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원수술 중 보형물삽입에 의한 등배근피판술과 복직근피판술 두종류만 살펴보겠습니다.
재건수술 비용은 복직근피판술의 경우 1차로 1천만원정도되며 6개월후 유두복원비 2백5십만원 별도로 든다고 하며 등배근비판술은 약 1천만원정도 든다고 하며 둘다 비급여에 해당합니다.
등배근피판술은 등쪽의 근육을 가슴으로 이동시켜 유방을 만드는데 원래부터 등근육량이 작아 보통 추가로 보형물을 삽입하여 유방을 재건합니다. 이 경우 가장큰 단점은 별도로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이며 이 보형물이 자기것이 아니므로 이에 따른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또한 전절제한쪽 유방과 모양을 맞추기 위해 반대편 정상유방에도 동일한 보형물을 삽입시키는 단점이 있습니다. 글구 등배근피판술도 등쪽 근육을 가슴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결국 등쪽에 긴 수술자국이 남을수 밖에 없으며 삽입된 보형물이 충격(교통사고 등등)에 의해 훼손될수 있는 단점도 있읍니다.
복직근피판술은 자기 배근육을 들어올려 유방을 만드는데 배에 근육이 없는 환자는 이 수술법으로 수술을 할 수 없는 단점이 있으며 배에 -자형의 긴 수술자국이 남는것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따라서 둘다 단점이 있습니다만 복직근피판술이 최근 미국에서 유행하는 최신 재건수술법이며 자기근육만 사용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가장 부작용이 적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반대편 유방이 너무 큰경우는 크기를 맞추기 위해 축소수술도 할수 있으며 양쪽 유방의 모양이 똑같이 동일하게 맞추기가 힘들수도 있으나 보통은 큰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두 수술법에는 모두 장단점이 있으므로 환자의 본인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나 아무래도 복직근피판술이 자기 근육만 사용하여 복원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가장 부작용이 적으므로 이 수술법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전문가의 의견). 그러나 가슴이 아주 작은분의 경우 가슴의 사이즈를 크게 하기 원하시면 등배근비판술에 의한 보형물삽입수술을 할경우 가슴도 키우고 재건수술도 하는 일석이조의 이익도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유방복원수술은 미용수술이 아니므로 두가지 모두 수술흉터가 많이 남습니다. 제아내도 복직근피판술로 재건수술을 하였는데 좋은점은 유방이 원래 자기 유방처럼 부드럽고 탄력이 있습니다. 단지 유방암 수술시 생기 흉터와 재건수술시 생긴 배에 횡으로 긴 수술자국이 남더군요. 물론 시간이 지나면 다소 엷어 지겠지만 제 생각으로는 수술자국은 10년즘 지나야 언뜩보아 표시가 안날려나.....
제 사견으로는 그대로 미국에서 최근 유뱋중인 복직근 피판술이 가장 좋을듯합니다. 전 아내의 재건수술시 가장 고려하였던 점은
등배근피판술의 경우 양쪽 유방의 모양을 맞추기 위해 종양이 없는 반대편 유방도 같이 성형을 해야한다는 점이 싫었습니다. 물론 해도 차후 반대편유방에 대한 암검사에 지장은 없다고 하였지만...
이상없는 부분에 대해 칼을 댄다는 자체가 싫었습니다. 그러나 복직근피판술은 수술시 장시간이 요하며 다소 수술후 고통은 따르지만 첫째로 자기근육을 이동시켰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부작용이 없을거라는 점도 고려되었고 현재 수술후 3개월정도 지났지만 정말 자연스럽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단지 배 흉터가 마음에 걸리지만.... 1개를 얻기 위해 1개는 포기한다는 마음으로 아마 목욕탕에서 다른분이 보면 재왕절개 한걸로 알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