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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색마 재배를 위한 준비과정입니다. 직장다니며 농사일 하다보니 맘처럼 진도가 나가질 않습니다.
자색마 종자는 미리 준비했는데, 이제서야 정식준비 마치고 이번주 주중에 최종 심으려 합니다.
아직도 지줏대 세워주는게 남았지만 그건 싹트기전 해주면 될듯합니다..
-자색마는 두종류로 준비했습니다. 동글동글한 고무마 모양의 둥근자색마와 단마형태의 자색마입니다.
아래사진은 둥근자색마입니다. 세력이 단마형 자색마보다 더 좋다기에 지줏대를 25미리를 사용하려고 마련해 뒀습니다.
두둑은 트렉터 작업이 용이칠 않아 관리기로 두번에 걸쳐 만들었습니다.
둥근자색마 종구는 개당 70그램 이상 되게 잘랐습니다. 자른후 소석회와 베노람수화제를 섞어 분의처리했고, 이제 심으면 됩니다.
되두를 잘라 분의처리 한것은 싹대가 올라오고 있어 좀더빨리 성장할듯 합니다.
-단마형태의 자색마입니다.
작게 자르지 않고 뇌두를 구멍가운데에 위치하게 심을 예정입니다.
작은것은 두개씩 모아심습니다.
-0.02 저밀도 비닐을 쓰려고 했는데, 45센티 간격의 유공비닐을 구해 그걸 사용해서 멀칭했습니다.
한곳은 이걸쓰고, 다른밭은 0.02 비닐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지난주 두둑을 만들고 점적깔고 멀칭했습니다.
관리기로 최대한 높고 넓게 두둑을 만들려 했는데, 잘 안되네요..
내년엔 반드시 트렉터로 할 생각입니다.
점적이 급하기에 우선은 라인밸브와 점적호스만 깔았습니다.
다음주까지 관수라인 깔고 압상모터연결하여 물공급 해야지요..
-피복후 모습입니다.. 두둑이 낮은듯하여 만족스럽질 않습니다.
1500비닐이다보니 동력피복기도 못쓰고 수작업했는데, 다음엔 수동피복기로 2인이 씌워야겠습니다.
-겨울에 준비해놓은 지줏대입니다. 지줏대끝을 납작하게 만들고 위에 홈을내서 강선이 들어가게 해야하는데, 손이 부족하네요..
납작하게 만드는 도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프레스 한방이면 딱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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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색깔이 참 곱네요. 잘 심어져서 좋은 열매 많이 맺길 기도합니다.
바쁜가운데도 열심히 가꾸시는 모습 참 아름답습니다. 자색 고구마 같네요. 잘 보았습니다.
올해 첨 하는거라 시행착오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오늘 저녁에 강릉 옻닭 배달로 먹었습니다. ㅎㅎ. 항상 부지런함에 박수를 보냅니다.
직장다니시면서 많이 힘드시겠어요. 응원합니다~
고생하신만큼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잘되시길 응원합니다~
자색 마가 있다는걸 오늘 알았네요~
자색마는
땅속구근류인것 같아 보입니다
열매마와 달리 수확할때도
손이 더 갈것 같습니다
색이 예쁘네요
일손이 크셔서
늘 슈퍼맨처럼
일처리를 하시네요
앞서가는 작물은
시행착오가 있는반면
가격경쟁력이 좋아
신중한 선택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좋은결실 있으시길 바랍니다
대풍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