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헤드랜턴과 핫팩..

[황아찌]

겨울 무박산행을 하다보면..

영하15도이하의 강추위에 건전지 방전이 쉽게 일어나곤하는데..

예비건전지를 갈아낀다는것도..

손이 얼어붙는 문제로 쉽지않고..

얼어붙은 손 녹이는데 내 경우 최소한 30분이상은 부벼야될거같고..

갈아낀 건전지의 수명 또한 보장할수없다보니..

그문제를 해결하려 궁리하다..

지난 입춘날 설악산 무박산행 갈때 사용한 방법이다..

헤드랜턴 건전지케이스를 핫팩으로 감싸고 결로를 방지하기위해 잡주머니로 감싼담에

끈적이지않는 전기테이프로 감쌌더니..

산행내내 밧데리방전도 없었을뿐더러 불빛 또한 흐려지지않았다..

또한 뒷통수도 핫팩덕에 땃땃해서.. ㅎㅎ

야간산행이 끝난후엔 사용한 핫팩을 바지주머니에 넣고 다녔는데..

개스라이터와 디카를 핫팩을 넣은 주머니에 넣고다니면 그런대로 작동에 이상이 없을듯하다..

1) 준비물: 헤드랜턴.. 핫팩(낱개 550원, 무게 40g).. 등산용잡주머니.. 전기테이프..

2) 밧데리케이스를 핫팩으로 감싸고 눈비나 결로로부터 핫팩이 젖는걸 방지하기위해 잡주머니로 감싼다..

3) 필요한만큼 잘라논 검정테이프로 잡주머니로 감싼 밧데리케이스를 두른다..

  이때 완전 밀봉이 되지않도록 몇군데만 감는다.. 밀봉하면 산소부족으로 핫팩이 꺼질수있슴..

4) 사전에 검정테이프와 잡주머니는 필요한 만큼 잘라가서 버스안에서 테이프 두르는 작업만한다..

검정테이프는 끈적이지않으므로 잡주머니는 재사용이 가능하다..

[장고]

동계 무박산행에 아주 요긴한 정보~~ 감사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