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 교단의 현직 총회장이 불륜범죄를 저질렀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얼마전부터 비슷한 소문이 떠도는 것을 들었는데, 실명을 알고나니 충격이다. 남자들에게 이성의 문제는 자유로울 자가 없다. 어느 누구라도 한순간에 발생하게 된다. 시카고의 윌로우크릭교회 빌하빌스 목사도 거대한 교회를 만들었지만 이성문제로 교회를 사직한 경우이다. 사실 공개적으로 알려지지만 않았을 뿐 대형교회 목사들중에 비서나 여성도와의 불륜에 빠진 자들이 적지 않다고 한다.
다윗은 하나님으로 부터 "내 마음에 합한자"라고 칭찬받은 경우이지만 그 역시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한 부끄러운 실수를 저지른 범죄자이다. 우리 모두는 그러한 가능성을 늘 끌어안고 살아간다. 마치 현대생활에 꼭 필요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늘 휴대하고 사는 것과 다르지 않다. 휴대폰이 장시간 휴대가 가능한 이유는 리튬이온배터리 때문이지만 리튬이온배터리는 언제나 폭발이라는 위험을 안고있는 문명의 이기이다.
남자가 이성의 유혹에 빠지는 첫번째 이유는 사탄의 유혹때문이다. 그러므로 각자는 자신을 다스려야 한다. 둘째는 본인이 원해서이다. 육신의 쾌락을 추구하는 성격의 사람들이 있다. 마치 그러한 것을 인생의 취미요 낙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목회자 중에도 그러한 성격의 사람들이 있다. 대단히 위험한 폭탄이다.
이성의 시험에서 이기는 길은 늘 주님께서 내손을 붙잡아 주시기를 간구하는 것 뿐이다. 물론 자신이 죽은자는 이성의 유혹에 흔들릴수 없다. 그러기에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삶은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며 유일한 대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