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손자랑 하루 놀면서
감기기운 살짝 있는걸 알면서도
손자 먹다남은거도 먹고
뽀뽀도 하고 했으니
연로하신 이 할머니에게
당연 옮겨졌으리라...
손자는 병원다녀와 금새 나아가는데
연로하신 이 할머니는 죽도록
3일째 앓는중
그럭저럭 약먹고 버티는 중이다
입이 써서 뭘 못먹으니까
이걸사올까 저걸사올까
자꾸 물어대는 할배 말대답도 귀챦고
딱히 사다 먹고픈것도 없어
내손으로 간단히 찾아먹는데
입맛은 여전히 쓰다
뭔놈의 팔자가 전생 무수리였나
누우면 더 괴롭고
일어나 주방앞에 서면 훨씬 나아져
아픈 마눌덕에 남편은 호식중
반찬이 넘쳐난다
배는 고푼데 겨우 땡기는게
한솥단지 마련한 멸치육수에
잔치국수나 말아먹을까
다정도 병이런가ㅎ
좀 나아졌냐 어쩌냐
자꾸 묻는거도 성가셔
기침도 이불 뒤집어쓰고 한다
*
불광동 서울기록원에 갔어요
우리아파트 재건축 이전의 기록이
너무 반가웠답니다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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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휴게실
감기
강마을
추천 0
조회 181
23.02.15 06:06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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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뭐든 드시고 빠른시간 회복 하시길요~
아플때 관심 안가져줌 엄청 서운하던데!!!
귀찮을만큼 편찮으신듯
걱정됩니다
바람도 쏘이시고 기분 전환 하셔서 더 빠른 회복 있으리라
오늘도 존하루되시길~~~~^^
아프다고 눕는건 체질이 아닌듯
일어나서 일하면 나아져요ㅎ
그저 만만한 상대한테
함부로 대하는듯도 합니다ㅎㅎ
회복기원 고맙습니다~~
뽀뽀까지 했어니 당연히 니캉내캉 같이 앓았네요
저는 감기끼있는 갓난애기라도 곁에서 이쁘다고 쳐다만 보아도 감기를 해요
면연력이 약해서인지~~~
마눌아프니 그래도 할배가 제일 마음쓰주시지~~~
그도 고마운일인데 내몸귀찮을땐 대답하기도 힘들어라 ㅎㅎ
얼릉 감기에서 쾌차하세요
감기약이 독해서 더욱 입맛이 쓸꺼예요
일년에 딱한번 목감기를 앓아요
입맛도 일년에 딱한번 없습니다ㅎ
평소 말없는 할배라
말도 잘 못해 성가셔요ㅋ
어휴 고생 많았네요
그만 하기 천만 다행
언능 쾌차하셔 건강
하셔 울 정모임일때
만나요
입맛 돌아와서 회복
돼시길 바래요
번개날 가서 먹을
들깨수제비 김치전
기다려집니다
그집 다 맛있어요
웬만해서는 안아프시더니
언니도 사람이구나...ㅎㅎ
진짜 건강하신데...
책 속에 굴뚝이 정말 바지처럼 보이네요..
아이들은 하나님 바지라고 했을만 하네요..ㅎ
자세히도 봤구랴ㅎ
카페 옆이라서
우연히 들렀는데 반가웠네요
불과 5년전 기록예요
연례행사로 이때쯤 딱한번
목감기 거칩니다ㅎㅎ
다른사람 다 아파도 안 아플거 같으시더니
감기로 힘들어 하시는 군요
입맛없어도 먹어야 빨리났는다는 진실 외면 마시고 많이드시고 얼릉 쾌차하셔요
건강한 모습으로 번개에서 만나요
일년에 딱 한번 목감기요ㅎ
그동안 건강에 감사하죠
올만에 번개에서 보겠어요
트롯방 영상은 가끔 봅니다ㅎ
귀여운 손자 봐주시다 감기가 옴팍 올리셨군요
아기가 걸린 감기도 어른에게 면역이 약하면 걸리는게 감기인가봅니다
호되게 앓으셨군요
아프시면 옆지기님도 계신데 이것저것 사다 달래시며 누워 계시지요
손수 잔치국수를 말아 드셨네요
저도 무수리 출신인가 아파도 누가 해 줄 사람도 없으니 입맛 땡기는것 찾아서 해 먹는는데
이근래는 나가서 사다 먹는답니다
귀찮아서요
얼른 털고 일어나세요
손자는 체력이 좋은지
하루만 앓고 나았는데
지 엄마도 옮아 아프다네요
나도 어제 딱 하루 앓고
오늘은 좋아져 외출했어요
나가서 사먹는 커피가 약입니다ㅎ
건강해보이시든데...얼른 낫기를 바래요
^^
오늘은 다 나은듯 해요
잘 안아픕니다 ㅎ
ㅎㅎ 지송함다
스스로 '연로하신 할머니'라는 말땀시~
손도 빠르시고 감각적인 분께서...
언능 쾌차하세여~
칠순이 넘었는데 연로하시죠ㅎ
6살배기 손자한테 감기선물
거뜬히 이겨냅니다 ㅋ
손주가 예쁘니
달갑잖은 감기도
손주랑 함께 이신가보네요
언릉 뚝 떨쳐내시길요
손자는 오죽했을까
안쓰럽네요 ㅎ
강마을님 감기드셨군요.
어쩌나요.
노인은 그저 먹는게 힘이니 맛이 없어도
죽을 쒀서라도 많이 먹고
얼른 나으세요.
노인요 ㅎㅎ
실감합니다
먹을건 다먹고 있어요
번개때 멀쩡하게 뵙겠습니다~~
@강마을 이런!
나의 실수!
강마을님은 절대 절대로 노인이 아닙니다!
@새 은순이
각종 경로우대 받으니까
노인 맞어요ㅎㅎ
감기걸리면 쉽게 낳지않아요
병원가서 주사맞고 약처방받아서
먹고 했더니 2주만에 괜찮아진것같아요
요즘 날씨도 고르지못해서 조심해야해요
얼른 쾌차하세요
나는 벌써 나았는걸요 ㅎ
목감기라 쉽게 지납니다
길게 아픈적 없어요ㅎ
울 둘째딸 이탈리아
여행갔다와서 감기로
고생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