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가벼운 티타늄 소재 도입 관측 모델은 더 빠른 USB 3.2 썬더볼트 3 전송 속도 특징 업그레이드 USB-C 포트 포함
아이폰 15 시리즈는 애플이 그동안 고수한 자체 ‘라이트닝 단자’ 대신 안드로이드폰과 같은 USB-C형 충전단자가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이리되면, 집에서 갤럭시폰과 아이폰 사용자들 사이에 같은 충전기를 쓸 수 있게 된다.
가격은 어떨까. IT매체 맥루머스 3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플래그십 모델인 ‘아이폰 15 프로’와 ‘아이폰 15 프로맥스’ 가격은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의 경우 전작보다 최소 100달러(약 13만 원) 가량 비싸질 것으로 보고 있다.
더 얇은 곡선형 베젤을 도입하고, 스테인리스 스틸 대신 더 가벼운 티타늄 소재를 도입할 것으로 관측되는 이들 모델은 더 빠른 USB 3.2 또는 썬더볼트 3 전송 속도를 특징으로 하는 업그레이드된 USB-C 포트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플래그십 모델에 대해 용량을 늘릴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아이폰 15프로 모델은 최대 2TB의 스토리지를 지원할 수 있는데, 이는 최대 1TB의 스토리지로 제한된 아이폰 14 프로 모델의 두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선 아이폰 15프로 모델은 128GB가 아닌 256GB의 스토리지에서 시작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맥루머스는 아이폰15프로 128·256GB 1099~1199달러 아이폰 15프로 256·512GB 1199~1299달러 아이폰 15프로 512GB·1TB 1399~1499달러 아이폰 15 프로 1TB·2TB 1599~1699달러 아이폰 15프로 맥스 128·256GB 1199~1299달러 아이폰 15프로 맥스 256·512GB 1299~1399달러 아이폰 15프로 맥스 512GB·1TB 1499~1599달러 아이폰 15프로 맥스 1TB·2TB 1699~1799달러로 전망했다. 홍콩에 기반을 둔 투자 회사 하이퉁 인터내셔널 증권의 기술 분석가인 제프 푸의 예측도 마찬가지다.
맥루머스는 아이폰 15 표준모델의 경우 아이폰 15 128GB 799달러 아이폰15 256GB 899달러 아이폰 15 512GB 1천99달러 아이폰 15 플러스 128GB 899달러 아이폰15 플러스 256GB 999달러 아이폰 15 플러스 512GB 1199달러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