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저녁 식사를 투바시티에서 티본스테이크를 먹으면서 ......
점심을 먹을 때도 또 시간도 없어서 투바시티로 내려 오면서 아침에 테이크 아웃 해온 오므렛을
차에서 먹었다. 어디가서 밥을 사 먹을 곳도 없는 망망한 사막 한 가운데에서 늦은 점심을...ㅋ
해는 지고 앞에서 오는 차량의 헤드라이트는 더 밝게 느껴지고....
휴~~ 겨우 투바시티에 도착.... 오늘이 내 생일인데 점심도 굶었다고 워킹맨님이 칼질을 하잰다.
생일 저녁으로 시킨 티본스테이크 .....
자 이번 생일은 투바시티에서 워킹맨님과 티본 스테이크를 먹으면서 보냅니다!!!
다 못 먹은 빵가 새우튀김은 당연히 테이크 아웃을...언제부터인가 음식을 버리지 못하고 챙기곤 한다.
티본 스테이크 2인분에 37.77불.
오늘이 내 생일이라고 직원에게 말했더니 할인을 해 주겠다고 한다.
그런데 내 진짜 생일과 여권 생일이 틀려서 ....결국은...
하지만 매니저가 직접 와서 규정을 이야기 하면서 못해 줘서 미안하다는 말을 ....
생일인데 말만 해도 고마웠다. 물론 할인을 받았으면 더 의미가 있었겠지만....ㅎ
생일날 미쿡 언니와 기념 사진 정도는 찍어 줘야 하는데 워킹맨님 기념 사진을 대충(?) 찍어서리....
그렇지요! 이정도는 찍어 주어야지요!
우리가 묵은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