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사인 기사를 아침에 읽으며 출근했는데요.
요즘 가요계의 화제는 슈퍼스타K라고 하네요. 마침 시사인에서도 이야기를 하는데,
기사는 슈퍼스타 K의 성공, 그리고 그 다른면에서의 아쉬움을 다룹니다.
기사에서 나온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슈퍼스타K에서 1등한 사람이 계속 활동하려면 결국은 소속사로 갈 수 밖에 없는 구조일 것이다?
왜나면 그들이 슈스케에서 준비한 곡들은 모두 기성곡이고, 마지막 2곡정도만 창작곡인데, 그것도
작곡자가 준 것이고... 경연대회의 기준은 창의성보단 얼마나 기성곡을 잘 불렀느냐(물론 개성이 포함된 노래였지만)
슈스케의 우승자는 결국 가요계의 신선한 바람이 아니라, 또다른 가수(작곡,작사를 안하고 곡을 받는 노래만하는)가
대뷔한 것 뿐이다.
더군다나, 지금의 가요계에선 ... 창작곡을 들고 스스로 대뷔할 수 있는 기회도 적고, 그렇게 활동하는 사람도 거의 없다.
슈퍼스타K의 성공이 가요계에 좋은 영향이 있으려면, 뮤지션을 발굴하는.. 예전 대학가요제, 강변가요제... 같은
형식이였다면, 좋았을 것이다. 그래야 신선한 가요계의 힘이 더 될 수 있을 것이다. 라는 마무리로...
기사는 쓰여졌습니다...
음악을 좋아하시는 아미방 분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 정보
- Mnet | 금 23시 00분 | 2010-07-23 ~ 2010-10-22
- 출연
- 김성주, 허각, 존박, 장재인, 강승윤
- 소개
- 기적을 노래하라! 슈퍼스타 K 새로운 신화의 시작! 슈퍼스타 K 시즌2 한국 케이블 방송사상 최고의 시청률 8.47% 지난해 ...
첫댓글 저도 비슷하게 생각해요..개인으로는힘들어보여요
뮤지션들은 여전히 생활이 힘들고, 곡을 직접 만드는 스타인 DJ Doc도 이번 앨범은 적금들듯이 사비를 모아서 낸 것이라고 하니...
현재 대형기획사가 모든걸 좌지우지하고, 거기에 공중파/케이블 방송국이 보조를 맞추는 상황에서는 큰 변화를 주지는 못할 듯 해요. 그냥 이벤트적인 성격이 강하겠죠. 정말로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전국에 수많은 언더 가수, 독립밴드 등등 재능있는 친구들이 대중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는게 좋을 듯 해요. 또한, 가수는 노래로, 연기자는 연기로, 연주하는 사람은 훌륭한 연주로, 개그맨은 개그로 인정을 받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생각해요. 요즘엔 너나 나나 예능으로 뜰려고 하는 분위기, 참 싫더라구요.
네~~~ 공감~ 에휴~ ^^
일단.. 다들 음반을 사야죠. 뮤지션의 노력을 인정해주는 리스너가 되어야 할텐데요.. ㅠ
그럼요 요즘도 음반 모으고 있죠?^^
그분이 선물해 주신다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