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회사원으로 주말에 회사분들이나 지인, 와이프와 같이 라운딩을 나갑니다. 최근에는 와이프가 매주 골프장에 가자고 조를 정도로 골프에 빠져서 주말에 부부로 조인해서 많이 나가는 편입니다.
써닝포인트 : 가는길에 냄새가 차안에 많이 나서 왠일인가 그랬습니다. 퇴비처리공장이 있더군요. 코스는 좋았습니다.. 마지막 파6는 그냥 파5로 해도 되겠더군요. 저는 세번째 샷을 6번아연으로 했으니까요.. (150미터 남았는데 맞바람이 심했음) 용인소재인데 바람이 많이 부는지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군산 등 해안가 골프장처럼 바람이 많이 붑니다. 여름에는 시원할 것 같은데 겨울에는 정말 춥습니다. 캐디도 착하니 좋았고 13년 년말에 와이프와 동반 휴가내고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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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힐스 : 계곡 따라 끊어치도록 되어 있는것 같고 짧고 좁고 그런 골프장입니다. 27홀 골프장인데.. 나머지 9홀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선뜻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은 안들더군요. 11월말에 갔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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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힐스 첫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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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리힐리 CC (구 오스타CC) : 몇년전에 지인분이 무기명 회원권을 빌려주셔서 북코스를 한번 쳤던 기억이 있었고 괜찮았었는데 이번에는 패키지(금토숙박조식1회그린피카트비 포함 1인당 31.5만원) 로 예약해서 북코스와 남코스 36홀을 돌 기회가 있었습니다. 남코스는 명성대로 참 좋더군요. 곳곳에 뻥커가 도사리고 있고 도전적으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오래된 골프장이라 골프장이 설계도 좋고 잘만들어져있어 와이프가 실력이 좀 늘면 꼭 데리고 가고 싶은 골프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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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베일 CC : 춘천에 위치한 9홀 퍼블릭인데 캐디 없이 칠수가 있습니다. 일요일 카트비포함 인당 12만원인가.. 그래서 와이프와 둘이치면 24만원이면 되는 저렴한 골프장이고 그럼에도 꽤 괜찮게 잘 만들어져있습니다. 가을에 2번인가 갔었는데 단점은 카트가 5인승 카트이다보니 누군가 운전을 해야하는데 상대방 부부가 좀 (매너가 없거나) 경험이 없는 경우 제가 캐디처럼 운전을 다 해야하더군요. 처음에는 제가 혼자 18홀 다헀고.. 나중에 조인한 분은 전후반 나눠서 하자고 제안을 해주셔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실력도 출중한 분이었습니다. 제가 초청해서 조인되다 보니 선뜻 상대방 실력도 모르겠고 운전을 나눠하자고 못하겠더군요... 카트가 락가든처럼 2인승이면 부부간에 나눠서 타고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락가든이 6만원으로 떨어지면 당연히 락가든이 더 코스는 좋은 코스입니다만, 스프링베일이 클럽하우스가 있는걸 감안하면 락가든에 비해 스프링베일이 전반적으로는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스프링베일 같은 캐디없는 골프장이 더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럼 외국에 골프치러 나갈일이 없을 텐데요.. 한가지 더 첨언하자면 발안퍼블릭이 카트와 캐디를 만들어 겨울에 9홀만 운동삼아 돌만한 골프장이 없어진건 참 아쉽습니다. 춘천이나 포천 락가든은 좀 추워서 겨울에 가긴 좀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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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추리 21 cc : 많은 분들이 어렵다고 평이 별로인듯 한데 작년 9월에 처음가고 이번에 또 갔는데 나름 좋은것 같습니다. 흠이라면 너무 짧아서 얼마전에도 갔다왔지만 세컨샷을 56도로만 해야 했다는 점 정도.. 짧은데 폭이 좁지는 않고 작년에 갔던 레이크 코스는 경관도 좋더군요. 1.4일에 퍼블릭 마운틴코스와 벨리코스 해서 6.5만원에 갔다왔는데 조인한 부부가 매너도 좋고 캐디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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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즐감했습니다..^^
레이크힐스 안성 추천합니다. 노캐디로 백만 싣는 전동 카트에 걸어서 라운딩합니다. 요즘 그린피 18홀 평일 36000원 주말 72000원이니 연습하기 좋습니다
좋은 곳이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구경 잘하고 갑니다.
레이크힐스 안성... 저도 노캐디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해요.
스포링베일(춘천)도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