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불법 세계를 비추는 태양의 불법 (법련 2021년 9월호) - 아부쓰보어서 - 자기 흉중의 보물에 눈떠라!

[一道淸淨]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SGI 선생님 어서강의 - 세계를 비추는 태양의 불법 (법련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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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비추는 태양의 불법 (법련 2021년 9월호) 
미래의 희망 '정의의 주자'에게 보낸다 

아부쓰보어서 - 자기 흉중의 보물에 눈떠라!

[강의]
선명하면서도 빛처럼 빠르게 밤하늘을 뻗어가는 여러 줄기의 궤적.
올여름에도 사람들의 마음을 우주로 유혹하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군을 관측할 수 있는 시기가 찾아왔습니다.(올해는 8월 13일이 절정)
잊지 못할 광경이 있습니다.
나는 전쟁이 한창일 때 청춘시절을 보냈습니다.
어느 날 밤, 공습경보가 울려 방공호로 피신한 때였습니다.
숨죽이다 문득 올려다본 하늘에 순간 반짝하고 별똥별이 떨어졌습니다. 평화의 바람을 그 별똥별에 담은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인간으로서 '생'을 받은 의미
우주로 눈을 돌리면 사람은 그 광대함과 신비로움에 숙연해집니다. 지구상에 인간으로서 생을 받은 의미를 곰곰히 생각하고, 생명의 불가사의함을 강하게 느끼지 않을까요.
불법(佛法)은 이 우주와 인간생명을 관통하고 뒷받침하고 만들어내는 근원의 일법(一法)을 밝혔습니다. 또 누구나 그 근원의 법과 자기 생명을 합치시켜 행복과 평화를 향해 가치를 창조하고, 자신의 존엄을 빛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도를 제시했습니다.

인간존경, 생명존엄의 철리
이 '인간존경' '생명존엄'을 엄연히 세운 니치렌(日蓮) 대성인의 태양의 불법이 마침내 세계를 이끌어야 할 시대를 맞았습니다.
이번 회는 누구나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똑같은 존귀한 존재라고 가르치신 <아부쓰보어서>①를 연찬하겠습니다. 인류의 평화와 행복을 창출하는 광원(光源)인 니치렌불법의 탁월한 생명관과 인간관을 다 함께 배워봅시다.

<아부쓰보어서>의 일절
지금 니치렌의 제자 단나(檀那) 또한 이와 같다. 말법에 들어와서 법화경(法華經)을 수지하는 남녀의 모습 이외에 보탑(寶塔)은 없느니라.
만약 그렇다면 귀천상하(貴賤上下)를 가리지 않고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라고 봉창하는 자는 자신이 보탑이고 자신이 또한 다보여래이니라.
묘호렌게쿄 이외에 보탑은 없으며, 법화경의 제목(題目)이 보탑이고 보탑이 또한 남묘호렌게쿄이니라. (어서 1304쪽 6~8행)

[현대어역]
지금 니치렌의 제자 단나도 또한 마찬가지다. 말법에 들어와 법화경을 수지하는 남녀의 모습 외에 보탑은 없다.
그렇다면 신분의 귀천이나 지위의 높고 낮음을 가리지 않고 남묘호렌게쿄라고 부르는 사람은 자신이 그대로 보탑이고 자신이 또한 다보여래다.
묘호렌게쿄 외에 보탑은 없다. 법화경의 제목은 보탑이고 보탑은 또한 남묘호렌케쿄다. 

"훌륭하도다. 모두 진실입니다"
이 어서를 받은 아부쓰보는 부인인 센니치니와 함께 사도의 대표적인 문하입니다. 법화경에 등장하는 보탑의 의의가 밝혀져 있어 별명을 <보탑어서>입니다.
선사 마치구치 쓰네사부로(牧口常三郞) 선생님도 당신의 어서에 밑줄을 긋고 소중히 여기신 어문입니다.
이 어서를 배우기 전 보탑에 관해 설한 법화경 보탑품의 줄거리를 확인하겠습니다.
석존이 많은 제자에게 법화경을 설하던 그때, 갑자기 칠보(七寶)②로 장식된 거대한 보탑이 땅에서 솟아나와 공중으로 떠오릅니다.
보탑 안에서 다보여래(多寶如來)③의 큰 목소리가 울립니다. "훌륭하고 훌륭하도다. 당신이 설한 것은 모두 진실입니다." 하고 석존의 설법이 진실이라고 증명합니다. 그뒤 온 우주에서 모든 부처가 모여 마침내 석존이 보탑 문을 열고 그 안에 들어가 다보여래와 나란히 앉습니다.
그리고 설법하는 자리에 있던 사람들 전원을 허공(공중)으로 떠오르게 만듭니다. 여기서 '허공회(虛空會) 의식'④이 시작됩니다.

자타 함께 생명의 보탑을 보다
아부쓰보는 대성인에게 보낸 편지에 법화경에서 설한 이 보탑이 출현한 의의가 도대체 무엇이냐고 질문했습니다.
대성인은 아부쓰보의 질문에 보탑이 용현한 것은 대단히 중요하고 여러가지 깊은 의의가 있다고 말씀하신 뒤 "결국 삼주(三周)의 성문(聲聞)⑤이 법화경에 와서 기심(己心)의 보탑을 본다고 하는 것이니라."(어서 1304쪽) 하고 명확히 말씀하셨습니다.
'기심의 보탑'입니다. 다시 말해 자기 눈앞에 거대한 보탑이 출현했다고 생각한 석존의 제자들이 실은 자신의 '기심' 안에 보탑이 용현한다고 알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배독한 어문에 "지금 니치렌의 제자 단나 또한 이와 같다."고 있듯이 대성인의 문하들에게도 중요한 점은 '기심의 보탑'을 보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바꿔 말하면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에게 보탑 즉 존귀한 부처의 우주대와 같은 생명이 본디 갖추어져 있다고 깨닫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보탑이 용출한 본의(本義)입니다. 그리고 자기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에도 보탑이 용현함을 봅니다.
누구나 빛나는 보탑을 갖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본디 존귀한 존재라고 마음속 깊이 실감합니다. '누구나 똑같은 존귀한 존재'라는 위대한 진실을 깨닫는 것이 바로 법화경의 진수입니다. 자타 함께 존엄성을 깨닫는 민중이 등장하는 일이 부처의 바람입니다.
그야말로 이 본질적 가르침에 직결하는 중요한 질문을 아부쓰보가 한 것입니다.

현실의 인간 외에 보탑은 없다
"말법에 들어와서 법화경을 수지하는 남녀의 모습 이외에 보탑은 없느니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습'은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말합니다. 남녀를 불문하고 현실의 인간 외에 보탑은 없습니다. 무언가 특별한 존재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성불(成佛)'의 성(成)'은 "연다는 의의이고"(어서 753쪽)라고 밝히셨습니다. 자신이 본디 갖추고 있는, 내적인 부처의 경애를 열어서 나타내는 것입니다.
특히 "귀천상하를 가리지 않고"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유명하다든지 지위가 높다든지 부자라든지 그런 것은 전혀 관계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모두 한 인간으로서 평등하게 존귀한 존재라고 가르치는 불법이야말로 인간존경의 궁극적인 사상입니다.

고민이 큰 사람은 사명도 크다
이어서 "묘호렌게쿄 이외에 보탑은 없으며, 법화경이 제목이 보탑이고 보탑이 또한 남묘호렌게쿄이니라."고 있습니다.
보탑은 남묘호렌게쿄입니다. 이 제목에 진지하게 부르는 사람은 자신에게 갖추어진 보탑의 생명을 최대로 빛낼 수 있습니다. 자신이 놓여 있는 처지를 한탄하거나 주위와 비교해 자기를 비하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곤란한 상황에 있다면 더욱 진지하게 제목을 부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목을 철저히 부르는 사람은 가장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그 모습을 많은 사람에게 희망과 용기를 줍니다. 가장 괴로위한 사람이 가장 행복해질 뿐 아니라 다른 사람도 행복하게 만드는 용자(勇者)가 됩니다. 지금 고민이나 고생이 많은 사람은 그만큼 사명이 크다는 증거입니다.
여러분에게는 실로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위대한 사명이 있습니다. 그 사명을 향해 끈기 있게 거듭 노력하고 자신의 특성을 최대로 발휘하며 전원이 위대한 보탑으로 빛을 발하는 존재가 되기 바랍니다. 또 그렇게 기원하며 부모님과 선배들은 여러분을 위한 환경을 온 힘을 다해 만들고 있습니다.

<아부쓰보어서>의 일절
지금 아부쓰상인(阿佛上人)의 일신(一身)은 지수화풍공(地水火風空)의 오대(五大)이며, 이 오대는 제목의 오자(五字)이니라.
그러므로 아부쓰보가 바로 보탑이고 보탑이 바로 아부쓰보이며 이것 이외의 재각(才覺)은 무익하니라. 문(聞), 신(信), 계(戒), 정(定), 진(進), 사(捨), 참(慚)의 칠보로써 장식한 보탑이니라. (어서 1304쪽 9~10행)

[현대어역]
지금 아부쓰상인의 몸은 지수화풍공의 오대다. 이 오대는 제목의 다섯 글자다. 그러므로 아부쓰보는 곧 보탑이고, 보탑은 곧 아부쓰보다. 이렇게 신해하는 것 외에 재각을 무익하다.
문, 신, 계, 정, 진, 사, 참이라는 일곱가지 보물로 장식된 보탑이다.

우주와 생명을 꿰뚫는 근원의 법
"아부쓰상인의 일신은 지수화풍공의 오대이며"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대'는 옛현인들이 우주의 일체를 구성하는 기본적인 요소라고 여긴 것입니다.
그리고 "이 오대는 제목의 오자이니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몸'은 우주와 모든 생명을 꿰뚫는근원의 법과 일체입니다. 거기에 아부쓰보 자신의 생명의 진실이 있습니다.
설령 지금 고민하고 괴로워하는 범부도 '제목의 오자'로 그 몸 그대로 묘법의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묘법의 작용에서 부처와 본질은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이것이 불법의 투철한 시각입니다.
인간의 습성상 일반적으로 자기 밖에서 행불행의 원인을 구하거나 지금 자신이 있는 장소를 떠나 행복을 찾기 쉽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행복은 어딘가 멀리에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 묘호렌게쿄라고 부르며 수지한다 해도 만약 기심의 밖에 법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전혀 묘법(妙法)이 아니라 추법(麤法)⑥이니라." "통틀어서 일대팔만(一代八萬)의 성교(聖敎), 삼세시방(三世十方)의 제불보살(諸佛菩薩)도 나의 마음밖에 있다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말지어다."(<일생성불초>, 어서 383쪽)라고도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날마다 제목을 흉중의 불계(佛界)를 용현하는 것은 다름 아닌 행복의 원천을 자기 몸 안에서 나타내는 것입니다. 자기 안에 간직한 무한한 가능성, 우주대의 역용(力用)을 발휘하는 열쇠가 창제행입니다. 여러분이 이 위대한 묘법을 젊어서 수지한 일이 얼마나 굉장한지 모릅니다.

남묘호렌게쿄로 살아가다
도다(戶田) 선생님을 처음 뵀을 때, 나는 즉흥시를 낭송했습니다. 1947년 8월 14일의 일입니다. 
"나그네여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려 하는가…"
제2차 대전이 끝난 지 2년. 그때까지 배운 군국주의의 가치관과 선악의 기준은 모조리 무너지고 당시 청년들은 혼동의 세계에 내던져져 있었습니다. 나 자신도 무엇이 진짜 올바른 삶인지, 온갖 책을 읽으며 진실을 진지하게 탐구해습니다. 바로 그때에 도다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선생님 앞에서 읊은 시는 이렇게 이어집니다.
"달은 지고
해는 아직 뜨지 않았으니
날이 새기 전의 카오스에
빛을 찾아서
나는 나아간다
마음의 암운을 떨쳐버리려고
폭풍우에 끄떡 않는 거목을 찾아서
나는 땅(地)에서 솟아오르려(湧) 하는가"
그때 아직 심원한 불법은 알지 못했지만 영원히 무너지지 않는 마음의 거목인 철리를 바라 마지않았습니다. 훗날 도다 선생님은 내게 확고한 자기를 구축한 경지를 '자기자신이 남묘호렌게쿄로 살아간다는 것'이라고 간결하게 가르쳐주셨습니다. 이것이 불법의 극의입니다.

"보탑이 바로 아부쓰보"
<아부쓰보어서>의 다음 일절은 모든 사람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진정한 인간주의 철학입니다.
"아부쓰보가 바로 보탑이고 보탑이 바로 아부쓰보" - 찬연히 빛나는 거대한 보탑이라 해도 아부쓰보 당신 자신을 떠나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지도에 놀라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대성인은 '당신이 보탑이고, 또 보탑은 당신'이라는 진리에 눈뜨는 것이야말로 무엇보다 중요하다고까지 말씀하셨습니다.어디까지나 '내면의 진실한 자기' '인간과 우주를 꿰뚫는 근원의 묘법'에 눈뜨는 것 이상의 지혜는 없다는 뜻입니다.
석존은 입멸 직전에 제자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자신을 섬으로 여기고 자신을 의지하라. 타인을 의지하지 말고 법을 섬으로 여기고 법을 의처로 삼되 다른 것을 의처로 삼지 마라."(<붓다 최후의 여행>, 나카무라 하지메 옳김, 이와나미문고)
불교에서는 이 세상을 폭류(暴流)에도 비유합니다. 격류에 휘말리는 인간을 어떻게 구하는가. 중요한 점은 확고한 자기자신을 구축하는 일입니다. 확고부동한 '의처'인 법칙에 따라 살아갈 것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당신이 보탑'이라는 니치렌불법이야말로 그 위대한 철리입니다.
도다 선생님은 간결하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나 똑같은 불자(佛子)이고 또 보탑이라는 것이 니치렌 대성인의 위대한 정신이다. 그렇기 때문에 만인을 구제할 수 있는 진정한 세계종교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은사의 대확신이었습니다.

인간혁명하는 사람은 칠보로 빛난다
대성인은 "문(聞), 신(信), 계(戒), 정(定), 진(進), 사(捨), 참(慚)의 칠보로써 장식한 보탑이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말해 묘법에 따라 살아가는 우리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불도수행에 힘쓰고 자신을 빛낼 수 있는가. 그것이 '문, 신, 계, 정, 진, 사, 참'의 칠보라는 말씀입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인간혁명을 위한 일곱가지 지표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나하나 알기 쉽게 확인해 봅시다.
문-문법(聞法)으로, 자진해서 정법(正法)을 듣는 것입니다.
올바른 법을 자진해서 들으려는 순수한 구도심입니다.
신-신수(信受)로, 정법을 믿고 수지하는 것입니다.
법화경에 "이신득입(以信得入, 신으로써 들어갈 수 있다)"이라고 있습니다. 지혜 제일의 사라불조차 '신(信)'으로 지혜 가득한 부처의 경애를 얻었다는 의미입니다. "이신대혜(以信代慧)", "신(信)으로써 혜(慧)에 하고"(어서 339쪽)입니다. 정법을 믿고 수행하는 것이 그대로 지혜가 되어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계-지계(持戒)로, 계율을 지키는 것입니다.
계에는 방비지악(防非止惡, 그릇됨을 막고 악을 멈추다)의 작용이 있습니다. 부처의 계율에 따라 자신을 다스리고 불법의 올바른 궤도를 정확히 걸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로 말하면 평생 학회 안에서 묘법을 끝까지 수지하는 일입니다.
정-선정(禪定)으로,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선정은 조용히 앉아 명상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그것이 아니라 험난한 길을 전진하는 가운데 자기 마음을 정해 흔들리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학회원은 누구나 어본존에게 끝까지 기원하면서 고난에 도전하는 확고 부동한 마음을 쌓을 수 있습니다.
진-정진(精進)으로, 불도수행에 힘쓰는 것입니다. 스스로 정한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정진하고 거듭 노력해 앞으로 나아가는 자세입니다. 학회원의 삶 그 자체입니다.
사-희사(喜捨)로, 집착을 버리는 것입니다. 또 타인에게 아낌없이 베푸는 것입니다. 우리로 말하면 욕망에 사로잡힌 삶이 아니라 광선유포라는 최극의 목적을 향해 자신의 존재를 걸고 도전하는 것입니다. 그때에 진실한 자기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참-참괴(慙愧)로, 반성하고 부끄러워하는 마음을 갖고 늘 향상을 지향하는 것입니다.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과 마주해 반성할 것은 반성하고, 자신의 경애를 높이고자 일체를 성장의 도약대로 삼은 것입니다.
위의 일곱가지 실천 중에 먼저 할 수 있는 일부터 도전함으로써 한사람 한사람의 생명에 내재한 가능성을 꽃피울 수 있습니다. 자신의 생명에 보탑을 세워 영원히 무너지지 않는 복덕의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금은 등 재보 이상으로 빛나는 '마음의 재보'입니다.
본디 자신이 보탑이 아닌 사람은 절대 없습니다. 또 각자가 자신의 특성에 맞취 자기답게 빛나면 됩니다. 거기에 '앵매도리(櫻梅桃李)'라는 진실한 인간존경의 세계가 열립니다. 만인이 저마디 빛나고 또 서로 비춰갑니다.
일체는 어디까지나 자신의 가능성을 신뢰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불법은 모든 사람의 편입니다. 그리고 누구나 세계를 비추는 희망의 태양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을 끝까지 믿는 자세
나는 지금도 흉중의 도다 선생님과 대화하며 광포의 길을 열고 있습니다. 또 여러분의 성장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위대한 시인 단테⑦의 <신곡>에 주변의 말에 마음이 동요하는 제자를 질타하며 격려하는 스승의 말이 있습니다. "제멋대로 지껄이도록 놔둬라. 바람에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 탑처럼 듬직한 태도를 취하라."
중요한 점은 자신을 끝까지 믿는 자세입니다.
자신이 강하고 현명해져야 합니다.
자기자신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한번 결정한 행동은 신념 있게 관철하고 후회를 남기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이 진실한 사제의 길입니다.
자, 명랑하게 희망과 용기의 대도(大道)를 꿋꿋이 걸어갑시다!
인간존경, 생명존엄이라는 묘법의 보검을 들고 나아갑시다!
지구의 평화와 안온을 위해서!
인류의 새로운 여명을 열기 위해서!

- 법련 2021년 9월호에서

[어구해설]
① <아부쓰보어서> : 사도의 문하인 아부쓰보가 법화경에서 보탑이 용현한 의의를 질문한 데 대한 답장이다. 보탑은 어본존 말하는데 남묘호렌게쿄라고 부르는 자는 그 몸이 보탑이자 다보여래라 말씀하시고 아부쓰보를 '북국(北國)의 도시(導師)'라 부르면서 깊은 신심을 칭찬하셨다.
②칠보(七寶)_법화경 견보탑품 제11에 출현한 보탑을 장식하고 있는 일곱가지 보석을 말한다. 금, 은, 유리, 차거, 마노, 진주, 매괴를 말한다.(법화경 372쪽)
③다보여래(多寶如來)_과거 동방 보정국의 부처인데 법화경을 설하는 곳에 보탑을 용현시켜 법화경의 진실을 증명하겠다고 서원한 부처다.
④허공회(虛空會) 의식_법화경 견보탑품 제11부터 촉루품 제22까지의 설법의 회좌는 부처와 전 청중이 허공 속에 머물러 이루어졌으므로 '허공회'라고 한다. 견보탑품 제11에 보탑이 출현한 뒤, 종지용출품 제15에서 지용보살이 대지 밑에서 불려 나오고, 여래신력품 제21에서 상수인 상행보살을 비롯한 지용보살(地涌菩薩)에게 멸후의 홍교가 부촉된다.
⑤삼주(三周)의 성문(聲聞)_법화경에서 미래의 성불을 약속받은 석존의 제자들을 말한다. 세차례의 설법(법설<法說>, 비유설<譬喩說>, 인연설<因緣說>)을 들은 성문들이 차례로 석존 가르침의 진실을 이해했다.
⑥추법(麤法)_조잡하고 편파적이며 열등한 법이다. 불완전한 법으로, 묘법의 반대어다.
⑦단테_단테 알리기에리. 1265년~1321년. 이탈리아의 시인. 피렌체에서 태어나 정계에서도 활약했다. 정쟁으로 추방당하지만 망명 중에 대서사시 《신곡》을 완성해 후세의 시인, 화가, 작곡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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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 # 이케다 다이사쿠 #  SGI # 창가학회 # 교학모임  # 보탑 # 어서강의 #칠보

[一道淸淨]

본 카페인 교학모임의 어서강의에서 누락된 2021년 9월호 '세계를 비추는 태양의 불법 <아부쓰보어서 - 자기 흉중의 보물에 눈떠라!>를 올립니다. 즐거운 교학연찬 되세요..
댓글, 추천 또한 많이 달아주세요...

[데이]

감사 감사합니다~~

[一道淸淨]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용정(경기하남)]

감사합니다

[一道淸淨]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땅콩aa]

감사드립니다^^^

[一道淸淨]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마린최]

너무 감사 합니다

[一道淸淨]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황세진]

감사합니다.

[一道淸淨]

많은 관심과 성원 감사합니다

[대마아왕]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