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이번 대선에 던진 작전 자체는 완벽하게 성공했음.
사실상 양당제의 투표 지형을 정확하게 꿰뚫어보고 어떻게해야 최대한으로 자기네한테 표를 갈라쳐서 해먹기가 가능한지 처음부터 계산했음.
어차피 백날 국민의힘 따라하기 공약을 걸어도 거기 표는 죽어도 자기네한테 안온다는걸 누구보다도 잘 알고있음.
그런데 원래 밀던대로 페미니즘 정당을 하자니 너무 득표가 적고 위의 대다수의 타겟층을 못잡음.생각해보자, 이제와서 다시 노회찬 정신 부르짖으면서 노동자 정당 외치면 과연 알바 노조, 사무직노조, 산업노조, 운전노조 등등이 다시 돌아오겠음?
결국 내린 결정은 제3지대의 중립존에서 최대한 이재명의 표를 갈라치기로 흡수한다라는 작전을 세움.
단순한 페미 표심 흡수부터 시작해서 일반 여성들, 알바하는 20대 남성들, 또 국민의힘 지지자는 아니지만 민주당도 싫어서 투표를 아예 안하려는 사람, 회색지대에 있는 사람 등 다채로운 영역의 투표민심을 흡수함.
그러기 위해 만든 프레임이 ' 이재명과 심상정은 공약과 철학은 비슷한데 딱 하나 다른건 이재명은 부정부패 남자고 심상정은 청렴결백 여자 ' 임.
여기서 ' 어차피 대통령은 윤석열이다. 그러니 어차피 떨어질 사람 표 좀 우리한테 나눠주라 '는 2차 프레임을 만듬.
물론 정의당도 이렇게 하면 표가 분산되니 결국 대통령은 윤석열이 되고 자기네도 질꺼란걸 잘 알고있었음. 하지만 그렇게 안하고 정말 형편없는 표차로 원외정당 취급이 되느니 차라리 이재명도 같이 끌어내려 죽자라는 작전을 세움.
즉 처음부터 정의당은 '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들고 이재명을 끌어내리자 ' 라는 작전을 세움.
그리고 그 작전은 완벽하게 성공함.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정의당의 목적은 ' 득표 최다 '가 아닌 ' 이재명 패배 '임.
이게 이해가 안간다면 대선때 이재명과 심상정을 범진보로 묶고 둘의 득표수를 합친 다음에 윤석열과 비교해보셈.
정의당 내부의 싱크탱크 참모진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갈라치기 아이디어는 정말 기가 막히게 냈음.
# 이토펌
총선 때 정의당 주려다 더불어시민당 줬는데 손가락 안짤라도 될듯 휴... ㅋㅋㅋ
민주당이 망해야 입지가 넓어진다고 판단했을듯..
쓰레기 ㅈㅇㄷ
심상정 오빠가 재벌인거 알고 믿거(물론 오빠인데 모 할수 있지만)그냥 싫습니다.
공감은 가지만 저것들이 성공했다고 인정해주기 싫네요. 그냥 정의잃은 정의당 소멸하길 빕니다
덴마크 가면 1등 할수 있을텐데..
사라져라
권력은 견제와 균형이 생명이기에 제가 사는 지역은
민주당이 기득권당입니다. 선거때마다 밭갈기하는데
"지방권력은 정의당계열 중앙권력은 민주당!"
제 생엔 정의당 심상정 말도 안꺼내기로 했습니다.
심상정 죽을때까지 남의 바지가랑이나 붙잡고 늘어지다가 뒤질듯 뒤질때도 민주당때문에 죽는다고 유언 남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