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며칠전 사고를 쳤어요 ㅜㅜ
먼저 그동안 있었던 일 간단히 말씀드릴께요.
작년 5월에 속도위반으로 결혼해 지금 9개월된 딸아이 있는 새댁아닌 새댁입니다.
저희 사는곳은 서울이며 시댁은 차안막히고 휴게소 안들리고 가도 최소 6시간 걸리는 시골이에요.
친정은 차로 30분 거리지만...아이낳기전엔 직장다니는 관계로 지금은 아이땜에 자주는 못가봅니다.
신랑은 7남매중에 막내고 결혼을 안한건지..못한건지..식구들 젤 큰 고민거리였다가 작년 39살에 결혼한거고..
저역시 34살까지 결혼을 안해 부모님 속 많이 상하게 하다가 지금의 신랑만나 결혼했구요. 형제는 없고 무남독녀에요.
작년 2월에 시댁에 인사하러 가서 하룻밤 자고왔습니다. 첨 인사하러가서 자고온다는게 부담됐지만 워낙 먼거리라
그러려니 하였고 하루더 자고오고싶어하는 신랑...모른척 불편하다고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5월결혼후 신혼여행후 다녀왔습니다. 아~근처에 큰형님 내외분 사시구요. 부모님과 큰아주버님은 농사지으시고
큰형님은 식당하다가 망하기를 몇번하고 지금은 그냥저냥 동네 식당 주방일 다니세요.(음식솜씨 좋아요.)
그리고 세번째 내려간게 작년 여름휴가때 저희부모님두 외가가 그쪽이라 겸사겸사 같이 내려가 며칠 머물르면서..하루저녁엔
저희부모님 초대를 하셔서 같이 식사했어요. (저희 부모님은 실례라고 외가집에서 지내셨구요.)
그리고 네번째 내려간게...작년 추석인데..도착하면서부터 올라오는날까지 황당하고 어이없고 이런저런 만감이 교차해가며
올라왔습니다. 물론 신랑이랑 올라와서 많이 싸웠구요.
그리고 다섯번째 지지난달 어머님 생신때 내려갔을때도...뭐 당연히 말한마디 인사제대로 안나누고 왔습니다.
아이낳고 첨보는건데도 인사는커녕 쳐다도 안보고 저야 뭐 당연하구요...ㅎ
그리고 한달후면 내려가겠군요......;;;;;
큰형님 : 51세
작은형님 : 43세
저 : 35세
먼저 큰형님이라는분...
첨 내려갔을때 당신 술드시러 나가느라 제대로 인사도 못했습니다. 시골읍내에 살지만 자주 와보지는 않는것같더라구요.
시부모님하고 조카들하고만 대부분 시간보내다 왔습니다. 큰아주버님두 일하신다고 잠깐 인사드렸구요.
첫대면은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두번째 선물을 좀 비싼걸로 많이 안겨드려서 그런가...막내서방님이 늦게간만큼 늦복이 터졌다구~! 막내동서가 하는짓이 이뻐서
이쁘다구~! 복덩어리가 들어왔다구~! 큰형님 본인입으로 다 하신말들입니다.
세번째 휴가갔을때 저희부모님 초대했을때...부모님앞에서 그러시더군요. 임신했으니 냅두는데 아이낳으면 인제 다 가르치고
한다고...(그런말 윗동서가 할수도 있지만..사돈어른들 앞에서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유는최근에 알았습니다.
제가 그때 휴가철에 내려가는거라서 가는길만 9시간 걸려서 도착하니 아침이였구 피곤해서 잠깐 누워있었는데 그게 못마땅했
었나봅니다.
그리구 계속 냉장고를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때마침 고장이났었는데 바꿀때됐다는 얘기만 몇번을...
친정엄마도 들으셔서 담날 바로 냉장고 사주셨어요. 제가 말렸는데(그전달에도 가전제품 바꿔드렸어서도...) 시부모님 봐서 사주고싶으시다고...시부모님이 연세가 많으셔서 정말 손녀딸처럼 잘해주시고 이뻐해주십니다. 엄마도 그게 넘 고맙다고...
그러니 그러대요. " 자네 엄마가 냉장고를 유심히 보길래 내가 사줄줄알았다고 " " 내가 눈치가 빠르다고 "
그말을 듣는데 좀 사람이 간사해보여 싫더라구요. 그리고 무사히 휴가마치고 올라왔고.............
추석때 (출산 20일전..) 만삭의 몸으로 13시간 걸려 내려갔는데 하~ 쌩이더군요. 왔냐 소리없고 어쩌다 어쩔수없이 저한테 하는
얘기에 가시가 돋혀 듣기가 다 민망하더라구요. 정말 왕따아닌 왕따로 2박 3일 있는데 눈물만 나더라구요.
결혼하고 전화한번 드렸고 휴가때 이후로 저도 전화한번도 안드렸습니다. 저 출산하고 전화없더군요. 그러려니 했습니다.
결혼하고 마주칠때마다 서방님이 여자가 많았다고...인기가 많았다고...복덩어리였다가 한순간에 아까운 서방님 낚아챈 동서가
되버린것같네요.ㅎ
작은형님이라는분...
신랑이나 저나 각자 독립해서 살아 살림살이들이 겹치는것도 많고 거의다 새것들이긴했지만...그래도 결혼...새걸로 쓰고싶은
마음에 거의 다 바꿨어요. 그 많은 살림살이 다 작은아주버님네로 갔습니다.
그때만해도 어차피 안쓸꺼니까 누구주면 어때~라는 맘이 있었습니다. 친구들이 탐내던것도 그래도 형제가 낫겠다 싶어서 더 챙겨
드렸구요. 침대,가구,tv 값나가는거부터 소소한 살림살이까지...정말 한살림 차려도 될정도였구...4주에 걸쳐서 가지러왔구..
그때마다 식사시간이라 밥을 먹는데...정말 밥값 한번을 안내더군요. 시골인사가기전 첨인사하는자리에서도 동네로 오라해서 갔는데도 식사값은 당연히 신랑. 그뒤로도 오란소리 없는대도 자주옵니다. 올때마다 조카..." 삼촌 고기사줘~" 가 18번입니다.
하다못해 저아이낳고 병원에와서도 신랑이랑 나가서 고기얻어드시고 가셨구요.;;;; (옷 사왔는데 바꿀려고 매장갔는데 가격이
15,000원이더라구요. 왜 앞에 구루마에 이월상품있죠?) 정말 일년여동안 20번정도는 밥같이 먹은것같은데 한번을 안내고 항상
...이런말 좀 심하지만 빈대근성을 보이니 정말 싫더라구요. 무조건 형이니까 사줘야된다...비싼거 아기옷 사줘야된다 그런거
아닙니다. 그치만 얘기들어보면 신랑 결혼전에 월급날마다 가서 조카들 선물사주고 용돈주고 고기사주고 했다는데...그땐 가까이
살아서 그외에도 자주 만나...지금도 모든조카들이 제신랑을 봉으로 봅니다;; 그런삼촌이 결혼하고 아이낳고 했으면 그동안 고마
워서라도 저라면 뭐하나 해주던지...최소한 말이라도 필요한거 없냐고 물어봤을껍니다. 지금까지 그런거 물어오는 사람 한명도
없었구요...사준건 당연 없구요. 출산준비부터 9개월동안 친정부모님이 다 해주시는거 최근에 그만하시라 했습니다. 첫손주라
이뻐서 해주시는거지만..습관될까봐도 그렇고 왜 친정만...??? 억울한맘도 작용했구요...
몇번 얻어먹으면 최소한 한번이라도 내야하지않나요?
제가 형제가없어서 형제들끼리 그런거 모르나싶어 이해할려고도 해봤지만...솔직히 안됩니다.
친구들끼리도..사회생활에서도...그러면 민폐아닌가요? 저 혹 사줄돈 없으면 절대 얻어먹지도 않았던편이라서 더 그런게
싫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여기까지 두 형님들하고 있었던 혹은 제가 느꼈던 일들입니다.
지난번 내려갔을때 어머님께...큰형님 휴가때 이후로 그러시는거 살짝 여쭤봤더니 제가 전화안해서 그런거랍니다.
안부전화안해서 사람을 왕따까지 시키는건지...
신랑이랑 형님들땜에 정말 많이 싸웠습니다.
신랑한테 그랬었습니다. 불만이나 맘에 안드는거 있음 맏동서로서 차라리 앉혀놓고 혼을 내든가 말을 하든가...하지
나이 50넘어 저런 행동은 이해할수도 이해하기도...큰형님으로서 존중도 싫다했습니다.
신랑이랑 저사이 문제는 정말 암것도 없습니다.
아이낳고도 세식구 정말 단란하고 행복합니다.
친정부모님...결혼안하는걸로 고생시킨 자식 결혼해 고마워서라도 우리신랑 이뻐해주시고 말끝마다 사위사랑입니다.
아버님 어머님도...할아버지 할머니같아 좋으시고...손녀딸마냥 이뻐해주시고 잘해주십니다.
사건은 지난주에 터졌어요 !!!
지난주 작은아주버님네랑 밖에서 식사를 했어요.
화제가 큰형님였고...다같이 말하는데...
작은형님~ 동서랑 나이차이가 있어서 그런가...할말 딱딱하고 신세대라 그런가~라구요.
저 35인데 무슨 신세대요? 그리구 이런 문제들로 신랑이랑은 싸웠어도..식구들 누구한테 내색한적 없었는데
하고싶은말 한번도 한적없는데...무슨 할말들을 다하고살았다는건지...
하물며 시골에서 작은형님본건 왕따당했던 추석때뿐이였는데...여름휴가,어머님생신 때 다 안내려왔습니다.
작은형님 결혼하고 14년동안 한번도 안내려갔다고하더라구요. 시골에 계신 큰형님두 시어머님 생신때 정말 차타고 5분거리
안와봤구요. (싸워서도 아니구..당신 바쁘다고..)
이번에 처음 얘기꺼내는거였는데...무슨 할말을 했다니...차라리 하고서나 그런소리 들었으면 억울하지나 않지..
작은형님도 뻑하면 서방님 인기많았다고..
휴가때 내려가서 잔것도 잘못한거라고...퇴근하고 그날로 밤 12시에 출발해 담날 아침에 도착한 임산부가 잔게 그리 큰죄인지
이번에 정말 뼈저리게 알았습니다.
그래서 소주마시고 한마디 했습니다.
형님들 뻑하시면 서방님 인기많았다하는데...누군 왕년에 인기없었냐고? 저도 한인기 했었다고?
하다못해 (사내커플이였는데...신랑말고 원래 저한테 대쉬했던 남자직원이 차인뒤로 없는소리까지 하며 뒤끝이 드러워
출산때까지 직장다니는동안 내내 스트레스였거든요.) 회사직원하고 저때문에 멱살잡기까지 했다고..
그렇게 잘나고 인기많았던 서방님~ 진작에좀 결혼시켜주지...왜 그동안 안시켜줬었냐고...
둘이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살면 그것으로 만족하지...왜 그런 필요도 없는 소리 하냐고?
저희부모님한테도 무남독녀 외동딸인데 저두 오죽 금이야 옥이야 컸겠냐고?
출산20일남겨놓고도 그먼시댁 내려갔을때 누구하나 유난히 부른배 보믄서 안부물어봤냐고...출산20일전이면 스테바이하고
있어야될마당에...빈말이라도 안부정도는 물어봤어야하는거 아니냐고...
지난번 구정때 시골집이라 춥고 방도 작은데(방하나에서 작은아주버님네랑 우리식구 다자야되는상황.)
아이데리고 가기도 겁나고 장거리도 신생아라 겁나고 하물며 폐렴까지 걸린
아기땜에 못내려간거...제가 뒤에서 신랑 잘 구워삶았단 얘기 듣기거북하다고..
당연 폐렴걸린내새끼 챙기지...그럼 그래도 내려갔어야 되는거냐고? 그래서 형님 죄송하다고 말씀드릴려고 전화했을때
안받으신거냐고?
그리고 우리집에서 잘려고 와서...제가 폭발해버렸어요. 신랑한테 이혼하자고...(다 있는데..)
누가들으면 그깟일로 이혼하냐고 하겠지만....
제딴엔 정말 스트레습니다.
양가부모님들두 좋아라하시고 이뻐해주시고...
우리부부도 아무문제없이 잘 사는데.......
저 어떡해야할까요? ㅜㅜㅜㅜㅜ
우선은 작은형님한테 죄송하다고 전화드려야하겠죠?
신랑하고 문제가 아니니 신랑하고는 다행히 잘 풀었는데...
작은형님한테도 전화할려다가 종료버튼 누르기를 몇번을 하고...
갑자기 암치도 않은척 큰형님한테 전화하기도 뻘쭘하고...
첫댓글 아~~어렵다...전 시누만 셋인데..글쎄요..저 여동생보다도 더 자주 통화하고 속얘기하는데..그래도 시자는 '시'자죠~~
막내니깐 억울하지만 먼저 전화하셔서 속상한 맘에 그러셨다고 말씀하세요..시간지나면 골만 더 깊어져요
참 현실이 안타깝네요? 조그만 더 신경을 써주시면 좋을텐데..물지로다 마음이 문제네요.
살다보면 더 기막힌일이 많이 생긴답니다. 지금의 일이 다 힘든일같지만 시간이 약인것같습니다.
시간지나 생각해보면 이해못할것도 없더라구요 ㅎㅎ
저도 순간을 못참고 화를낸적이 참 많았지만 힘들게 참다가 시간지나 결정된것에 따를데가 더 현명하더라구요 ㅎㅎ
서로 다른환경에서의 만남은 익숙하기까지의 과정이 힘들더라구요...
지금 16년결혼생활에 지금도 이해못할일들이 좀 있긴하지만 저도 거의 시댁사람다된것같아요 ㅎㅎ
힘내세요!
잘하셨어요~ 한번은 성질을 보여줄 필요도 있죠~ 시부모님께 잘함 됐지 각 각 사는 동서들이야 그리 비위 맞출 필요
없습니다. 상대가 그정도 수준이람 그냥 집안 분위기좋게 ~ 정도만 함 되죠~ 적당히 거리두고...
마무리는 너무 수그리지 말고 형식적인 사과만 하세요~ 술이 너무 과했나보네요~ 하면서~
형님들 나이면 당연 세대차이 나는거 당연해요 우리친구도 시어머니 호호할머니고 형님들이 나이가 많으신데 애들종합학원 하나 보내는데 그러신데요 나중에 무슨돈으로 대학 보낼려고 학원보내냐고 ....갓 결혼한 새댁님이 형님은 부럽기도 하고 질투도 나고 하신게 아닐까요 남편도 자꾸 퍼주다가 나중에는 다 필요없음을 아실꺼예요 잘 대화하셔서 내편 만들어 행복하게 사세요
우선.....시간을 좀 가지시고 전화를 드리더라도 한템포 쉰다음 하세요..
속 시원하게 폭발하셨지만...맘이 편치 않치요...
시댁,동서지간...어차피 다 지나가는 사람들입니다.....남편하나 믿고 내 가정 잘 꾸리고 살면 됩니다...
형님이 문제가 아니라..남편분하고 먼저 이야기를 하셔야할듯...합니다...
아무리 화나도 앞으론 이혼이야기 절대하지마세요..
다만...결혼한 울언니들 ,동생을 보면서 느낀건...
결혼해서 싸우는거 남편과 나의 문제가 아닌 90%가 친정,시댁때문이라는겁니다...
그또한 시간이 지나면 다 무뎌지고 괜찮아 진다네요..
언니말이..결혼하면 시댁에선 귀멀고..눈멀고..벙어리로 3년이 아니라 평생이랍니다..
죄송하다고 사과하면 앞으로 쭈욱 심해질겁니다~
공감....;;
울 엄마 이야기의 작은 한 부분을 보는 것 같아요 ㅎ 글쓴님이 울 엄마같네요.. 울 엄마도 참고 살다가 또 푹 찌르길래 한번 크게 뒤집어 엎었었대요.. 자세히 이야기하자면 길고 ,, 제가 지금까지 지켜본 결과.. 인연을 끊고 사는게 아니면 그런일은 계~속 될거라는거죠 ..그렇다고 형제간에 의를 끊는건 안될 말이구요.. 그냥 내버려두면 어떨까 싶어요
굳이 사과할 필요는 없을거 같은데요 ㅡㅡ 이참에 속 따갑게 밥사줄 일도 줄어들테고,, 염치없던 작은형님네 좀 덜보지 않을까요 ? ㅎ
신랑이랑은 그럴수록 더 돈독해져서 신랑은 확실히 글쓴님편을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시부모님께 잘하고 살면되죠 형제라고 해봤자 진짜 어려울때 남만 못한경우도 있어요 .. 그니까 그냥 아주 기본만 하고 살면 어떨지요..
참고사는게 다 미덕은 아닌것같아요..그러다가 홧병이라도 나면 누구 손핸데요 ㅡㅜ
너무 계산적인지는 모르겠으나 님이 사과를 하면 그분들도 해야 할것 같은데 얘기 들어보니 그분들 절대 할것 같지 않아 보이거든요...님만 사과하면 같은 일 반복될게 뻔하구요...나이 드신, 자칭 구세대라고 하시는 분들 사과하는거 쉽지 않잖아요...특히 윗동서가 아랫동서 한테는....위에 다른분이 말 한것 처럼 여러모로 보나 우선 시간을 두고 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남편하고는 사이좋게 지내니 다행입니다...^^
전화하지마세요~~~~~잘 하셌네요~ 할 말은 좀 하시고 사셔야해요..참으니 바보인줄 알고 더 심하게 하던데요..
님이 전화할 필요는 없는 거 같은데요.사과할 것도 아니구요...
참....잘지내면 좋으련만....살다보면 어차피 서서히 남이 되어 가는 사이 더군요..너무 기운빼지 마세요..
저같아도 성질 날것 같네요. 남편분이 이해해 주신 문제라면 전화해서 사과하실 필요는 없을듯... 그냥 조금은 먼 사이로 지내시는게 맘도 편하고 정신 건강에도 좋지 않을까요? 가끔 명절 때 꼭 만나야 할 때만 만나서 그럭저럭 지내시면 될것 같은데... 시어머님과 남편분에게 잘 하시구요. 힘내세요!
한번 터트려야 그 시금치들 입들이 다물어집니다. 전요 10년만에 참앗던 울분 터트리니 그다음부터는 조심하드만요. 요즘도 저런 무식한 윗동서들이 잇나요? 잘해주면 고마운줄을 몰라요. 뭐 시댁가면 맨날 무수리처럼 일만 하려고 시집갔나요? 그럼 남자들은 처갓집가서 머슴처럼 일해주나요? 그건 아니잖아요....내가 더 열남.....저도 큰며느리인데 들어서 기분 나쁜이야기는 될수록 안함...근데 말없이 있으니 무슨 병신보듯.....참았다가 조목조목 따지니 지들도 맘상하는소리들으니 화나거든요..그다음부터는 갈구지않더군요.
진짜백배...공감...되네요~주민등록 등본에 올라가는 사람만 식굽니다...ㅎㅎ 넘 심했나요...시어르신들께만 잘하세요...되는데로 하세요~ 정은 오고가는거니까요....힘내세요~~
잘하셨어요.그렇게 한번씩 내뱉어줘야됩니다.그래야 그사람들 님입장에서도 한번정도는 생각하게되고 입조심하게 되겠죠.남동생만 가족인가요.새식구도 이젠 가족으로 생각해줘야죠.님 잘못한거 없으닌깐 사과전화는 하지마세요.담에 만났때는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세요.그래야 쉽게 생각안합니다.형제들 아무소용없구요 그냥 부모님들께만 잘해주세요.봉으로 생각하는 조카들에게도 한번씩은 아이낳고보니 돈이 넘많이들어가서 고기못사주겠다고 하시구요 ㅋㅋㅋ 버릇을 고치고 길을 조금씩 들이세요. 정은 오고가야 정이지요.일반적인게 무슨정인가요."오늘은 형님이 사주시는거죠? ㅎㅎㅎㅎㅎ "이렇게도 해보세요
전화하지 마세요...또 굽히고 들어가시면 봉잡았다 생각할 듯~~ 시부모님한테나 지금처럼만 하시면...되실 것 같은데..오는말이 고와야 가는말이 곱지요...
많이공감가고 그리고 지금내심장이 두근두근 뜁니다. 지금생각해보면 참고산게 좀억울하고 바보같고 전 그렇습니다. 이젠제딸이 시집갈나이가 되니까 이런글을 보면 제생각보단 딸아이가 먼저떠오릅니다. 할말한거고 그리고 전화절대하지마세요 이번기회에 바로잡든지 아니면 난그런사람이다라고 각인을 시켜버리세요 그대신 시부모님과 남편에게는 절대적으로 잘하세요 남편과는 시댁일로 다투지마세요 전 남편이랑은 시댁말은 절대안해요 제가살면서 터득한결과예요 시부모님께잘하면 남편은 형님들과의 관계에서 절대적으로 내편이더라구요.... 행복하세요
사람 치사하게 만드는 방법 정말 여러가지네요 . 시댁 빈대근성은 죽을때 까지 고치기 힘들껄요. 힘내시고 걍 도리만 하고 사시면 될듯해요. 가족이란게 무조건 받기만 또는 주기만 해서 가족이 된답니까?? 아직은 님도 적응 기간을 가져야 할때인데.. 뭘 그리 바란답니까... 제가 다 화가 나네요 ㅠㅠ
형님들 님에 대한 열등의식입니다
냅둬요
어차피 남입니다
님의 할 도리만 하고 잘 하셨습니다 내가 다 시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