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고 학생들이 필리핀 결혼이민자 고향 수해 피해를 돕기 위해 수집한 의류 300백여점을 전달했다.
양구고등학교는 지난 16일 태풍으로 수해피해를 입은 필리핀 지역 이재민 돕기에 팔을 걷어 붙였다.
‘힘내라 필리핀 수해 이재민 돕기’는 양구고 봉사활동 모임인 DCY (양구고 봉사동아리 대표 최승원 2년)가 필리핀에서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과 함께 관내 필리핀 이주 노동자를 비롯 필리핀 다문화 결혼이민 서부 가피즈 주 출신의 결혼이민자 메리제인씨의 고향 수해 피해 돕기를 펼쳐 수집한 의류 300백여점을 전달했다.
또 수익사업을 통한 모금활동을 전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눈다는 계획이다.
안재수 교장은 “학생들이 NIE활동을 하면서 알게된 사회문제에 대해 봉사활동을 전개한 것은 교육적으로 큰 의미를 부여하는 한편 다문화가정과의 교류를 통한 지역사회 봉사로의 유익한 활동이라고 생각된다며, 학생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첫댓글 귀한 섬김을 축복합니다. 나눔은 나눌수록 커진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