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으로 먹고사는 여자에요.
조금 고수입인데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쇼핑으로 푸는 경향이 짙어요. 먹을걸로 풀거나.
전에는 화이트앤틱 가구들을 전부 블랙앤틱으로 바꾸려했었고
이건 좀 참았더니 시들어지고 잠잠해졌는데
지금은 또
제가 발목 류마티스라 불편해서 거의 운동화에 청바지..레깅스.. 패딩 티셔츠..코트..머 이런 편한차림인데
오피스룩 사이트에 꽂혔어요
거기 있는 쇼핑몰에 있는 옷들에 너무 꽂혀서 다 장바구니에 담고 살까말까 이러고있고.
그거 살거면 거기에 걸맞는 명품백도 사고싶고 중고로.. 이러고있고
한심합니다ㅠㅠ
지금까지 아껴왔는데.
지를땐 확 지른단말이죠
물론 아직 안질렀지만
그리고 차도
제가 파주운정에 살아서
좀 넓고 휑한 곳이라 대중교통이용하기엔 너무 넓고그래서 차가 필요하긴하더라구요
작년에 면허땄고 운전연수받아서 차를 사긴사야하는데
얼마전까지만해도 경차면 되지했는데
오피스룩 입고 명품백 살 생각하니
수입차 아니면 안되겠는거에요
무조건 수입차여야겠는거에요
근데 할부금액보니 도저히 부담스러워서 안되겠어요
카푸어 되기 딱 좋겠어요
지금은 수입이좋아도 60개월동안 그 할부낼자신없거든요
저 어떡하면 좋죠?
어떡해야 이 충동들을 막고 참을수있을까요
어떡해야 이런 쇼핑욕구들을 억제할수있을까요.ㅠ
첫댓글 고수익 서비스 직이라면 꾸며야할듯해요.너무 지나치게 하면 안되지만 적정선에서요.
수입차도 요즘 국산차보다 가격도 좋고 서비스도 더 좋다고 하네요.
옷도 좋은옷이 오래가구요.전 싼옷샀더니 버리게 되고 비싼옷은 오래가더라구요.
아파서 돈다나가고 그러기도 하고 옷을 이쁜옷 사는데 기분이 좋더라구요
수입이 좋으시다면 쓰시고 싶은거 쓰면서 사세요.
빚내서 소비하시는거 아니잖아요.
저도 과거에 돈벌이가 잘되서 백화점 물건도 많이 사고 보석도 꽤 산거 같은데 요즘은 돈벌이도 안하고 나이도 먹고 해서 그런지 소비하는 데에는 도통 관심이 없습니다.
다 한땐거 같아요.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외제차 타실 능력이 되시면 타시구요.
그럴려고 돈 버시는거 아닌가요?
저도 지나와서 생각해보니 내 젊은날의 추억이 좋게 스쳐갑니다.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드시고 즐겁게 사세요.
그 시절 다시 돌아 오지도 않을뿐더러 그런 열정 나이 들면 다 식어요.
솔직히 운전도 하기싫어 핸들 손놓은지 오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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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3.15 19:35
고수입이면 사세요 차도 경차사지말고 중형차ㅇ뽑으세요 인생 길지 않아요
감사합니다..!
욕심만 들 뿐 그걸 다 실천에 옮기진 않잖아요~ 그러니 너무 걱정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