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테러, 태국 경제와 관광업에 그림자
수도 방콕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사건으로 태국 경제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8월 17일과 18일로 계속된 2회의 테러는 모두 방콕의 관광지 근처에서 발생해 기간산업인 관광업에 영향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군사 정권은 20일 경제 각료를 일신하는 개각을 단행했지만, 새로운 타격을 받은 경제를 일으켜 세우는 것은 그다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있어, 군정에 대한 지지가 떨어질 우려도 나오고 있다.
태국 경제는 쿠데타 이후 수출이나 민간투자가 주춤하는 것 외에 농수산업도 부진이 계속되고 있어 국민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그것을 반영하듯 2015년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3~4%에서 2.7~3.2%로 인하하는 등 성장이 현저한 주변국과 비교해 침체가 눈에 띄고 있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 8월 20일 군정은 지난해 9월의 내각 발족 후 첫 개각을 실시했다. 경제정책을 관리해 온 쁘리디야톤 부총리는 사실상 경질되고 후임으로 쏨낃 전 재무부 장관을 기용했다. 쏨낃 씨는 일찍이 군정이 적대시하는 탁씬 전 총리파의 측근이었다. 이것으로 군정 내에서 반발도 있었지만, 경제 살리기가 최우선이라고 생각한 쁘라윧 정권은 그를 기용했다.
하지만 현재의 상황은 테러로 인해 아주 악화되었다. 경영 연구소 솜폽 소장은 쏨낃 씨의 능력을 평가하면서도 “폭탄 테러로 관광업에 대한 국제적 신용을 잃은 것은 불행하다”며 염려를 나타냈다.
지금까지 태국 경제는 전반적인 침체가 이어져왔지만 GDP의 10%를 차지하는 관광업은 비교적 호조를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희생된 이번 테러는 관광업에도 지장을 주어 경제 회복의 기둥을 흔들고 있다. 태국 주요 주가지수나 통화 바트도 테러 후 급락했다.
방콕 폭탄 사건, 호텔 예약 취소가 증가
8월 17일에 방콕 중심부에서 발생한 폭탄으로 인한 사상자가 많은 것으로 태국을 찾아오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움찔하고 있다.
태국 호텔 협회의 쑤라폰 회장은 “사건의 충격은 단기간에 끝날 것이다”는 견해를 나타냈지만, “관광객의 신뢰 회복에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1~2주 사이에 호텔 예약 취소가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지금까지 사건의 영향으로 보이는 취소는 방콕 호텔 예약 전체의 약 5%라고 한다.
방콕 테러의 용의자 ‘노란 T셔츠의 남성, 국제 테러와는 무관계라는 견해
방콕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현장이었던 ‘에라완 사당’에 폭탄을 놓고 간 ‘노란 T셔츠의 남자'을 태운 오토바이 택시 운전기사가 용의자 남성은 영어도 아닌 외국어로 말했다고 증언했으며, 군은 범행 그룹이 국제 테러와는 관계없는 집단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용의자 남성이 현장을 떠날 때 이용했던 오토바이 택시 운전기사(47)는 “남성은 지도를 보이며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행선지로 룸피니 공원을 가리켰다. 이동 중 휴대전화로 누군가와 통화를 했는데 영어도 아닌 의미를 모르는 외국어를 사용했다. 태국어도 영어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20일자 태국 현지 네이션 신문 보도에 따르면, 사건 당일인 17일 밤에 남성이 현장 부근에 있었던 것은 오후 6시 37분부터 15분간이었으며, 현장을 떠난지 3분 후인 6시 55분에 폭탄이 폭발했다고 한다.
한편, 국가 평화 질서 평의회의 윈타이 보도관은 범행 그룹이 국제 테러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동맹국의 정보기관과 협력해 결론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또한 많은 중국인 관광객 중에 사상자가 나왔지만 “중국인 관광객이 직접적인 표적은 아닐 것이다”고도 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쏨욧 경찰 장관은 범행 그룹에 대해서 망을 보거나 실행범을 포함해 “적어도 10명이다” “(범행은) 1개월 이상 전부터 큰 조직에 의해서 계획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남성이 “태국인이지만 외국인의 행세를 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 외무부 장관이 방콕 테러 사건에 애도의 뜻을 전해
한국 정부가 8월 17일 발생한 방콕 중심부의 폭탄 테러 사건으로 희생된 유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한국 외교부 보도관은 윤병세 외무부 장관이 태국 국민과 희생자 유족에게 애도의 뜻을 담은 메시지를 태국의 타나싹 외무부 장관에게 보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이 보도관은 이번 사건에 한국인 피해는 없지만 현지 교민들이나 여행 중인 국민들에게 안전에 주의하라고 강조했다.
방콕 연속 폭발 사건으로 사망한 사람의 몸에서 다수의 쇠구슬이
▲ 테러범은 살상력을 높이기 위해 폭약 안에 쇠구슬을 넣었다. [사진출처/카오쏟 신문]
수도 방콕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으로 사망한 사람의 몸에서 쇠구슬 다수가 발견되었다고 태국 현지 카오쏟 신문이 전했다.
태국 경찰은 범인이 살상력을 높이기 위해 이러한 쇠구슬을 폭탄에 넣었을 것이라고 보고 자세하게 조사하고 있다.
태국 경찰은 현장에서 회수한 파편 등을 기초로 범행에 사용되었을 것으로 예상되는 폭탄의 모형을 제작했다.
검시관은 “대부분의 사체에서 직경 6밀리 정도의 쇠구슬이 발견되었다”고 말하며, 폭탄 통 안에 대량으로 넣은 쇠구슬이 퍼지나가면서 치명상을 주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태국 경찰은 범행에는 적어도 10명 이상이 관여하고 1개월 이상에 걸쳐 주도하게 계획했을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자세하게 조사하고 있다.
방콕 테러, 검은 옷을 입은 여자도 공범? CCTV 분석
▲ 수상하게 보이는 검은 옷을 입은 여성도 공범으로 보고 수사 [사진출처/카오쏟 신문]
방콕 중심부에서 17일 밤에 발생한 폭탄 테러 사건으로 태국 경찰은 20일 이름 미상인 채로 구속 영장을 취득한 노란 T셔츠의 남성와 함께 CCTV에 찍힌 검은 옷을 입은 여성도 사건에 관여했을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노란 T셔츠를 입은 남성이 근처에 있던 다른 남자 2명도 사건에 관련이 있다고 보고 남녀 4명의 행방을 쫒고 있다.
경찰이 영상을 분석한 결과 노란 T셔츠를 입은 남성은 17일 오후 6시 52분에 사건현장엔 ‘에라완 사당’에서 배낭을 어깨에서 내려놓고 자리를 떠났다. 폭발은 그 3분 후에 일어났다.
영상에는 노란 T셔츠를 입은 남성과 수상한 행동을 하는 붉은 T셔츠와 흰 셔츠를 입은 남자성 공범이라고 추정했으며, 추가로 그 옆에 있던 검은 옷을 입은 여성도 폭발이 발생하기 약 1시간 전부터 남자 2명과 함께 있었기 때문에 경찰은 실행범 그룹 일원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방콕 테러, 빨강 T셔츠와 흰색 셔츠의 남성 2명은 무관계
▲ 용의선상에 올랐던 남성 2명, 한명은 중국인 이드, 한명은 죽웅인 관광객 [사진출처/카오쏟]
방콕 중심부에서 17일 밤에 발생한 폭탄 테러 사건으로 태국 경찰은 이름 미상인 채로 구속 영장을 취득한 ‘노란 T셔츠의 남성’와 함께 CCTV에 찍혀있어 공범으로 의심되고 있던 남성 2명에 대해 사건과는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2명중 1명이 경찰에 출두해 사건과는 관계없다고 설명했다고 태국 현지 카오쏟 신문이 전했다.
경찰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붉은 T셔츠를 입은 남성이 20일 경찰에 출두해 “자신은 가이드이며 흰 셔츠를 입은 남성은 중국인 여행자이다”고 설명했고, 경찰 측도 의심스러운 점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방콕 폭탄 테러, 용의자는 태국에 잠복? 외국인 복수의 범인설이 강해져
▲ 쑤완나품 공항에서 단속을 강화하는 경찰 [사진출처/꾸릉텝투라낃 신문]
방콕의 폭탄 테러 사건으로 태국 경찰은 구속 영장을 취득하고 행방을 쫒고 있는 용의자가 여전히 태국 국내에 잠복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는 것을 밝혔다.
이러한 내용은 8월 20일 경찰 당국자와 군고관이 밝혔으며, 태국 경찰은 20명이 사망한 17일 테러 사건의 용의자의 몽타주를 공개하며 용의자는 외국인으로 복수의 인물이 범행에 관여했을 것이라는 견해를 강하게 하고 있다.
폭발물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배낭을 현장에 두고 떠난 ‘노란 T셔츠의 남성’ 용의자에 대해서 경찰 당국은 외관의 특징 등으로 외국인일 가능성이 지극히 높다고 판단했다. 또한 이 당국자는 방콕 부근에 있는 쑤완나품 공항과 돈무앙 공항에서 그와 비슷한 얼굴을 가진 사람이 출국한 흔적은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당국자는 남자가 폭발물 취급이나 범죄 실행에 익숙한 ‘프로’일 가능성이 강하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인물은 보통 발자취가 수사 당국에 파악되기 쉬워 범행 직후에 눈에 띄는 움직임을 하지 않는다고 하며, 여전히 방콕 주변에 잠복하고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이 때문에 수사 당국은 방콕 시내의 외국인이 자주 숙박하는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를 중심으로 남성이 머물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장소를 샅샅이 뒤지고 있다.
방콕의 관광 명소 ‘에라완 사당’에서 발생한 8월 17일 폭탄 테러로 20명이 사망하고 120명 이상이 부상당했고, 18일 관광객이 많은 짜오프라야강 부두에서 유사한 폭탄이 폭발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경찰 당국은 현장에 남겨진 폭탄 파편 등을 확인하고 동일범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방콕 폭발 사건 용의자 남자, 뚝뚝 택시로 사건 현장으로 이동
▲ 노란 T셔츠 남성 용의자는 후어람퐁역에서 뚝뚝을 타오 에라완 근처로 이동했다. [사진출처/카오쏟 신문]
수도 방콕 폭발 사건의 용의자인 ‘노란 T셔츠의 남성’ 용의자가 방콕 중앙역에서 태국 삼륜 택시를 타고 번화가인 사건현장으로 왔다는 것이 새롭게 확인되었다고 태국 현지 카오쏟 신문이 전했다.
‘노란 T셔츠의 남성’은 사건 전에 뚝뚝(Tuktuk)이라고 불리는 삼륜 택시로 현장으로 온 것으로 밝혀졌다. 용의자를 태우고 사건 장소 근처로 이동한 운전기사의 남성은 경찰의 조사에 대해 태국 국철의 출발역인 “후어람퐁 역 앞에서 남성을 태웠다”고 증언했다고 한다.
남성은 승차할 때 운전기사에게 스마트폰에 찍힌 현장 근처 호텔 사진을 보여주고 행선지를 지시했다고 한다.
범행 후에 남성을 태운 오토바이 택시 운전기사도 “남성이 메모로 행선지를 지시했다”고 말하고 있어, 태국 경찰은 외국인을 포함한 그룹에 의한 범행이라고 보고 조사를 진행시키고 있다.
태국 군정이 개각, 경제 정책 톱에 탁씬 정권 당시의 재무부 장관을 기용
태국 군사 정권의 쁘라윧 총리가 대규모 내각 개조를 단행했다. 전혀 향상되지 않는 경기에 인내심의 한계를 느낀 형태이며, 경제 각료에 대한 대대적인 변혁을 실시했다.
이번 개각 명부는 8월 20일에 푸미폰 국왕의 승인을 받았으며, 경제정책의 톱에는 탁씬 정권(2001~2006년)에 재무부 장관, 상무부 장관을 역임한 쏨낃 씨를 기용했다.
지금까지 경제 각료팀을 이끌었던 쁘리디야톤 부총리(왕족, 전 태국 중앙은행 총재), 쏨마이 재무부 장관(전 재무부 부차관), 폰차이 정보통신기술부 장관(전 정보통신 기술부 차관), 나롱차이 에너지부 장관(전 상무부 장관)융윳 부총리, 피티폰 농업부 장관(전 농업협동조합부 차관), 아차까 공업부 장관(전 공업부 차관), 라차따 보건부 장관(전 마히돈 대학 학장) 등은 내각을 떠나게 되었다.
재무부 장관 후임은 미국 테네시 대학 경제학 석사에 전 꾸릉타이 은행 사장, 전 CP그룹 부사장인 아피싹(อภิศักดิ์ ตันติวรวงศ์), 공업부 장관에는 아차까(อรรชกา สีบุญเรือง) 공업부 차관, 정보 통신 기술상에는 전 GE캐피탈(타일랜드) 이사인 윧똠(อุตตม สาวนายน), 에너지부 장관에는 안따폰(อนันตพร กาญจนรัตน์) 수상 고문(육군 대장), 상무부 부장관에는 쭈라롱꼰 대학의 협회 디렉터이자 쏟낃 재무부 장관의 미국 유학지 후배인 쑤윗(สุวิทย์ เมษินทรีย์), 노동부 장관에는 씨리차이(ศิริชัย ดิษฐกุล) 국방 차관(공군 대장), 보건부 장관에는 삐아싸꼰(ปิยะสกล สกลสัตยาธร) 전 마히돈 대학 학장이 각각 취임했다.
외무부에는 타나싹 부총리 겸 외무부상(전 국군 최고 사령관)이 부총리도 전임이 되고 돈 외무부 부장관(전 주미대사)이 외무부 장관, 교통부에서는 쁘라찐 교통부 장관이 부총리로 전임되고 아콤 교통부 부장관(전 경제사회 개발위원회 사무국장)이 교통부 장관, 상무부에서는 차차이 상무부 장관(육군 사령관보)이 농업부 장관으로 전임되고 아피라디 상무부 부장관(전 상무부 부차관)이 상무부 장관으로 승진했다.
다폰 천연자원 환경부 장관(전 육군 참모장)은 교육부 장관, 쑤라싹 노동부 장관(전 국방 차관)은 천연자원 환경부 장관, 나롱 교육부 장관(전 해군 사령관)은 부총리로 전임되었다.
쁘라윧 총리(전 육군 사령관)의 전 상사이자 정권의 요점인 쁘라윗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전 육군 사령관)과 아누퐁 내무부 장관(전 육군 사령관), 법제면을 관리하는 위싸누 부총리, 왕족인 파나다 총리부 장관, 파이분 법무부 장관(국군 최고 사령부 부사령관), 컵깐 체육관광부 장관(전 토시바 태국 회장) 등은 유임되었다.
쁘라윧 총리는 지난해 9월 내각 발족 당시 출신 모체인 군 간부를 부처의 장관으로 넣었고 각각의 부처의 사무차관을 부장관으로 기용했다. 이번은 군 간부를 주요한 부처의 장관에서 빼고 관료 톱을 장관으로 승격시킨 형태이다. 다만 군 출신 각료 수는 2명 증가한 14명이 되었다.
태국의 4~6월 국내 총생산(GDP)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 증가로 낮은 성장이 계속 되고 있다. 공공투자가 24.7% 증가한 것 외에 외국인 여행자의 증가로 관광이 호조였지만, 민간투자 3.4% 감소, 민간소비는 1,5% 증가, 수출은 5.5% 감소, 수입은 10.1% 감소로 주된 경제지표는 좋지않았다. 게다가 이번달 17일에는 방콕 도심에서 폭탄이 폭발해 태국인과 중국인 등 20명이 사망하고 125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제의 견인역인 관광업에 영향이 염려되고 있다.
■ 쏨낃 짜뚜씨피탁 (Somkid Jatusripitak, Thai : สมคิด จาตุศรีพิทักษ์, Chinese: 曾汉光)
중국계로 1953년 방콕 차이나타운에서 출생했다. 태국의 탐마싿 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 코메트스웨스턴 대학(Northwestern University) 경영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마케팅) 취득했다. 그 후 태국 개발 연구소(TDRI) 교수, 싸하파타나피분 그룹 이사 등을 거쳐 탁씬 정권에 부총리, 재무부 장관, 상무부 장관을 니냈다. 한때는 탁씬 전 총리의 후계자로 까지 거명될 정도였지만, 탁씬 정권을 타도한 2006년 군사 쿠데타 직전에 정권에서 빠져나왔다.
살기 좋은 도시 랭킹에서 방콕이 102위
영국 잡지 에코노미스트의(The Economist) 조사부문 ‘에코노미스트 인텔리젼스 유닛(EIU)’이 세계 140개 도시의 ‘안정성’ ‘의료’ ‘문화 환경’ ‘교육’ ‘인프라’를 평가한 ‘2015년판 살기 좋은 도시 순위(2015 Global Liveability Ranking)’에서 1위는 오스트레일리아의 멜버른이 올랐다.
2위는 비엔나(오스트리아), 3위 밴쿠버(캐나다), 4위 토론토(캐나다), 5위 애들레이드(오스트레일리아)와 캘거리(캐나다)였다.
하위는 136위 트리폴리(리비아), 137위 라고스(나이지리아), 138위 포트모르즈비(파푸아뉴기니), 139위 다카(방글라데시), 최하위다마스쿠스(시리아) 순으로 이어젺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도쿄 15위, 오사카 17위, 홍콩 46위, 싱가포르 49위, 서울 58위, 북경 69위, 상하이 78위, 방콕 102위였다.
태국 기업 브랜드 가치 랭킹, 최고는 월등하게 ‘AIS’
쭈라롱꼰 대학 등이 정리한 ‘태국 상장기업의 브랜드 가치 2015’에 따르면, 최고는 이동통신 최대기업 ‘AIS’로 브랜드 가치는 5740억2900 바트가 되었다.
2위는 상업은행 대기업 씨암 커머셜 은행(SCB)으로 가치는 3315억5400만 바트, 3위는 건설업 씨암 시멘트 그룹(SCC)으로 2596억3000만 바트, 4위는 세븐일레븐 등을 운영하는 CP올(CPALL)로 2432억1700만 바트, 5위는 병원 경영 대기업인 방콕 두씯 메디칼 서비시(BDMS)로 1780억 바트였다.
태국 증권거래소(SET)에 상장하고 있는 기업 중에서 주식시가 총액 최고인 PTT는 상위에서 빠졌고 10위에 그룹 내의 PTTEP이 들었다.
방콕 폭발 현장에서 추도식
▲ 태국인들과 중국인 사이에서 숭배의 대상인 브라흐마신 [사진출처/타이랃 신문]
8월 17일 밤에 폭탄이 폭발해 태국인과 중국인 등 20명이 사망하고 125명이 부상당한 방콕 도심 라차쁘라쏭 교차로의 ‘에라완 사당’에서 8월 21일 아침 추도식이 거행되어 쁘라윗 부총리겸 국방부 장관, 방콕 쑤쿰판 도지사, 쏨욧 경찰 장관 등이 참례했다.
▲ 이번 테러로 턱과 팔의 일부가 파손된 브라흐마신 [사진출처/타이랃 신문]
이 '에라완 사당'의 정식 이름은 '싼탄타우 마하프롬(브라흐마(Brahma) 신의 사당) 롱렘 에라완(에라완 호텔) (Thai : ศาลท่านท้าวมหาพรหม โรงแรมเอราวัณ)'이라는 이름이며, 이것을 해석하면 ‘그랜드 하이야트 에라완 호텔의 브라흐마 신의 사당’이라는 뜻이 된다. 또는 '싼프라프롬(San Phra Phrom, Thai : ศาลพระพรหม)'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원래, '에라완(เอราวัณ)'이라는 것은 4개의 상아를 가진 인드라신이 타고 다니는 코끼리를 말하는 것이며, 태국에서는 3개의 머리를 가진 코끼리를 의미한다. 하지만 에라완 사당에서는 코끼리는 모시지 않는다.
이 사당이 라차쁘라쏭 지역에 만들어지게 된 배경은 1956년 에라완 호텔(현재의 Grand Hyatt Erawan Bangkok Hotel) 공사 중에 사고가 다발해 작업원들이 "악령이 있다"고 하며 건설 작업을 거부했다. 이 때문에 호텔의 경영측은 점성술사로 알려진 루웡 쑤위찬펫(หลวงสุวิชานแพทย์) 해군 소장을 불러 길상시를 선택해 힌두의 신인 브라흐마를 제사 지내는 에라완 사당을 만들었고, 그 이후 부터는 공사가 순조롭게 진척되었다고 한다. 다만 실제 에라완 사당이 만들어졌을 때에는 이미 대부분의 건설이 끝난 상황이었으며, 건립 이유는 이미 설치된 초석이 점성학적으로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태국 서부 미얀마 국경에서 M4.5 지진
테국 기상국에 따르면, 8월 20일 오후 7시 10분 (태국 시간)경에 미얀마 국경에 가까운 태국 서부 깐짜나부리도 쌍카부리군을 진원으로 하는 마그니튜드(M) 4.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5킬로라고 한다.
쌍카부리군 등에서 흔들림이 느껴졌지만,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압수한 상아 2톤을 소각처분, 23년 만에
▲ 불명예스럽게도 태국은 상아의 국제 거래국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출처/타이랃 신문]
국립공원 야생 동식물 보호국에 따르면, 지금까지 당국이 압수한 상아 2톤이 8월 26일에 소각처분 된다.
1억 바트 상당의 이 상아들은 대부분이 아프리카에서 밀수입된 것으로 소각 행사는 쁘라윧 총리에 의해 거행될 예정이다.
덧붙여 야생물 보호국이 상아를 소각처분 하는 것은 23년만이라도 란다.
첫댓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