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음得音이달균소리는 날고 싶다 들바람 둠벙 건너듯휘몰이로 돌아서 강물의 정수리까지아름찬 직소폭포의 북벽에 닿고 싶다적벽강 채석강을 품어 안은 변산반도북두성 견우성이 어우러져 통정하고윤슬의 만경창파는 진양조로 잦아든다결 고운 그대는 국창國唱이 되어라깨진 툭바리처럼 설운 난 바람이 되어한바탕 쑥대머리나 부르며 놀다 가리니그날은 찾아올까 우화등선羽化登仙은 이뤄질까가을빛 스러지면 어느새 입동 무렵노래는 구만리 가고 기러기는 장천 간다ㅡ『시조시학』(2017, 봄호)
출처: 사랑의노래봉사단♥사노봉 원문보기 글쓴이: 뚜버기(박종천)
첫댓글 옴마야~우리동네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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