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티깅이들 팬콘 끝나고 편안히 쉬고 있나요?
행복하고 꿈 같은 시간을 선물해줘서 고마워.
준비하는 내내 고생했을 울 티깅이들.
엄청난 곡 수를 보고 그 많은 곡의 가사와 안무를 다 숙지하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심지어 그걸 준비하는 동안에 너희 마음은 무거웠을텐데.
야생돌부터 근 3년간의 활동 마무리 하느라 고생 많았어.
울 티깅이들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누나는 늘 궁금해.
근데 그런 내 마음을, 소다들 마음을 알아주는 것처럼
톡톡이나 공카글, 인스타로 소식을 전해줘서 고마워.
야생돌로 입덕해서
아, 저 어린 애들을 너무 굴리네, 고생시키네 하다가도
젊음, 투지, 살기(?), 근성, 그 안에서 피어오르는 우정 등을 보고 있으면 한 편의 청춘드라마 같았어.
그렇게 고생해서 데뷔했는데 쉴 틈도 없이
평균 3~4개월 간격으로 앨범을 내주던 너희들.
두두두를 들을 때마다 첫 팬싸 때의 기억이 나곤 해.
늘 따뜻하게 대해주는 너희들이 고마웠고,
들고 나오는 앨범 노래와 무대도 다 좋았고,
너희가 같은 곡이라도 초반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조금씩 안무 변화를 주는걸 찾는 재미도 있었어.
누나가 성혁이팬이긴 해도 다들 보고 있었다는거.
어느 순간 멤버 마다 애정이 생겨서
정해진 시간이라는걸 무시하고 계속 함께하고만 싶었어.
너희 청춘의 한 페이지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끝난건 아니지.
다시 새로운 페이지가 열린거니까.
너희들이 만들어갈 이야기를 읽어줄 구독자이자 애독자.
네, 여기요!! 🖐
너희들이 새로운 페이지를 써내려가도
후에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해.
그리고 그 때도 난 함께 할거야.
울 티깅이들 능력 출중하니까 믿고 기다린다.
성혁이가 고기 팬미팅 하는 날.
지성이가 세부 여행 쏘는 날까지 누나 존버한다. 🤣😝
누나가 해줄 수 있는 건 응원과 사랑 밖에 없으니
늘 따뜻한 시선으로 여러분과 함께 할게요.
사랑해. 너희를 만난건 내 행운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