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한 늦가을 입니다.
이 날은 청주에서 재능보시를 해주시겠다고 마음을 내주신 '청보리 보살님' 께서 방문하셨습니다.
청보리 보살님 남편되신 분과 보살님의 초등학교 동창분께서도 함께 봉사를 해주셨습니다.
법회 전 ..방방이에서 놀려면 청소를 해야합니다.
그 전날 청소를 해도 낙엽들이 떨어지기 때문에 다시 청소를 해야합니다.
오늘은 3명의 아기 부처님이 청소를 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을 살펴보면 집에서도 걸레질을 하는 아이들도 있고..
자기 속옷 정도를 빨게끔 알려주시는 분도 계신 듯 합니다.
아직 손이 작다보니 걸레질을 하는 것이 서툴긴 합니다만..
자꾸 해봐야 하기에..
초등학교 때부터 걸레질. 자기 속옷.양만 빨기 정도는 가르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막연하게 어른들이 생각한 것 보다 ..
이러한 습의가 ..
나중에는 삶의 큰 영향을 미칩니다.
예들 들어서..
가위질 하는 것. 칼질 하는 것 등..도구의 사용 등..
오늘 걸레질을 한 어린이들은 '걸레빨기'를 배웠답니다.
법회의식
입정
비누 만들기
비누 베이스 액체에 비누 성분따라 가루나 오일을 넣고 막대로 젓습니다.
비누 안에 또 다른 비누모양을 넣어서 꾸밀수도 있습니다.
동물모양의 작은 비누 입니다.
청보리 보살님께서 아주 작은 비누를 미리 만들어서 준비해 오셨네요.
이렇게 비누 베이스 액체에 동물 모양을 넣습니다.
비누 모양 틀에다 붓습니다.
점심공양시간
난타수업
난타수업은 리듬감..박자등 뇌를 써야 하는 부분도 있고..
알게 모르게 경직된 마음과 몸을 이완 시키기 위함도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많은 아이들은 타악기를 칠 때 좀 과격하게 두들기기도 합니다만.. 마음에 편안해지니..
나중에는 강도가 서서히 줄면서 즐기는 듯 합니다.
두들김 속에서도 내면의 작용이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악기를 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자신감도 생기고 ..
공연도 하다보니..
공덕도 짓고 여러가지로 좋은 듯 합니다.
오늘은 유나와 인성이의 생일 파티가 있었습니다.
오늘도 스피드 하게 움죽거렸습니다.
작은 인연이 작은 인연이 아님을 ..
오늘도 아기 부처님 덕분으로 깨달을 수 있는 나날 입니다.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더불어 공생함을 깨닫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모두 덕분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하나의 고체덩어리가 열에의해 녹아서 액체가되고~
액체를다시 모양틀에 넣어 굳히면 이뿐 향비누가 되는과정이 참 신기하고 재미 있었습니다~
코로나로인해 야외활동이 많이 제한되다보니 어린부처님들의 야외학습이 부족했었는데요
이렇게 청보리보살님께서 재능보시를 선뜻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울아기부처님들도 아주 신나하는모습이 넘흐🤗 좋았습니다~^^
도움주시는 보살님들~거사님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_()_
가을풍경 예쁘게 물들고 있는 선재선원에서의
짧은시간 긴여운 이었습니다.
불교어린이 학교 친구들이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니
제 기쁨 백배 더 합니다~^^
혜산거사님과 친구들도 덕분에 행복한 시간
였다고 합니다.
다음에 또 기회되면 더 알찬시간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