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일~6일까지
무주 산골 영화제가 열렸다.
우리 마을에서는 3일~5일까지
3일간 마을 저수지 공연장에서
식전 행사로 마을 전통
줄불 놀이인 '낙화놀이'를선보였다.
은은하게 타오르는 낙화와 함께
각자 소망을 담은 풍등도
밤하늘에 아름답게 수놓았다.
마을 새댁인 나는 매점에서
손님 맞이 장사를 했다.
잔치국수에 미나리전 막걸리
어묵과 떡볶이 주먹밥 강냉이
오미자차 매실차 커피 등등..
이곳은 고냉지라서
밤이면 기온이 뚝 떨어진다.
따끈한 어묵과 뜨거운 차가
인기 최고였다.
3일동안 정말 지치고 힘들었지만
모든것이 부족한 이곳 산골까지
찾아주심에 감사 드리며
다음 행사에는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찾아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놀러오세요^^
첫댓글 요즈음 지방자치단체에서 각지역 축제가 많이 열리고 있지요~ ~~ 태옥 선배님이 계신곳은 산골 영화제를 했군요
불꽃이 춤추는 아늑한 마을에 축제 분위기가 아주 좋아 보입니다. 여러 고장의 소식을 전달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곳 무주의 대표
축제인 '반딧불 축제' 에서도
우리 마을 "낙화놀이'가 하이라이트 랍니다.
공직자의 배우자로서 인생 1막을 잘 마치고 귀농으로 2막을 시작하더니 시골에서도 진가를 발휘하는군요.
낭중지추(囊中之錐)란 말이 생각납니다.
자리 잡히는대로 친구들을 초대해서 작품 하나 만드세요.
선생님 과찬의 말씀을요~^^
마을 행사가 3일이면 준비하랴 청소하랴 마감하랴 일주일동안은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마을일 때문에 밥도 제대로 못먹어요.
마을에서 일 할 사람이
너무 부족해서요~~
올여름 친구들이 놀러 온다고들 하는데~
행사 기간중에는 잠은 재워줄수 있지만 같이 놀지도 먹지도 못한답니다.
저도 같이 즐기면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은데 말이에요~~^^
선생님~
8월 13일~15일까지 마을에서 행사 예정입니다. 시간되시면 놀러 오세요^^
우리 삼성 동문 여러분들도 환영합니다~^^
선배님 넘 멋져요♡
요즘 처럼 자기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주의 세상에 남을 위해 봉사 하는것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있슴다
훌륭하신일 최고에요임다^.*~
후배님 이건 봉사활동이 아니라 우리 마을 행사에
동참하는 거지요.
난 마을 새댁이니까~ㅎ
후배님 이야말로 바쁜 시간 쪼개서 여러가지 봉사활동까지 하느라
정말 장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