큰고개에서 시작하는 등산로가 용화산의 최단코스이다.
큰고개에서 새남바위가 있는 850봉까지는 계단과
암릉에 박힌 사다리를 올라야 하는 용화산 산행의 가장 어려운 구간이다.
큰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한지 약 10여분만에 도착한
850고지..
이곳에서 춘천과 주변일대를 조망해본다..
암릉지대에서는 산악회 동호인들이 암벽등산을 하고 있는데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이곳 암릉지대를 지나면서 또다시 암릉과 숲길의 오르막이 시작된다.
산행시작 36만에 도착한 용화산 주봉인 만장봉!
블랙야크 명산100 3번째 산행이자
2023 강원20명산 챌린지 20_4번째 인증
큰고개로 되돌아 가는 중..
지나왔던 암릉능선을 따라 다시 하산.
이제 오늘의 마지막 산행지인 삼악산으로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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