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방사선 후 시험관시술 시도중인분 계실까요?

[홍이(환우 /AML M1/21.06 자가이식)]

안녕하세요 저는 21년도 만24세에 진단받고
항암치료3차 + 이식 전처치항암, 전신방사8회
치료받고 자가이식으로 골수이식했어요~
항암때는 양은적어도 생리는 꼬박꼬박했는데
방사선 치료 후 조기폐경 진단 받고
호르몬제는 먹고있는데 2년 넘도록 생리는 없네요.
이식한지 30개월 넘고 결혼 얘기가 오가는 남자친구도 생겨 아이에 대한 욕심이 생기네요.(현재 만27세)
둘도 좋고 입양하는것도 좋다고 얘기는 하고있지만
낳고싶다는 생각도 들어서요.

혹시 여자 환우분들중에 자연임신이나 시험관 시술 등등
해서 성공하신분 계실까요??
과정이 많이 힘들지는 않았는지 궁금하네요.

[몽실(환우/SAA/2014.11/동종)]

저도 전신방사서 전처치를 받았는데요.

1.9전신방사선 조사를 받았다면 지금 난소가 완전히 죽은 상태라서 시험관 시술로도 임신은 불가능하다.

2. 가족들에게 난자를 공여받는다면 시험관 시술 후 자궁에 이식하여 출산을 할 수 있다.

3. 여성호르몬 치료는 임신용이 아닌 골다공증 예방용이다. 호르몬제를 복용하면 생리를 하지만, 난소는 이미 방사선으로 쪼그라들어서 호르몬제에 의한 가짜 생리다.

제가 알아낸 것은 여기까지인데 혹시 의학기술이 발달해서 가능할지도 모르니 호르몬제 처방받는 진료과에 임신이나 시험관 시술 여부를 물어보는 게 가장 정확할 거예요.

[홍이(환우 /AML M1/21.06 자가이식)]

혹시나했는데 그렇군요ㅠ 답변 감사해요🙂

[보호자/ALL/20190419]

생리여부보단 윗분말씀처럼 난소세포파괴라 어렵다 하더라고요..

[홍이(환우 /AML M1/21.06 자가이식)]

그렇군요,,,,맘편히 포기하는게 낫겠네요🤣

[붕붕붕붕(환우/c921/17.02 이식)]

시험관할려고 2년반째병원다니는데 1년이상 계속 자극을주니 난소 자궁은 커졌는데 난자가 1.5cm이상은되야 채취하고 수정하는데 아무리주사맞아도 0.4뿐이 안되네요
나이가 어리시니 도전해보세요 전 나이도많아서 이제그만해야하니 싶네요

[홍이(환우 /AML M1/21.06 자가이식)]

시도 해보셨군요..!ㅠ 호르몬관계된거라 많이힘들지는 않으셨는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