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 라는 이름이 정해지기까지...
1973년 아바가 유러비전 송 컨테스트 스웨덴 예선에 들고나간 링링이 3위로 낙방했지만 링링은 유럽차트를 석권하게 됩니다.
그때까지 사람들은 아바의 존재는 아바라는 이름이 아니고 [bjorn,benny,agnetha, and anni frid ]라고 알고 있었고 비공식적으로 아바. 라는 말이 간간히 라디오의 디제이들이나 신문등에서 아바라는 말이 쓰여지고는 있었지만 앨범의 크레딧에는 여전히 긴 이름이 쓰여지고 있었습니다.
이 무렵에는 그룹은 비요른과 베니 두명이었고 아그네사와 프리다는 그룹의 구성원이 아닌...객원싱어..정도의 지위였습니다.
스티그 앤더슨은 이 두 여성 멤버를 포함하려는생각을 하였고 이름도 아바. 로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스웨덴의 Gogenhag Mail 이라는 신문이 그들의 그룹이름을 정하는데 있어서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데 독자들에게서 그룹명의 공모를 실시했던 것입니다.
그 공모기사를 번역해 보면:
스웨덴의 젊고 유망한 음악인과 싱어의 그룹이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전도유망한 그룹으로 스웨덴의 음악계에 새로운 판도를 만드는 것은 물론 세계를 향해서도 스웨덴음악을 대표하는 그룹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아직 이름이 붙어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본 신문사에세 이 그룹에 협력의 손을 뻗기위해 독자여러분들로부터 훌륭한 그룹명을 널리 공모하기로 햇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응모를 기대합니다.
정확하게 미래를 예언한 신문기자에게 경의를 표해야 겠지요?
반응은 즉각적이었고 대단했습니다.
Flower Power, Black Devil, Golden Diamonds, BABA(대단하군...) 등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80%의 응모자가 ABBA 라는 이름을 적어서 아바라는 이름이 정식의 그룹명이 되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생겼는데 온세계 사람들이 ABBA라는 이름이 오리지널한 이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사실
정어리 훈제통조림을 만드는 회사 이름이 ABBA였던 것이었습니다.
아바의 이름이 정어리 훈제 통조림 회사를 본떠서 만든 것이 돼 버린것이었지요...
그렇지만 아바라는 이름의 인지도는 통조림 회사가 아니고 우리가 알고 있는 음악을 하는 그룹 아바. 라고 사람들이 알고 있었으므로 식품회사쪽에서도 싫지 않은 모양이었습니다.
아바 식품회사의 사장인 Anders Akstrom 의 말.
"저 4인조가 아바의 이름으로 나왔을때에 , 나의 회사가 혹시 저 그룹에 돈이라도 대고 있는것이 아닌가고 여러사람들로부터 말을 들었습니다만 물론 부정했지만 우리쪽도 이런 멋진 사람들과 인연을 맺게 되어서 오히려 영광입니다..."
라고....
회사의 영업성적은 좋아졌겠지요? 당연히....
여기서 하나의 의문점이 생기는데.....
아바는 ABBA 라는 상표에 대해서 상표등록을 한걸루 알고 잇는데 그러면 아바 식품회사를 아바가 산건지..아니면 양해를 구했는지....
아바가 상표등록을 한 것은 ABBA 가 아니라 두 번째 B가 거꾸로 된 아바 로고를 상표등록을 했다 합니다.
첫댓글 아~~ ^0^ 나는 A TEENS 버젼으로 댄씽 퀸 듣고 있는데 요즘 ^0^*~ 여름에 듣기 좋은 노래인것 같아욤ㅋ 앞에 피아노 소리 쭈욱~~~^^* 울언니 이 공연봤다고 하던뎅,,ㅋ;; 쩝 꽁짜라니 -0- 오빠들 이런저런 정보들 많이 알아서 꽁짜문화 잘~~ 즐기시길!!! ^0^ 아~ 노래 잘 들었어요 jay오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