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치는 복불복 게임인지도 모릅니다
같은항에서 출발한 배들이 다음날 아침에 들어올때면
만쿨에 가까운 배들이 있는가 하며 거의폭망 수준의
배들도 있습니다
선장의 실력도 있겠지만 운이 안따라 주면 꼴방을
피하기 힘듭니다
같은배에 꼴방 치는 중에도 평타를 치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돈과 시간을 들어 꽝하고는 "살다보면 이럴때도 있지"
"바람 잘 쇴다 "며 자기위안 만해서는 늘 소쿠리같은 신세가 됩니다
올해로 한치 5년차이지만 낚시 마치고 집에 가면서
나는 왜 이리 못잡나며 자책도 많이 해 보았습니다
사람은 다 같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1마리라도 더
잡을려는 마음...서설이 길어졌습니다
0.해우랑 회원인 봉길이가 진해 수도항에 있는
은하피싱호의 사무장으로 있습니다
5월 부터 한치 전문 출조합니다
0. 중요한건 은하피싱밴드 들어가시면 한치 낚시에 대해
봉길 사무장이 아주 상세하게(채비, 장비,조법 등등)
잘 점리 기술되어 있어 열독하시면
한치낚시에 상당히 도음이 될것입니다
한치낚시조법은 계속 진화중에 있어 뒤쳐지면 장원하기
어렵습니다
0. 한치배는 천지비까리 입니다
글치만 을 회원이 사무장으로 있는 진해 수도항
은하피싱에 가시면 봉길사무장이 하나라도 더챙겨
줄겁니다 그리고 한결 편안한 낚시가 될것입니다
봉길 사무장이 은하피싱 밴드에 올린 글입니다
한치에 대한 야전교범입니다
정독하시면 피가 되고 살이 될것입니다
밑에 퍼온 글은 맛배기입니다
지면관계로 다 올리지 못함이 안타깝네요
은하밴드에 들어가시면 배울게 넘 많습니다
(울 나라에서 한치낚시 강의 최곱니다)
#다단채비와운영법
오늘은 다단채비와 운영법입니다
일반적으로 다단채비는 베이트릴을 많이 사용하십니다
수심체크릴이나 전동릴을 사용을 하며 조작이 비교적 쉽고 랜딩시 편리함 때문이겠죠
오모리가 유행전에는 캐스팅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는 분들이 많지 않았고 다단채비를 캐스팅 하기가 쉽지는 않았기 때문일겁니다
사실 피딩이 걸리면 두대가 불리할때도 있습니다
한대도 바쁜데 두대 볼 여유도 없고 채비 엄킴이 생기면 피딩 시간에 채비 풀고 다시 한다고 시간을 허비 할때도 발생하죠
간혹 짝물(윗조류. 아랫조류의 흐름이 다름)때 채비 엄킴이 많이 발생 하기도 합니다
경우에따라 한대로 제한하는 경우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다단채비는 3단까지 허용합니다
이유는 낚시대를 들었을때 잡을수 있는 길이가 3단정도이기 때문입니다
4단. 5단으로 하면 한치를 더 많이 잡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지만 한마리 입질 들어오면 챔질후 바로 올리는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낚시대 꽂고 줄을 손으로 올려 한치 갈무리하고 하는 필요없는 동작과 조류의 영향으로 옆사람과 엄킴만 많이 발생하므로 생기는 허비시간만 많을 뿐입니다
특히 자기채비 엉키는것은 다행이지만 옆조사님 채비까지 손실을 주는것이 문제입니다
낚시를 하다보면 채비 엉킴은 어쩔수 없겠지요
하지만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는것입니다
저희 은하피싱에서는 3단채비까지만 허용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간혹 쌍걸이도 올라오지만 의도적으로 유도해서 쌍걸이 하시는분이 과연 몇분이나 될까요
앞서 수심을 정확히 파악해야 된다고 말씀드린바 있습니다
선사에서 불러주는 어탐기의 어군수심과 현장에서 힛트되는 수심 계속적으로 귀를 기울여 최대한 동일 수심으로 가면 같은 조건에서는 거의 같이 히트가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꼭 수심을 지켜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다단채비 역시 많은 조구업체에서 판매되고 있고 자작하여 사용하십니다
선택하지 말아야 할 예를 몇가지 들어 보겠습니다
첫째 와이어채비 입니다
삼치나 갈치 겁을 내어 와이어 채비를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와이어채비는 원줄에 심각한 손상을 주며 한치의 입질도 받을수 없다고 생각하셔야 됩니다
둘째 심해 오징어 10단 채비를 3단으로 잘라서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보통 지선 10호이상 18호까지 엄청 굵은 줄을 사용했기 때문 입질 받기기 힘듭니다
예민할 때 일수록 줄을 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두가지 채비는 저희 은하피싱에서는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기존 다단 채비를 보면 지선은 보통 3호~4호 정도이며 가짓줄이 있는 경우 2~3호가 대부분의 제품인듯 합니다
그리고 직결채비와 가짓줄이 조금(3~10cm) 있는 경우로 구분이 됩니다
이론적으로는 조류가 좋을때 가짓줄이 있는게 좋고 조류 소통이 좋지 못할때는 가짓줄 없는것이 좋다고도 하지만 몇년간 제가 가진 데이터로는 답을 찾지 못하였습니다
너울 낚시대등 복합적인 요소가 작용하기 때문인듯 합니다
빙글빙글 십자구슬을 적용해서 가짓줄 길이를 조절가능한 제품도 많이 있으니 참고 하세요
그리고 액션은 쉐이킹을 기본으로 여러가지 방법도 다양합니다
다양한 액션 방법중 그날 잘 먹히는 액션도 있지요
어떤 액션도 정해진 액션은 없다고 생각하시고 다양한 액션후 그날에 맞는 액션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액션보다 중요한게 스테이 동작입니다
액션은 한치를 유혹하는 예비 동작이고 입질은 스테이구간이나 슬로우 폴링에서 대부분 들어온다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스테이 구간에서 초리대를 집중해야 되는것 입니다
입질의 형태는 전형적인 오징어류 입질인 꾹꾹 박는 입질과 초리대를 살짝드는 입질 까딱이는 입질 라인을 살짝 옆으로 가져가는 입질등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입질 파악이 빠른것이 한마리 더 잡는것은 당연한 이야기일듯 하네요
그러나 꿀렁이는 바다에서 살짝 건들여보는 입질 파악은 쉬지만은 않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이상하면 챔질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입질이 하나씩 보이기 시작한다는 것이 저의 주장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헛챔질도 액션이고 부끄러워 마라 고 다시 강조 드립니다
자작 채비의 경우 에깅 전용 스냅도래를 사용하시어 도래의 무게감을 줄여 주세요
개인적으로는 채비는 간결하고 군더기가 없는것을 지향하는 편이지만 한치 낚시는 수시로 에기 교체가 필요합니다
도래 적용은 어쩔수 없지만 도래의 종류는 선택이 가능합니다
마직막으로 드랙의 조절이 필요하고 챔질을 꼭하시라고 이야기하고 싶네요
랜딩중 올라오는 도중 중간에서 빠지는 경험을 해 보신분도 계실듯 합니다
한치가 에기를 탐할때 바늘쪽이 아니라 몸통 위쪽을 공격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챔질이 정확히 안되실때 몸통을 안고 올라오다 빠지는 경우가 발생하니 챔질을 꼭 하셔야 됩니다
또한 촉수만 떨어져 올라오는 경우는 드랙을 강하게 잠궜을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한치 낚시를 할때 갈치 삼치등도 조심하셔야 되지만 해파리의 극성에도 주의를 기울여셔야 됩니다
해파리에 걸려 옆으로 가면 다른분의 채비와 엄키는것은 물론 낚시대를 수장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그런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자리를 비울시는 채비를 회수하여 주세요
채비를 회수후에도 거치대에 걸어두는것은 파손과 수장의 위험이 있으니 낚시대를 꽂고 채비를 완전히 배위로 올려두시는것을 추천합니다
결론적으로 거치용 다단채비는 3단이하로 운영하고 작은 움직임에도 챔질을하라 헛챔질도 액션의 연장이니 부끄러워 말고 자신있게 챔질하라 입니다
❤한치낚시는 최선을 다하는 은하피싱과 함께 ❤
첫댓글 음...좋은 정보일세.....잘 돼야될낀데...
지난주 번출때 누구는 10단채비 한다고 하지않았나요?
그 행님은 절대 은하호 못타겠네요~ㅋㅋ
그나저나 큰형님들 한치대전은 언제 볼수 있나요??
봉길이행님이 자리 좀 만들어주면 가능하지 싶은데....ㅎㅎ
6월 장마전 한치 피크인데 은하피싱 독배 함
가즈아~^^
10단 채비는 여수에서 ㅋ
한치 독배 ㄱㅈ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