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겨진 옷을 건조기에 넣고 냉동실의 얼음을 2~3조각 함께 넣은 뒤 10~15분간 돌리면 옷 주름을 펼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구김 없이 깔끔한 옷은 모든 옷차림의 기본이다. 그런데 다리미가 고장 났거나 없는 상황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다리미 없이 옷 주름을 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줄서서 먹는 맛집이 이런 곳에?"...지역 특색 담긴 전통시장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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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갈때 그 지역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 중에 한 곳이 바로 ‘전통시장’일 것입니다. 특산물과 향토음식 등 지역의 문화와 특색을 온전히 담고 있기 때문이죠.
근 전통시장에서는 고객들의 방문을 늘리려 야시장과 푸드트럭, 청년몰들을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다양한 지역 특색이 담긴 전통시장이 있는데 오늘은 국내 가볼 만한 전통시장 5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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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전통 재래시장이자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 상인들이 모여서 순수 조선 자본을 바탕으로 설립한 역사가 있는 시장입니다.
외국인이 한국에 여행오면 무조건 방문한다는 광장시장은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지만 특히 먹을 거리 장터는 90여개의 맛집이 있으며, 엽전으로 환전해서 조선시대처럼 다양하게 시장 먹거리를 즐길 수 있어 다른 전통시장보다 이색적입니다. 광장시장에서는 빈대떡과 육회가 특히 유명해 다양한 해외 매체에도 소개 된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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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식 한국형 전통시장인 망원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애용하던 시장이였는데 점점 입소문이 타 먹자 거리로 통해 멀리서 찾아오는 고객들이 많아졌습니다. 이곳에는 닭강정부터 크로켓, 튀김, 국수 등 맛있는 음식이 가득하며 이미 시장 퀄리티를 뛰어넘은 상점들도 많습니다.
또 망원시장 주변 망원동이 망리단길로 뜨며 개성넘치는 가게들과 카페, 식당들이 많아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이색 시장으로 자리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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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변 중앙시장은 1996년에 처음 개장해 요즘은 찾아보기 힘든 예스럽고 전통적인 풍경을 볼 수 있어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전통장터입니다. 이곳에는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난 돼지국밥 맛집부터 국수, 손만두, 녹두전, 분식까지 다양한 음식이 있습니다.
또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제로페이 등 여러 결제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접근성을 높혔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근처에는 팔공산과 금호강을 가까이하기에 예전부터 드라이브코스, 데이트코스로 손꼽혀 왔기때문에 관광명소를 방문 후 서변중앙시장에서 식사를 해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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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대표 재래시장인 죽도시장은 점포수가 무려 1,000개가 넘습니다. 바다와 인접한 포항의 특성상 어시장으로 불릴 만큼 싱싱한 활어와 수산물을 접할 수 있는데요. 해산물을 제외하고도 다양한 먹거리가 있습니다.
그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음식이 칼국수와 수제비를 반반 섞은 ‘칼제비’입니다. 이 외에도 물회, 곰탕, 대게, 간장게장, 보리밥정식, 닭강정, 시장표 꽈배기, 사라다빵, 대게 빵 등 먹거리와 맛집들이 즐비하니 꼭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시장 근처에는 북부해수장, 호미곶 등 가볼 만한 곳들도 많아 시장에서 포장 후 피서를 즐기며 먹기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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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휴양지라 불리는 제주도에 가볼 만한 곳 중 하나인 동문시장은 제주산 딱새우, 은갈치, 고등어 등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해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뿐만아니라 다양한 제주 특산물들 제주 감귤부터 오메기떡도 판매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출도를 하기 전 방문합니다. 또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야시장을 운영하는데 150m 거리에 이동식 먹거리 매대 32개에서 흑돼지 함박 바게트, 한라봉 주스, 감귤마늘맛 닭강정, 전복김밥등 다양한 퓨전음식을 판매해 일부러 찾는 이들도 많습니다.
오늘은 한국의 특색있는 전통시장 5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요즘 전통시장은 오래되고 구닥다리라는 편견을 탈피하기위해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를 개발하고있는데요. 그러니 한 번쯤 방문하시면 좋을것같습니다.
어릴 때 살은 키로 간다? 초등생 땐 크지만…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어릴 때 살은 나중에 다 키로 간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이는 오해다. 시기 상 체지방이 증가한 다음에 키가 성장하기 때문에 생긴 오해다. 소아 때 체지방이 많다고 키가 더 많이 크는 건 아니다. 오히려 소아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아이들이 비만해지고 있다. 2021년 서울시 초·중·고등학생 5명 중 1명이 비만, 10명 중 3명이 과체중 이상(과체중 또는 비만)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교육청의 학생건강검사 자료(2017년~2021년)에 따르면 서울 시내 초·중·고 표본학교(2021년 기준, 초 31곳(3939명)·중 30곳(2265명)·고 40곳(2786명))를 대상으로 비만도를 조사한 결과, 2021년 초등학생 비만도는 19.5%, 중학생은 19.4%, 고등학생은 23.6%로 5명 중 1명 이상이 비만이었다.
그러나 어렸을 때 체지방이 많다고 키도 클 것이라고 기대하기엔 어렵다. 실제 연구 결과도 있다.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 연구팀이 경기도 과천시 4개 초등학교 1학년생 약 800명을 대상으로 2005년부터 2019년 성인(22세)이 될 때까지 체중, 키 등을 매년 측정했다. 그 결과, 초등학생 때 비만한 아이는 정상체중 아이보다 키가 컸지만 이 차이는 중학생 이후로 사라졌다. 여아는 중학교 1학년, 남이는 중학교 3학년이면 비만 아이와 정상 체중 아이의 키는 비슷해졌다.
당시 연구의 저자인 강재헌 교수는 “어릴 때 뚱뚱하면 또래보다 키가 큰 경우가 많지만 성장 속도가 느려지면서 중학생이 되면 키 차이가 없어진다”며 “더 추적을 해봐야 알겠지만 성인이 됐을 때 최종 키는 비만아가 정상체중아보다 작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지나치게 쌓인 지방은 성호르몬 분비를 자극한다. 이러면 또래보다 2차 성징이 빠르게 나타나는 성조숙증이 나타날 수 있다. 비만한 아이들이 또래보다 키가 큰 경우가 많아 발육상태가 좋다고 여겨질 수 있지만, 성조숙증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비만의 경우 정상 체중에 비해 6개월에서 1년 정도 사춘기 시작이 빠르다. 사춘기가 빨리 오는 경우 성장판이 그만큼 빨리 닫히기 때문에 어린 시절에는 일견 잘 크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과적으로 성인 키는 오히려 작을 수 있으므로 정상 범위의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키 성장에 중요하다.
비만은 단순한 체중 증가가 아니라 체내에 과도하게 축적된 지방조직으로 인해 과체중이나 대사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지방세포의 크기만 증가하는 성인비만과 달리 소아비만은 지방세포의 수와 크기가 함께 증가한다. 어릴 때 지방세포가 과도하게 늘어나면 이후 체중 감량을 하더라도 세포의 크기만 축소될 뿐 증가한 지방 세포의 수는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소아비만이 있는 경우 높은 확률로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소아청소년기의 비만은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 심장 혈관질환, 지방간 등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정서적·심리적 위축도 빼놓을 수 없는 문제다. 외모에 민감한 요즘 또래집단 사이에서 비만한 소아청소년은 따돌림을 당하기 쉽다. 그로 인해 부정적인 신체상, 낮은 자아존중감, 우울증, 신체화장애와 같은 정신건강문제가 유발될 수 있으며 성격과 사회성, 대인관계 형성 등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심할 경우 유치원이나 학교 가는 것을 거부하거나 학습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과 조절이 필요하다.
적절한 식이 요법과 운동 요법, 행동 요법을 병행하여 꾸준한 체중 관리와 합병증 관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비만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아청소년은 성인과 달리 성장을 고려해야 하므로 단순 체중 감량이 아닌 비만도 감소를 목표로 성장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로 구성된 저열량 식이요법을 해야 한다. 일정한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서 삼시 세 끼를 반드시 챙겨 먹도록 하는 것이 좋다. 텔레비전 시청이나 컴퓨터 사용은 하루 1~2시간으로 제한하고 매일 30분 이상 걷기운동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소아비만은 호전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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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은 경기도 바다로 떠나요
[아름다운 경기도]
바다도, 관광도, 힐링도, 경기도! 경기 바다에서 놀자
경기도는 김포·시흥·안산·화성·평택시 일대에 걸쳐 긴 해안선을 품고 있다. 아스라한 북녘 산하부터 풍요로운 갯벌까지 풍경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차로 한 시간이면 닿는 경기도 바다에서 한여름 더위를 식혀보자. 가족을 위한 정겨운 바다, 대부도
시화방조제와 탄도방조제가 건설되면서 육지와 연결된 대부도는 도심과 가까워 인기가 많다. 수심이 얕아 물장구치고 놀기 좋은 방아머리해수욕장,노을이 환상적인 구봉도, 전통 방식으로 소금을 만드는 동주염전 등은 가족 피서지로도 안성맞춤.
특히 구봉도 낙조전망대까지 이어지는 해솔길 1코스는 도보 여행의 백미로 꼽힌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531, 1899-1720 이국적 느낌 물씬, 배곧한울공원 해수체험장
월곶포구부터 오이도 전까지 해안가를 배경으로 조성한 배곧한울공원에는 베토벤의 피아노, 이순신의 판옥선, 제임스 와트의 증기기관차, 세종대왕의 한글공원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여름에 개장하는 해수체험장은 커다란 야자수와 그늘막, 오션 뷰까지 외국 휴양지 못지않은 풍경을 자랑하며 시흥의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지하 150m 이하 암반해수와 상수도로 만든 해수풀장은 매주 꼼꼼하게 수질 관리를 하므로 수질오염 걱정도 없다.
8월 27일까지 개장.
|경기도 시흥시 해송십리로 61, 0507-1326-6963 아라뱃길 따라 신나는 바캉스, 아라마리나
멀리 바다까지 가지 않고도 요트, 모터보트, 카약, 수상자전거 등 해양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김포 아라마리나는 경기 북부 최대 규모의 복합 해양 문화 공간이다. 푸른 하늘과 뭉게구름 그리고 잔잔한 바다 위를 여유롭게 흘러가는 요트에 몸을 싣고 망중한을 즐기는 것은 물론, 카약과 수상자전거를 타며 신나게 물놀이를 할 수도 있다. 더위를 피해 휴식을 즐기고 싶다면 아라김포여객터미널을 출발해 시천나루에서 회항하는 아라뱃길 크루즈도 추천한다.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아라육로270번길 73, 031-999-7843 바다 위를 걸으며 감상하는 낙조, 궁평낙조길
낙조로 유명한 궁평항은 궁에서 직접 관리하던 땅이라 하여 ‘궁평’ 혹은 ‘궁들’이라 불렀다고 전해진다. 궁평항에서 궁평해변을 잇는 415m의 궁평낙조길은 바다 한가운데를 지나며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초저녁이면 LED 조명이 들어와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2km의 길쭉한 백사장을 자랑하는 궁평리해수욕장과 족히 100년이 넘은 해송이 숲을 이루는 해송 군락지는 번잡함을 피해 조용히 휴식을 취하기 좋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로 1069-17, 031-356-7339 파도에 몸을 맡겨봐, 웨이브파크
국내외 서퍼들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시흥 웨이브파크는 세계 최대, 아시아 최초의 서핑 파크다. 시간당 1,000여 차례 파도가 밀려오는 서프존은 파도를 기다리지 않고 마음껏 서핑을 즐길 수 있고, 이국적 해변 콘셉트의 미오코스타존에는 대형 튜브 놀이기구, 레크리에이션 풀장, 아일랜드형 온수 스파 등이 있어 가족 물놀이장으로도 인기가 높다.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둘레길 42, 1544-9662 바다처럼 넓고 호수처럼 고요한 평택호관광단지
1974년 평택호 방조제가 건설되면서 만들어진 평택호는 바다처럼 드넓고 호수처럼 고요하다. 평택호 주변으로 수변 덱과 멋진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산책 코스로 그만이다. 단지 내 조성한 한국소리터, 평택호예술관, 모래톱공원에서는 미술품 상설 전시와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오리배, 모터보트 등 수상 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평택호길 159, 031-8024-8687 나의 경기도 소식지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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