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용 둘레사람(동생) 24- 18 다음에 봐요
월요일 오전 직원 전화로 톡 메시지가 와 있다
"선생님 미숙 씨 선물 여름 상의 괜찮을까요? 105 사이즈입니다
장소는 00 식당이고요
시간은 11:40분 정도에 만나면 좋겠네요"라고 꽃동네 측으로 연락받았다
오후 시간 내서 선물 구매키로 했는데 30분 뒤 톡 하나를 더 받았다
"선생님 저희 이용자 분 중에 결핵 반응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분이 계셔서 담당 선생님께서 만남 일정을 결과가 나온 이후로 연기하면 좋겠다고 건의하시네요. 생각해 보니 그게 맞는 것 같습니다"라고 연락 왔다
"결과는 언제 나오나요?"
"이번 금요일 정도예요"
동생 만남을 불가피하게 미룰 수밖에 없었다
미용 씨와 영석 군에게 그쪽 사정 이야기 나눈 후 5월 달에 다시 날 잡아 만날 것을 말씀드렸다
2024년 04월 29일 월요일 조미회
살면서 예상치 못한 일들이 종종 생기지요. 다음 만남을 기약해야겠네요 -다온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