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Almond)
학명 : Amygdalus communis L. 이명 : Prunus dulcis 장미과(薔薇科)에 속하며 원산지는 중동 및 서남아시아이다. 아몬드를 편도(扁桃)라고도 하는데, 씨뿐만 아니라 그 나무도 아몬드라고 한다.
아몬드는 씨가 단것(甘仁種)과 쓴것(苦仁種) 두 가지가 있는데, 단맛이 나는 종은 식용하지만 쓴맛이 나는 종은 독소(청산)가 있어 먹지 못한다.
아몬드나무는 복숭아나무와 아주 비슷하게 생겼는데, 흰꽃과 연분홍색꽃이 피는 두 가지 계통이 있다. 열매가 자라 성숙할 때까지는 복숭아와 비슷하지만, 완전히 익으면 가죽질의 껍질이 벌어지면서 뒤로 말리고 씨가 밖으로 나온다.
주요 수출국가는 미국·스페인·시리아·이탈리아·이란·포르투갈·모로코 등이다. 그 외 알제리아·튜니지아·그리스·터어키·파키스탄·레바논·중국에서도 생산되지만 자국에서 소비한다. 최대 생산지는 미국의 캘리포니아 주이다.
아몬드에는 단백질, 철분, 칼슘, 인산, 비타민 B가 소량 들어 있고 지방이 많이 들어 있다. 아몬드는 날 것으로 먹거나 껍질을 벗겨 표백시켜 볶아 먹는데, 흔히 과자를 굽는 데 쓰인다. 유럽에서는 아몬드로 만든 달콤한 페이스트로 페이스트리와 전통과자인 마지팬을 만든다. 아시아에서는 육류·가금·생선·채소 요리 등에 넣어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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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몬드의 효능
1. 다이어트 아몬드로 다이어트가 되는 이유는 바로 아몬드가 포만감을 쉽게 주기 때문이다. 아몬드에는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불균형을 막아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다만, 아몬드의 칼로리는 100g당 597kcal 정도로 다량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2. 골다공증 예방 아몬드에는 칼슘 및 마그네슘, 미네랄, 인이 풍부해서 뼈의 중요한 성분들이 많이 있어서 갱년기 여성에게는 물론 젊은 여성들에게도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식품이다.
3. 노화 예방 아몬드의 껍질에 들어 있는 카테킨, 나리게린 등 다양한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면서 노화를 지연시킨다.
4. 간기능 강화 아몬드는 알콜성분을 분해하는 데도 좋으며, 당질이나 지질대사 활동을 원활하게 도와주기에 간기능에 도움을 준다.
5. 심장질환 아몬드는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서 포화지방 및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면서 심장질환을 예방하는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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