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제가 가장 사랑하던 페어인 녹휘배의 페어막이었어요😭 그리고 연장을 하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마지막이었을 공연... 이렇게 생각하고 공연을 보니까 한 장면 한 장면이 더 특별해지더라구요.
어제 공연은 전체적으로 감히 자체레전✨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훌륭했던 멋진 공연이었어요❤ 보고 있으면서 막 설레여서 가슴이 웅장해지고💕 친한 동생이 마침 공연을 보러왔어서 괜히 더 두근두근했는데 동생도 너무 재밌다고 배우님들 잘한다고 해줘서 배로 더 행복했어요:)
전반적으로 다 좋았지만... 배우님께서 로스가 와일드에게 전해 준 편지를 찢어서 바닥에 던지지 않고 다시 로스 손에 쥐어주셨을 때 아니 어떻게 저런 디테일이 나오지?? 🤭 하며 감탄을 했답니다. 안 그래도 제 안의 개싸움🐶 넘버원 페어인데 나라배우님 표정이랑 배우님 표정 번갈아서 지켜보며 객석에서 정말 팝콘각이었어요 ㅋㅋㅋㅋ 끝나고 나서도 모두들 이얘기부터 하고 ㅋㅋㅋ 두 천재배우님들 기싸움 정말 최고👏🏻👏🏻👏🏻
역시 휘 배우님은 디테일 장인 디테일 천재세요❤ 극 후반부에 새로운 디테일이 등장할줄 몰랐기에 정말 놀라웠고 즐거웠어요.
이제 휘보시를 만날 날이 단 6번 밖에 남지 않아서 하루하루가 아쉽지만 ㅠㅠㅠㅠ 그래도 연장을 해서 더 볼 수 있는 거라고 아쉬움을 달래고 있습니다🥲
아참, 그리고 이것도 TMI지만 저 2주만에 깁스를 풀었어요! 전치 4주였는데 뼈가 생각보다 일찍 붙었나봐요. 이것도 배우님을 보며 열심히 관극 테라피를 해서 아닌가 싶어요🤗 뭐든 긍정적이어야 좋은 결과가 나오듯 건강도 마찬가지입니다:) 배우님도 이제 8연공 중 마지막 두 공연만 남겨두고 계신데 끝까지 건강히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컨디션 관리 잘해주세요🙏🏻 저도 쭈욱 객석에서 함께 하고 있는데 우려와 달리 매일매일 무대를 찢고 계신 배우님을 보며 제가 괜한 걱정을 했다 싶더라구요:) 밴님의 짱짱한 성대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오늘은 보시가 아닌 바이런을 만나는 날이에요🥰 바이런을 보다보면 진짜 보시가 어린 애로 느껴질 정도로 강렬해서...! 잘하면 제 인생캐가 바뀔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오늘도 멋진 무대 기대할게요 배우님!
스목휘 바이런✨ 실제로 바이런이 보기만 해도 기절할 정도의 미모를 가진 소유자라고 하던데❣️ 제겐 휘바이런이 그래요😍 항상 무대 위의 밴님을 응원합니다❤ 오늘도 멋진 무대 기대할게요!
ps. 드디어 1년 만에 서포트를 통해 배우님께 시데레우스 플레이 모빌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뻐요✨ 바쁘셔서 아직 못보셨을 수도 있지만 소중히 간직해주세요😍
+ 그리고 오늘 휘바이런을 보고 집에 가는 길입니다 ㅠㅠ 오늘 진짜 너무너무너무 재미있어서 ㅠㅠㅠㅠ 커튼콜 때 바로 스프링기립한채로 폭풍박수쳤네요.
벌써부터 새로운 디텔도 보이고 우리 치명적인 휘바이런은 점점 사악(?)해지고 ㅠㅠ 배우님 눈빛이... 눈빛부터가 미쳤어요 ㅠㅠㅠㅠ (당연히 칭찬입니다🤩)
끝나고 작가님들이랑 끙끙앓으며 헤어졌네요 ㅠㅠ 역시 제가 존경하는 배우님❤ 오늘도 멋진 공연 감사합니다👏🏻👏🏻👏🏻 또 한 번 크게 감겨서 집에 갑니다 ㅠㅠㅠㅠ
첫댓글 감사합니다 빌런에게 빠지면 답이 없죠...ㅋㅋ 뼈가 일찍붙었다니 다행이네요 몸조리 잘하시고 방심하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