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입상한테 전화왔어요 중국에서 뱅기로 주문한 흑대시가와서 인천공항 식물검역소에서 대기중이라더군요
근데 이놈이 유실수라서 좀 까다럽드라구요 일단 1천주중에 50주 골라서 자기들이 재배하고
나머지 950주는 재배지가 정해져 식검의 규제사항에 맞아야 보내준다는군요
18장의 팩스가 왔는데 지금도 286 머리가 뛰--합니다
얘긴즉슨 비닐하우스에 격리하여 토양과 50cm올려 화분에심어 3년재배후 특별한 병징이나 해충이 없음 이동해도 된단 애기입니다
별도 서식에 농장위치와 격리재배 하우스가되어 신청서를내면 와서 확인후 통관시켜주고 3년동안 관리한단거죠
혹여나 50여주에서 이상징후가 생기면 위치추적하여 폐기처분한단 얘기겠지요 지당하신말씀이지요
이해안되는건 타 굴지의종묘사에서는 그냥 분양하는것 같은데요.... 2년전 중국 연태에가서 묘목을 직수입한적이 있었지요
그땐 그냥 금강환경청인가에서 관계자분 확인만 나왔었는데요 그리곤 여태 괞찬았는데요
그래서 어제 이주일 고문님이랑 상의드렸지요 나눔해드린다고 실컷 뻥까고 자랑했는데 참 난감하네요
일단 규정에 맟게 하우스 설치하고 1년있다 나눔 해드릴께요 검사 나온다니 어쩔수가없네요
이주일고문님 잔머리가 1년있다 나눔해드리고 만일 검사나오면 죽어서 뽑아 내뿌렸다고 하면된다네요
하여튼 내년 가을쯤 나눔을 1년 미룰께요 죄송합니다 나눔 명단은 꼭 저장해놓을께요 진품이라 중국쪽에서
누누히 강조한 나무이니 관심있으신분 와서 대조해보세요 접수 조금 떼어가면 인천 식검에서 혼내겠죠
우찌됐든 회원님께 죄송스럽게 됐읍니다
오늘 진주에 갔었읍니다 아도친 나무 작업 시작했거든요 태산목 25점정도 중부에선 재배불가 시집보내고 싶어요
문제의 둥근 소나무 입니다 골동품이 많아요 밥채워 따따불 생각하고 있읍니다
둥근소나무가 300여주 되네요
확실히 진주가 나무재배의 선두주자라 분뜨는것이 정확하데요
꽝꽝나무입니다 입맛으로 몇주 가져오고 시집보내야하는데 임자가 마땅치 않네요 일단 가식장 임대했지요
고시가 죽이던데 설변해서 나무좀 팔아주세요 300여주 싸게드릴께요 남부수종엔 약해서요 부담이 되네요
이것도 한번 시원하게 발라내고 밥차면 효도헐거유 고문님 와서 전지해줘요
문제의 꽝꽝 나무입니다 소나무가 탐나서 안고 아도쳤지만 저에겐 애물단지지요
단풍은 진노무라라고 주인이 입에 침이 한참튀었지요
꽝꽝이 회양목보다도 이쁘네요 경산대학교 가는길에 대풍LPG뒤예요 고속도로 톨게이트생긴다네요
꽝꽝 아도치실분 기다립니다 내일은 청주로 계수보러가요 회원님들 즐거운 성탄되세요
첫댓글 검역때문에 그렇습니다
수입한 나무에 혹시모를 병충때문입니다
보는 사람이야 그냥 심고 싶을테지만 만에하나 잘 못 되는 날이면 더 큰 재앙이 올 수 도 있기 때문이죠^^
모 처럼 좋은일에 마음고생이 심하십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워쩐데유.. 마음 고생이....꽝꽝이 탐나네요... 글고 둥근 소나무돜
외국 농산물 수입이 쉬운 일은 아닌 모양입니다. 수림조경님 마음 느긋하게 자시고 흑대시 잘 키워 주십시오.
좋은일 하시며 고생이 많으십니다. 꽝꽝이 탐나는데 꽂아놀 땅이 없어서 입맛만 쩝쩝....
언제 저렇게 키워보나~ 수림조경 민선생님 좋은일 많이 하십니다...
수입까지하면서..나눔하시니....그릇이 큽니다.
이글을 검역원에서 보고 저보구 오라데요.큰일났시유.검역원이 저보구 멍청하데유.흑대시 수량만큼 대봉시 폐묘목을 구입해서 심고 흑대시는 팔아먹으면 된다허데요.노무라는 예산으로 가져오세유. 요즘 홍단풍 고접이 납품업자들 사이에서 유행이유. 접목해달라고 줄섰눈디 접수가 읍시유.물론 수림농원 공작단풍 붙일 대목에다가도 홍단풍을 쌔리세유.홍단풍이 없으니 발광하데요. 수림농원에다 붙이는척하다가 서산으로 다 가져와야죠.ㅎㅎ. 전정은 사진만 봐두 배아퍼서 못가것네요. 흑대시 도착하면 자르지말고 그대로 가식허세유. 3월에 접목부위 눙알 2개만 남기고 모조리 잘라다가 접목허야허유.
꽝꽝이는 10개 주문 받았슈.예산으로 가져오시면 좋은디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