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성동배드민턴 클럽 송년회 (사진을 클릭하시면 쪼~금 더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어요)

[닥터쥐박고 (김성호)]

2013년 성동클럽을 이끌어나가실 분들

권총무님은 아직 이 때 발표가 안나서 짤랐네요. 죄송-_-:;

 

작년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머리 털기 신공^^

기대하지도 않던 행운에 너무도 기뻐하는 우리의 김쌤~~

킬리만자로의표범 (누가 이 노래를 듣고 '성동클럽의 하이에나'라고 하더구만^^)

셔틀콕을  찾아 구장 기슭을 어슬렁거리는 원년멤버를 본일이 있는가
왕초들의 쉬운 콕 만을 찾아 다니는 구장 기슭의 원년멤버

나는 원년멤버가 아니라 깔창이고 싶다
구장 가운데로  뛰어들어  장렬하게 패배하는  성동클럽의 그 깔창이고 싶다

치고나면 위대해지고 치고나면 초라해지는
나는 지금 구장의 어두운 모퉁이에서 잠시 쉬고있다
야망에찬 구장의 그불빛 어디에도 나는없다
이 큰 구장의 복판에 이렇듯 철저히 혼자 버려진들 무슨 상관이랴
나보다 더 불행하게 치다간 근모란 사나이도 있었는데

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갈순 없잖아 내가친 흔적일랑 남겨둬야지
한줄기 연기처럼 가뭇없이 사라져도 빛나는 불꽃으로 타올라야지
묻지마라 왜냐고 왜그렇게 높은곳까지 오르려 애쓰는지 묻지를마라
고독한 남자의 불타는 영혼을 아는이 없으면 또 어떠리

민턴치는 일이 허전하고 등이 시릴때 그것을 위안해 줄 아무것도 없는 보잘것 없는 세상을
그런 세상을 새삼스레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건 급수 때문이라구
급수가 사람을 얼마나 고독하게 만드는지 모르고 하는 소리지
승급만큼 고독해 진다는걸 모르고 하는 소리지

너는 하이클리어를 사랑한다고 했다,  나도 하이클리어를 사랑한다
너는 스매싱을 사랑한다고 했다, 나도 스매싱을 사랑한다
너는 드롭을 사랑한다고 했다, 나도 드롭을 사랑한다

그리고 또 나는 사랑한다
화려하면서도 쓸쓸하고 가득찬것 같으면서도 텅비어 있는 내 민턴에 건배

민턴이 외로운 건 셔틀콕을 걸기 때문이지
모든것을 거니까 외로운거야
레슨도 급수도 모두를 요구하는것

모두를 건다는건 외로운거야
민턴이란 패배가 보이는가슴 아픈 정열
민턴의 마지막엔 무엇이 있나
모두를 잃어도 민턴은 후회않는것
그래야 즐턴했다 할수있겠지

아무리 깊은 밤일지라도 하나의 깔창으로 나는 남으리
메마르고 타버린 땅일지라도 한줄기 맑은 물소리로 나는 남으리
거센 스매싱 코트를 휩쓸어도 꺽이지 않는 한그루 나무되리

내가 지금 이 구장에 버티고 있는것은 성동클럽이 나를 간절히 원했기 때문이야!

1승인가 승급인가 저 아득한 곳 성동민턴장 오늘도 나는가리 가방을 메고
구장에서 만나는 초보들과 악수하며 그대로 깔창된들 또 어떠리
라~ 라라 라라라라...........

[얼음(임영숙)]

헐~
김샘의 목소리로 이 노래를 꼭 듣고 싶군요.
노래방 한번 콜?
무용단은 제가 섭외해 놓을께요.
짱구언니, 우경이언니, 근옥이언니, 정화언니 등등....
이 무용단이 맘이 안들면(제가 생각해도 김샘 마음에 그다지 들 것 같지는 않아요.) 다른 무용단이라도 원하는대로 섭외해보지요.

[닥터쥐박고 (김성호)]

1. 일단 이 노래는 성동 송년회날 제가 직접 불렀답니다. 1년에 한번만 부르는 노래라서 아마도 올해 안에는 어려울 듯.....
2. 무용단은 대체로 마음에 들지만 딱 한사람 걸리는군요^^

[김근모]

김샘도 드뎌~ 문제가 생겼나벼... 배꼽사진을 많이 올린걸 보니.. 51장의 사진 중에 31장이 배꼽....예전엔 안 그랬는데...어찌 그리 되셨쑤~~? ㅠㅠ

[닥터쥐박고 (김성호)]

배꼽사진이 뭐야?
사진이 안 보인단 말씀?
내 컴에서는 다 보이는데?
아마 원장님 컴이 고물인 듯^^

[김근모]

내컴이야 고물이라고 쳐도... 겔노트2에서도 배꼽으로 보이는데..그럼 겔노트2도 고물인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