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 예정인 맘입니다.
철분제가 선물로 많이 들어와서
친정 엄마께 드시라고 챙겨드렸죠.
그 철분제 이름은 종근당의 볼그레에요.
저는 현재 유한양행의 헤모헴철F를 먹구 있거든요.
암튼 자기 전에 저도 철분제를 먹으면서
친정엄마도 한 알씩 챙겨드렸죠.
한 일주일 지나서
친정엄마의 혀가 굳고 온몸에 붉은 반점이 무섭게 일어나는 겁니다.
그래서 중단했더니 지금은 점점 나아지고 있어요.
혀에 핏줄이 서고 툭툭 붉히고...
제가 얼마나 죄송했는지 몰라요.
효도하려다가 큰일날 뻔했죠.
철분제라면 무조건 좋을 줄 알았더니...
갱년기 여성이나 노인분들에게는 철분제보다 칼슘제가 필요하다는군요.
암튼...
헤모헴철은 한 캅셀에 철분이 100mg이고
저의 친정엄마가 드셨던 철분제를 한 캅셀에 철분이 200mg이나 있더라구요.
임산부도 아닌 친정엄마가 저보다 2배 정도를 섭취했었으니.....ㅡㅡ;;
무지 고생을 하셨던 친정엄마께 너무 죄송했어요.
엄마는 혀에 암이 생긴 줄 알았다는군요.ㅡㅡ;;
임산부가 아닌 일반인들이 철분제를 복용할 때는 혈액 검사를 통해
의사의 진단을 꼭 받으라고 하네요.
여러분도 혹시라도 철분제나 영양제 남는다고
부모님 드시라고 하면 절대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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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을 준비해요♡
철분제 부작용...정말 무섭네요.
선화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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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01 21:3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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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렇군요...좋은 정보 감사해요~ 저도 엄마가 요즘 머리가 핑~아프셨다길래 철분이 부족해서인가하고 철분제 드릴까요? 라고 여쭸었는데...드리면 안되겠네요~ 어머니 몸조리 잘 시켜 드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