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감, 제조업 지표 개선 속 혼조, 다우 0.13%↑
확진자 감소에 항공株↑
美인구 절반 최소 1회 백신 접종에 증시 기대감.
제조업 지표가 긍정적으로 작용.
여전히 뜨거운 '밈' 종목, 신주 매각 후에도 공매도전쟁 AMC 22% 폭등.
유가 상승, OPEC+ 감산 완화계획 유지.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86포인트(0.13%) 오른 3만4575.31.
S&P500지수는 전날보다 2.07포인트(0.05%) 내린 4202.04.
나스닥지수는 12.26포인트(0.09%) 내린 1만3736.48.
경제 재개에 대한 낙관론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보합권으로 마감.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휴장 이후 개장 초부터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에 따른 경제 재개 기대와 제조업 지표 개선.
최근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고, 백신 접종이 늘면서 미국 인구의 절반 이상이 최소 1회 이상 접종했다는 사실에 기대감.
1년2개 월 만에 1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미국의 경제 정상화 기대는 더욱 커짐.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천725명. 하루 감염자 수가 1만 명 아래로 집계된 것은 작년 3월 이후 처음.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집계에 따르면 30일까지 미국에서는 18세 이상 성인의 62.6%가 백신을 최소한 1차례 접종했고, 51.5%는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침.
경제 활동이 증가하면서 지표도 꾸준히 개선 중.
IHS 마킷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계절 조정치)는 62.1로 사상 최고치 경신.
전월 확정치 60.5와 앞서 발표된 예비치이자 전망치인 61.5도 상회.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하는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1.2로 12개월 연속 확장세 유지.
이날 수치는 저널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60.5를 웃돌았으며 전달의 60.7도 넘어섬.
지표가 점차 개선됨에 따라 5월 고용에 대한 기대도 더욱 커짐.
이코노미스트들은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가 67만4천 명 늘었을 것으로 예상. 지난 4월에는 예상치를 크게 밑돈 26만6천 명을 기록.
실업률은 6.1%에서 5.8%로 떨어졌을 것으로 예상.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앞으로 몇 개월간 한결같은 통화 정책 접근을 유지하겠지만 필요하다면 조정에 준비돼 있어야 한다.
경제는 목표와 거리가 멀지만, 환영할 만한 진전을 보고 있다. 물가와 관련해서 인플레이션은 단기적으로 다소 높아질 수 있지만, 경제가 완전히 재개된 후 전반적으로는 변동이 없을 것"
퀄스 연준 은행 감독 부문 부의장도 "경제의 각기 다른 부문이 각기 다른 속도로 움직이기 시작하면 인플레이션 압력을 보게 되지만, 이러한 인플레이션의 상승은 일시적일 것이다."
여름 휴가철과 경제 재개 기대로 여행 관련주와 항공주들이 상승.
미 교통안전국은 지난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평균 178만명의 여행객을 검색, 1년 전 같은 기간의 수치를 크게 웃도는 것이라고 발표.
아직 주가가 2020년 초 보다 낮다며 시장의 매수 의견을 받은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 주가는 이날 3.12% 상승.
카니발과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등의 주가가 2% 이상 상승, 아메리칸 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 주가도 각각 1%, 2% 이상 상승.
유가가 WTI 기준 2년여래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엑손모빌, 셰브런 등 정유 관련주들이 2~3%가량 상승.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며 주목을 받는 AMC는 헤지펀드 머드릭 캐피털에 850만 주를 매각해 2억3천50만 달러를 조달했다는 소식에 주가는 22% 상승. 게임스톱 주가도 12% 동반 상승.
업종별로 에너지 관련주가 3.9% 오르며 가장 크게 올랐고, 부동산과 자재주도 1% 이상 상승. 반면 헬스 관련주가 1.6% 하락했고, 유틸리티, 기술주가 모두 약세.
CME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로 반영.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1.14포인트(6.80%) 오른 17.90.
달러화는 약세. 공급망 병목 현상 등에 약세. 달러 인덱스는 5개월 만의 최저치 언저리까지 떨어지는 등 약세.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호전됐지만, 원자재 부족 등 공급망의 병목 현상이 여전.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11달러(0.12%) 내린 89.92달러.
달러화는 109.475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9.840엔보다 0.365엔(0.33%)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22202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21928달러보다 0.00274달러(0.22%) 상승.
유로존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등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강화된 점도 달러화 약세에 한몫. 인민은행(PBOC)의 개입 등으로 위안화 강세는 주춤.
유가는 상승. 이날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협력국들은 감산 조치를 점진적으로 완화하기로 합의. 이들은 5월부터 7월까지 하루 210만 배럴의 공급을 시장에 다시 공급하기로 지난 4월 합의한 계획을 그대로 고수.
변수로 남은 이란의 움직임에 대해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은 "이란의 공급물량 증가가 우려의 원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WTI 7월 인도분은 배럴당 1.67달러(2.52%) 오른 67.99달러.
7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1.31달러(1.89%) 오른 70.63달러.
금 가격은 하락.
8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2.80달러(0.15%) 내린 1902.50달러.
미 국채가, 제조업 호황 하락, 10년물 금리 2주래 최고. 장기 국채금리는 다시 1.6%대로 올라섬.
이날 1.584%로 출발한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2.9bp 오른 1.613%. 지난달 21일 이후 가장 높음.
2년물 수익률은 전일보다 0.6bp 상승한 0.147%.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3.2bp 상승한 2.296%. 5월 24일 이후 최고치.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일 144.3bp에서 이날 146.6bp로 확대.
인플레이션 압력이 속속 지표로 확인되는 가운데 5월 비농업 고용보고서, 연준 베이지북 등 주요 경제 지표를 앞두고 지표 호조 경계 속에서 미 국채 값은 하락.
유럽 마감, 원자재·가치주 상승에 사상 최고치 마감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넘어서면서 상승.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4포인트(0.75)% 오른 450.10.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46.23포인트(0.95%)상승한 1만5567.36.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42.23포인트(0.66%) 오른 6489.40.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57.85(0.82%) 뛴 7080.46.
유럽 증시는 금속 및 유가 강세로 원자재 주가가 상승했으며 가치주와 은행주가 상승.
유로존 제조 활동이 5 월에 기록적인 속도로 확대됨에 따라 사상최고치 기록.
IHS마킷 유로존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63.1.
유로존의 5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이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5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대비 2.0% 상승해 시장 예측치인 1.9%를 넘어섰다고 발표.
"대부분의 상승은 높은 에너지 인플레이션을 포함한 일시적인 요인으로 인한 것이며 내년에는 헤드라인 금리가 ECB 목표보다 훨씬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
코로나19 봉쇄 조치 등으로 움츠렸던 유로존이 깨어나고 있는 것으로 경제지표로 확인.
유로존 CPI가 전년 대비 2.0% 상승하는 등 시장 예상치 1.9%를 웃돌면서 서프라이즈.
독일의 인플레이션 압력도 거세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독일 국채 상승세. 독일 분트채는 장중 한때 -0.1458%까지 상승.
인플레이션이 이같이 속도를 낸 배경에는 국제유가 등 에너지 가격 상승세.
'OPEC 플러스'(OPEC+)가 이날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원유 수요가 확대되리라고 보고 원유 생산을 계속 확대하기로 함에 따라 이날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70.20달러.
글로벌 증시 상승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인플레이션이 속도를 냄에 따라 등락이 이어질 것.
업종별로 보면 가치주가 크게 상승.
스톡스 유럽 600지수는 5월에 2% 상승하여 4개월 연속 상승.
스타일 별로는 S&P 유럽 350 가치 지수가 5% 상승하면서 가치주가 5월에 가장 좋음.
석유 메이저인 BP와 로얄 더치 쉘 등은 브렌트유 선물이 연료 수요 전망에 대한 낙관론으로 3월 이후 최고치 기록 상승.
"우리는 Fed와 ECB가 경제가 개방됨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 경제가 개방되고 숫자가 계속 높아지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중국 마감, 고량주·영유아株 강세에 3대 지수 혼조,
지급준비율 인상, 차이신 PMI 발표에 상승.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9.24포인트(0.26%) 상승한 3,624.71.
선전종합지수는 9.82포인트(0.41%) 오른 2,429.57.
창업판지수는 장중 한때 2%까지 하락했으나 점차 낙폭을 좁히며 최종적으로 0.27% 내린 3300.16.
지수는 하락 출발 후 내리막을 이어가다가 장 마감을 앞두고 반등에 성공. 전날 300포인트 가까이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일면서 상승 출발했지만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가 확산하며 하락 마감. 장중 한때 하락폭이 200포인트를 넘어섰으나 일본 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경제 정상화 기대감이 퍼지며 낙폭 줄임
선전종합지수는 하락 출발 후 등락을 반복했으나 장 후반에 되어서야 반등.
오전 IHS 마킷은 중국의 5월 제조업 PMI를 발표.
5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2.0으로 올해 최고치.
인민은행이 14년 만에 외화 지급준비율을 인상했다는 소식.
지난 31일 공고를 통해 자국 내 은행 등 금융 기관의 외화 지준율을 현행 5%에서 7%로 2%포인트 인상.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가파른 위안화 강세와 핫머니 유입 위험 때문이라고 분석.
업종별로 살펴보면 에너지, 광업, 건강관리 부문 등이 상승세를 견인.
전 거래일 강세를 보였던 리튬전지 테마주는 약세 전환, 금융주 매도세가 짙어지면서 증권주를 비롯한 금융 섹터가 조정.
전력, 탄소 중립, 화학섬유 섹터 또한 약세를 띠며 A주 상승폭을 제한.
상장사들의 주주총회가 집중 예고된 고량주(바이주) 섹터는 이날 내내 강세.
서더양조의 경우 9% 급등하며 신고가를 경신, 청청과주 등 다수 종목이 상한가.
지난주(5월 24~28일) 고정공주, 양하공주 등이 주주총회를 개최하며 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얻음.
바이주 업계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와 주가 상승 흐름에 더해 지난해 2분기 바이주 소비가 타격을 입은 데서 기인한 기저효과 영향으로 올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이며, 특히 준고급 제품 라인의 실적 향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
당국의 세 자녀 전면 허용 결정 소식에 유제품·의류·보조생식 등 영유아 관련 섹터가 이날 증시 상승 견인.
금발라비 등 다수 종목이 일일 최대 상승폭 기록.
오후 장 들어서는 석탄·석유 채굴 등 섹터와 오수처리 테마주의 오름세가 두드러짐.
수요의 강력한 증가가 원유 증산 기대감을 앞지르면서 유가 상승을 지지한 것이 석유 채굴 등 섹터에 호재가 됐고,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중국 유관 부처가 해수 담수화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힌 것이 오수처리 섹터 주가를 끌어올린 것.
자금의 엇갈림 현상이 심화함에 따라 섹터별 등락이 가속화.
"단기적으로 상승세를 쫓는 것이 부적절한 상황에서 저점 매수 기회를 노리되 합리적으로 포지셔닝을 조절해야 할 것."
상하이, 선전, 창업판 거래액은 각각 4716억 6300만 위안, 5751억 9700만 위안, 1959억 900만 위안.
이날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100억 위안어치를 매입.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0110위안 하락(가치 상승)한 6.3572위안으로 고시.
일본 마감, 지분조정·이익확정 매물에 하락 닛케이 0.16%↓
연일 차익실현 매도세 부담으로 하락
엔화 강세 부담 속 차익물.
닛케이225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45.74포인트(0.16%) 내린 28,814.34.
심리 경계선인 2만9000대에 다가서면 대기매물.
반면 JPX 닛케이 인덱스 400은 반등해 전일보다 12.85 포인트, 0.07% 올라간 1만7397.93.
TOPIX도 상승 반전하면서 전일에 비해 3.20 포인트, 0.17% 오른 1926.18.
5월 ISM 제조업 경기지수 등 미국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
5월 지분은행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3.0. 3년 새 최고치였던 전월치(53.6)보다는 낮아졌지만, 제조업 경기 확장세.
투심은 엔화 강세 때문에 짓눌림.
JFE와 일본제철, 다이헤이요 금속(大平洋金属)은 하락.
기린 HD와 다이이치 산쿄, 주가이 제약도 하락.
파스토리와 KDDI 역시 약세.
하지만 IHI와 미쓰이 E&S, 도요타 자동차 등은 견조.
장중 달러-엔 환율은 109.320엔까지 내려감.
마감 무렵엔 109.470엔, 전날 증시 마감 무렵엔 이보다 높은 109.746엔.
엔화 강세는 일본 기업의 해외매출 환산액을 낮춰 실적에 악재.
"엔화 강세가 심리를 악화시킨 듯하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물가 상승 우려가 이미 상당 부분 가격에 반영돼 있어 투자자들이 물가 우려에 덜 비관적인 모습이라고 진단.
"시장이 인플레이션 압력이 형성되는 것에 대해 상대적으로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인다. 여전히 지금은 약간의 나쁜 뉴스도 무시해버리는 유동성이 견인하는 시장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제시한 6조 달러 규모의 예산안이 추가 상승에 촉매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
"노동력과 원자재 부족 속에서도 제조업은 강한 수요에 탄탄한 흐름을 유지했다. 이날 ISM 제조업 지표는 경제 재개와 재정 부양에 따른 분출된 수요에 주문이 늘어나면서 상승했다. 다만 공급망 병목현상 등 공급 제약에 3월에 기록한 최근 고점은 회복하지 못했다."
"경제 회복 속도가 빨라지면서 유가도 2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유가가 오르면 국채 값에 부담을 준다. 유가 상승은 물가 압력을 높이는 주된 원인이며 인플레이션은 국채의 고정 가치를 잠식해 약세 요인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전 세계 주가가 고공행진을 벌이는 등 위험 선호가 강하다."
"미국의 제조업 경기 모멘텀이 더 강해져 기록적인 확장세를 이어갔지만, 원자재, 반도체, 인력부족 등 공급망에 대한 병목 현상이 여전하다."
"ISM 지표는 물론 베이지북, ADP 보고서는 5월 고용보고서를 위한 불안전한 프락시에 불과하다. 이들 자료에서 최근 인플레이션 지속 가능성과 관련된 단서가 눈에 띄겠지만, 미 국채수익률 방향은 궁극적으로 비농업 고용보고서 수치로 귀결될 것"
"투자자들은 촉매를 기다리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지, 과열일지, 어떤 주장이 어떤 게 이길지 기다리는 것 같다. 4월 고용보고서는 전례 없는 경기 회복을 통해 경제가 변화함에 따라 경제 지표의 변동성과 예측 불가능성을 일깨워줬다. 5월 보고서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연준과 시장이 같은 방식으로 읽지 않을 수 있다"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제가 팬데믹 충격에서 너무 가파른 속도로 벗어나고 있는 흐름. 양적완화 조치의 축소를 일컫는 테이퍼링에 나서야 한다는 연준 위원들이 늘고 있다는 점도 투자자들의 불안감 자극하고 있다."
퀄스 연준 부의장은 "대형은행들이 보유한 국채와 지급준비금을 고려할 때 연준이 이른바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SLR) 변경을 제안할 가능성이 높다"
"다음 분기의 인플레이션 데이터의 의미는 기저효과와 다른 일시적인 요인들로 완전히 뒤죽박죽돼 있다. 그래서 시장과 정책 입안자들이 그런 노이즈에서 신호를 분리해 내는 것은 매우 어렵다"
"시장은 일반적으로 달러화 약세 쪽으로 편중돼 있다. 특히 백신 접종 속도가 느려서 1분기에 뒤처졌던 유로존이나 영국과 같은 지역 등 미국 이외 지역의 글로벌 경기가 이제 회복되고 있다"
가파른 속도로 진행된 중국 위안화 강세는 한숨 돌림.
중국 중앙은행인 PBOC는 금융기관의 외화 지급준비율을 오는 15일부터 5%에서 7%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밝힘. 휴장 기간에 전해진 해당 소식에 위안화는 전날 뉴욕 종가 기준으로 달러당 6.37위안까지 내림. 이후 역외 위안화는 달러당 6.38위안 수준에서 호가가 나오는 등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
분석가들은 현 체제에서 200억 달러 규모의 유동성만 회수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인민은행의 조치가 달러 대비 위안화 강세 속도를 늦출 것으로 보이지만 위안화 강세를 완벽하게 저지하지는 못할 것 같다고 지적.
"위안화에 지난 1년 동안 더 강한 반향을 부추겼던 근본적인 압력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경제 지표 호조에도 고점 부담은 여전.
경제 회복 움직임은 지속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세 감소가 긍정적 신호를 보내는 중.
그 배경에 백신 효과를 말하지만 사망자 감소로 인한 무시가 늘었다는 점도...
우리 시장은 여전히 흔들리는 수급 행보를 보여주는....
치고 달리기엔 버거운 지수 부담을 견디는 중. 차익물 부담 안고 가기 위한 동력의 공급이 필요.
가다가 힘들면 내리 꽂는 장세가 나올 수 있는...
원화 강세가 1110원까지 오면서 외인들 태도가 바뀌는 모습도... 저점 깨고 갈 수 있을지?
종목별 이런 증상들이 보여지는 부분도 있으니 언제든 준비는 해 두어야...
업종 주도하던 놈들이 소외감이 늘어가는 가운데 순환과 저가 매력들이 부각되는 키맞추기도 진행 중.
여전히 수급들이 어디를 향하는지에 따라 재료와 이슈만 부각되는 모습.
물론 조용히 강하게 가는 놈들도 늘었다.
여전히 시장은 긍정적이다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박스권 진폭을 잘 활용할 필요도...
늘 장 초반 움직임은 주의해야...
나스닥 선물 하락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약세는 부담으로 작용할 듯...
눈치보기 장세는 고점 부담감과 수급 공방 속 개인이 양시장 매수로 들어오면서 지수는 가지 못하는 분위기.
프로그램 비차익이 오전장 매수로 강하게 끌더니 중국 개장 시점부터 밀려내려와서는 매도 전환했다가 동시호가에 다시 약보합으로 끝남. 외인이 매수를 늘렸다가 줄였다 움직인 모습.
일본 상승과 중국 하락 사이에서 갈피 못잡는 모양새.
국내 지표들이 좋게 나오고 있지만 별로 고나심 주목 못 받는 흐름.
외인 선물 매수는 인상적이다. 다음주 옵션만기일 네 마녀의 춤을 두려워 하지 않는 ...
중국 당국이 위안화 안정을 위한 조치를 내리자 우리 원화 강게가 멈추며 반대 급부의 강한 상승이 외인에게 영향을 준 듯.
하긴 외인 보다는 기관이 더 요절복통 매도세를 보여주는 변죽. 오늘금융투자는 증권 보험 빼고 전업종 강한 매도세.
연기금 매수에서 매도로 바뀌는 흐름이 잡힌 점은 불편.
전체 그림을 파악하지만 여전히 외인 심사는 오리무중 행보.
연속 매도 멈추었다 싶더니 매도 나서고, 오늘은 매도로 일관성 보이다 동시호가에 매수 전환하는.. 이건 뭐지 싶어지는..ㅎ
글로벌 경기 회복 분위기라면 이렇게 장중 눌림 주며 불편함 제공할 이유가 없어 보이는데....
물밑에 번번히 순환과 장중 변죽이 주도 업종에서 조차 희비가 오간다.
내일은 좀 달라질 여지가 있을 것도 같다. 수급 장세가 새로운 모멘텀을 기다리는 모습.
- 개인·외인 동반 '사자'세
- 시총 상위주 하락우위…LG화학·셀트리온 2%대↓
- 기계 4%대↑ 의약품·전기가스업 1%대↓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일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도세 속에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미국 5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개선세를 보였지만 생산지수가 공급망 문제로 지난해 6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세부 지표에서 부진했다. 신흥국 코로나19 재확산세도 지수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인이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6포인트(0.07%) 오른 3224.23에 마감했다. 3224선에서 출발한 이날 증시는 장중 3241.07까지 올랐지만 상승폭을 줄여 정오 즈음엔 하락반전하기도 했다. 이후 상승과 하락을 오가다 결국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주요 경제지표 호조는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지만, 예컨대 5월 미국 ISM 제조업지수 세부 항목을 보면 신규주문과 재고지수가 크게 개선된 반면 생산지수는 공급망 훼손 심화로 지난해 6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며 “낮아진 가격지불지수는 기업들의 생산가격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할 가능성이 있어 인플레이션 압력 요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날 기관이 315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3066억원, 외국인이 303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2억과 비차익 -2억을 합쳐 4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혼조세를 보였다. 기계가 4%대 오르며 강세를 보였고 운수창고, 건설업이 2%대 올랐다. 종이·목재, 보험은 1%대, 금융업, 통신업, 철강및금속, 운수장비, 화학, 은행은 1% 미만 올랐다. 의약품, 전기가스업은 1%대 내렸고 음식료품, 섬유·의복, 서비스업, 비금속광물, 증권, 유통업, 제조업, 전기·전자, 의료정밀은 1% 미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우위를 보였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POSCO(005490)는 1% 미만 올랐다. LG화학(051910), 셀트리온(068270)은 2%대,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삼성바비오로직스, 삼성물산(028260)은 1%대 내렸다. 삼성전자우(005935), 삼성SDI(006400)는 1% 미만 내렸고 삼성전자우(005935)는 1% 미만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14억7110만1000주, 거래대금은 17조5338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513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종목 없이 340개 종목이 내렸다. 59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 업종 약세 우위…운송장비·부품 1%↓
- 스팩 종목 일제히 급락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일 코스닥 지수가 외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7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3.49포인트) 내린 981.10으로 거래를 마쳤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794억원 어치를 홀로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62억원, 729억원 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였으며 기관은 3거래일 동안 순매도세를 유지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총 1418억원 순매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약세 우위였다. 운송장비부품이 1.8% 내렸으며 제약, 유통이 1% 넘게 하락했다. 기타서비스와 의료정밀기기, 종이목재, 통신장비, 제조, 금융은 1% 미만 내렸다. 반면 비금속은 3% 넘게 올랐으며 건설이 2% 대 상승했다. 방송서비스와 기타제조, 통신방송서비스는 1% 대 올랐으며 운송, 섬유의류, 금속, 화학, 출판매체복제는 1% 미만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약세였다. 에이치엘비(028300)와 씨젠(096530)이 5% 넘게 내리며 약세를 보였다. 이외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이 2% 대 하락했으며 펄어비스(263750)가 1% 대 내렸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SK머티리얼즈(036490), 알테오젠(19617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솔브레인(357780) 등도 1% 미만 하락 마감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293490)와 CJ ENM(035760)은 1% 넘게 상승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스팩 종목이 급락했다. SK4호스팩(307070), SK5호스팩(337450), SK6호스팩(340350)이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신영스팩5호(323280), 하이제6호스팩(377400) 등이 20% 가까이 내렸다. 유진스팩6호(373340)와 삼성스팩2호(291230) 등도 10% 넘게 급락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5억7980만주, 거래대금은 9조5046억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65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2개를 포함 682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82개였다.
업종 그림은 외인 매수 업종 축소...
전기전자와 금융 매수는 증가.
연기금이 외인과 동행하는 부분이 많다. 투신 매수 .
매력 사라지는 흐름...
비차익 매도권으로 기어가는 중... 외인 매수는 아직 유지
올라오다 다시 꺾여 버리는...
중국 하락. 일본 상승 사이... 엇갈린 행보에 눈치보는...
2시 구간을 향하는 가운데 일본도 오후장 눌림 보이는..
이날 오전 류허 중국 부총리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화상 통화를 진행.
신화통신은 "평등과 상호 신뢰의 정신으로 이들은 거시 경제 상황과 양자 및 다자간 협력에 대한 광범위한 의견 교환을 했다. 상호 우려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의견을 나눴으며, 소통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미국 재무부도 이날 성명을 내고 "류 부총리와 화상 회의 사실을 공개하면서 옐런 장관은 류 부총리와의 향후 논의를 고대하고 있다."
단지 상승에 대한 차익?
중국 확진자 수 증가 때문에... ?
아시아권 코로나19 확산세는 지속이라서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경제 봉쇄가 다시 강해졌고 싱가포르와 대만에서도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경제 정상화 지연 가능성이 커진 상황을 반영?
중국 오후장 추가 눌림으로 시작하는...
일본은 잘 버티는 0.46% 상승
위안화 구두 개입... 위안화 멈춤. 그로인해 우리 시장 원화 약세 모드
3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3200 안착한 상황에서 추가 상승 부담 보이는..
코스닥은 6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일찌감치 차익 모드.. 눌림 약세 지속 중
약보합권에서 벗어나질 못하는..코스피...
코스닥은 0.4% 하락으로 굳히는..
중국 급락에 버티는 우리 시장
막판 반등 노리는... 개인 수급 매수세에 양 수급 움찔도 안하는...
연기금도 매도 전환해 있는... 투신도 매수 보폭 줄이는..
개인과 외인이 마주보고 움직이는... 상승 연속 흐름 오늘로서 깨질 듯...
동시호가
동시호가
헐... 외인 매수 반전....
옵션 콜 매도 풋 매수....
코스피 4거래일 연속 상승 했지만 의미를 두기가...
코스닥 드디어 상승 멈춤...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변화일에 대응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