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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토론 정치 경상도와 전라도의 이해, 그리고 일제시대의 독립군들이 북한 빨치산이 된 배경. 어떻게 일본매국노가 대한민국정부를 수립하였나.
중국공산당 추천 0 조회 1,435 12.05.27 07:54 댓글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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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2.05.27 21:42

    조조에게 패한 관우가 중국에서 추앙받는 이유는 나관중이 쓴 "삼국지"에서 그가 의리와 충의의 사나이로 묘사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관중은 관우를 실제 보고 쓴게 아니죠. 그 시대에 관우가 있었다라는 사실만을 가지고 그의 행적을 비춰 추론해서 쓴 것이지. 사람들에게 추앙받고 있다고 하여 그것이 참역사는 아니지요. 진짜 역사는 "관우가 있었다"하는 사실 뿐이고, "관우가 어떤 인물이었는가" 하는가는 역사가의 주관이 섞여있는 것입니다.

  • 12.05.27 21:43

    조선후기 경상도 차별이라면... 이인좌의 난이 있겠군요.. 조선후기 최대의 난으로 기록된 이난으로 소론과 남인은 몰락하게 됩니다. 당시 영남의 주류학파는 남인들 이었는데 이후 그들의 조정 출사가 원천적으로 봉쇄 당해.. 흥성대원군의 집권기 까지 이어진 기간이 됩니다. 물론 영남유림들이라고 모두 출사가 봉쇄 당하지 않았지만 영남기호학파가 아닌 영남학파 남인은 조정출사 하지 못하게 되었죠.. 유림이 과거를 보지 못하는 것은 당시대의 큰차별이었습니다. 영남 유림의 대부분이 그때 몰락합니다.

  • 12.05.27 21:45

    '제가 말한 역사가 진실이다라고는 주장하지 않습니다. 그냥 저런 사실들도 존재했다라는 것을 말한 것 뿐입니다.'

    선생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사실이 존재'했었다는 것은 이미 '사실로써의 역사'영역에 해당합니다. 지금까지 역사적인 근거(라고 하기에도 빈약한)를 대시면서 말씀하시던분은 어디로 사라지시고 '그저 제 생각입니다. 역사 해석은 자유아닙니까?'식으로 나오시면 곤란하죠. 그리고 역사 해석은 말씀대로 자유입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사실에 부합하게 해석해야지 어디서 듣도보도 못한 근거와 사서를 가지고 와서 얘기하는건 역사 해석이 아니라 소설이라고 하는거죠.

  • 작성자 12.05.27 21:46

    신라에 의해 백제가 무너졌기 때문에 백제사람은 신라사람을 안좋아할 수도 있다고 말한겁니다. 전라도 사람이 경상도 사람을 싫어할 수 있다고는 말 안했습니다.

  • 12.05.27 21:46

    이인좌의 난은 노론과 소론연합의 대립이었고 그중심에 영조 경종 사도세자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 보고 경상도 지역차별이라곤 하지 않습니다.

  • 작성자 12.05.27 21:49

    신라에 의해 백제가 패한 것은 사실이지 않습니까? 사실이 아닙니까? 저는 제 나름의 역사적 사실들을 잘 부합하였다고 생각합니다.

  • 12.05.27 21:51

    경상도와 전라도의 이해,그리고 일제시대의 독립군들이 북한 빨치산이 된 배경. 어떻게 일본매국노가 대한민국정부를 수립하였나.|

    선생께서 쓰신 글 제목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영국와 스코틀랜드는 좀 그럼 감정이 있다고 생각하고, 서독과 동독사람도 조금 감정이 있죠. 오랜시간을 역사를 공유한다 하여 그런것이 없다고 하면 독립국가가 없어야 하는데, 독립하려는 국가는 항상 출현합니다. 완전히 영향이 없다고는 생각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선생께서 쓰신 댓글입니다. 제목에서부터 전라도가 나오고, 글 맨 처음부분부터 백제를 언급하면서 마치 이 때부터 지역감정이 싹트고 있었다..식으로 쓰시고는

  • 12.05.27 21:59

    이제와서 백제 멸망때문에 전라도 사람들이 경상도 사람한테 감정있는거 아닙니다. 하시면 곤란하지 않습니까?
    그럼 글에다 백제 이야기는 꺼내시지 말았어야지요. 선생께서 국사 공부를 얼마나 하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은 역사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역사에 대한
    지식또한 풍부해야합니다. 이덕일 같은 사람보세요. 국사를 그정도 공부했기에 환빠성 짙은 글과 노론 음모론을 당당하게 중앙일보에 게재하고 있는거 아닙니까?
    제가 보기엔 선생께서는 '이이화 선생님이 들려주는 만화 한국사 시리즈'를 한번 정독해보시는게 좋을 것같습니다. 그 다음에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 작성자 12.05.27 23:36

    예. 제가 잘못 했습니다. 역사도 모르는 제가 우리민족의 역사를 언급하려다 보니 범위를 너무 방대하게 잡은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전라도 경상도 색깔논쟁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시 말씀드리지만 결론을 <아주 나쁘게 극단적>으로 말한다면 "전라도 빨갱이만 죽이지 말고 경상도 쪽바리도 죽이자!" 인데 사실 전라도 경상도라는 지역명은 글을 단순화하기 위해서 억지로 끼워맞췄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쓴 글의 논점은 경상도 전라도라기 보다는 우리 민족의 비극입니다.재 맘대로 휘갈긴 글일 뿐인데, 여기 계신분들은 모두 똑똑하신 분들이시니 제가 쓴 글이 큰 영향을 끼칠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기대는있지만요.

  • 12.05.27 11:16

    고려의 수도는 평양???

  • 작성자 12.05.27 11:29

    틀렸습니까???

  • 12.05.27 11:32

    네, 틀렸습니다. 개경(지금의 개성)입니다.
    근데 이건 중학 역사 교과서에도 나오지 않습니까?

  • 12.05.27 11:36

    ㅋㅋ 진짜로 물어 보신것임? 당연히 개성이죠.

  • 작성자 12.05.27 12:21

    개경이 평양이고 남경이 서울인줄 착각하고 있었음. 평양은 서경이라고 또 따로 있군요.

  • 12.05.27 12:21

    역사 관련 나열은 너무 뭐랄까 본인 상상에 의해 쓰여진 글들이 많아서 제목에 감히 "무엇에 대한 이해"라 적긴 무리가 따른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중국공산당님의 생각엔 동의합니다.
    지역감정, 색깔론을 떠나서 하나되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2.05.27 18:50

    박정희를 중심으로 책을 읽으면... 박정희는 일본사관학교 졸업 후 만주로 가서 독립군 때려잡다가 해방과 동시에 한반도로 돌아와 민족주의 계열 정당에 참여하였고, 6.25와 함께 민족주의계열이 미군의 비호아래있던 일본매국노들에게 숙청을 당하자 민족주의자들 명부를 넘기고 자기는 다시 그 일본매국노들의 장군이 되어서 나중에는 쿠데타로 대한민국을 독재통치하였다 하는 내용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책은 안보이고, 박정희는 새마을운동과 경부선철도 건설로 우리나라를 경제대국으로 이끌었다. 뭐 이런 내용밖에 없음.

  • 작성자 12.05.27 21:56

    사실 제 지식이 짧아서 저 위의 글은 사실 논란의 여지가 많고, 허접스럽긴 합니다. 토론을 하면서 여러가지 사실과 생각을 습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허접스런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2.05.27 18:23

    저분들은 당시에 돈 많으셨던 위인들이니 동서남북으로 마음대로 가시지만, 일반적으로 저 분들 밑에서 일하던 사람들은 대부분 돈 없는 사람들로서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으로 간 경우가 많을 거라 판단하여 적은 겁니다. 중요한 것은 경상도 사람이 중국에 갔느니 러시아에 갔느니 전라도 사람도 미국에 갔느니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이 저렇게 일본 때문에 각국으로 흩어져서 독립운동을 했는데 한 곳에 모이니 우리민족끼리 싸우게 되었고 그 덕분에 일본만 살판 났다고 하는 내용입니다.

  • 12.05.27 14:34

    붕당정치의 중요 파벌들은 다 기호사림(서울, 경기, 충청도 유림)들입니다. 영남사림, 호남사림의 경우 기호사림들처럼 무슨 학파처럼 난립하는 구조가 아니었고 남명(후에 남인), 퇴계학파(영남학파)도 끝내 기호사림에 의해서 정계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붕당의 당파는 기호사림의 분열이었습니다.
    영남사림, 호남사림의 대립이라는 관점이 애초에 사실도 아니며 그런것은 있을 수도 없죠.

  • 12.05.27 14:32

    경상도의 정치사에서 경북과 경남은 각자 다른 방향으로 전개가 됩니다. 부산 경남은 동남권 밸트는 정통적 야당지역 이었으며 김영삼의 3당 합당 전까지 집권당의 우세지역이 아니였습니다. 전라도 VS 경상도의 대립적 시각으로 정당사를 본다고 한다면 경남, 부산은 집권을 지지한 지역이 아닌 야당지역이 됩니다. 3당합당 전까지..

  • 12.05.27 16:05

    전쟁중 빨갱이 처단사건... 그 피해는 호남지방보다 경상도 특히 경남 서부지역이 더 컸습니다. 일명 보도연맹사건이라고 하는데.. 호남에선 국군의 갑자기 철군을 해 보도연맹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다면.. 하동, 남해, 산청, 거창, 진주,통영, 마산에서는 그 피해자 규모는 작게는 수집에서 많게는 수백 수천이 몰살을 당했습니다. 보도연맹으로 피해를 본 지역은 경남의 대부분으로 아직도 발굴중이며 그것에 대해서 많은 조사를 해야 합니다..

  • 12.05.27 14:42

    정확하지 않은 풍설이나 이설로 피해를 보신 분들도 많은데 억측으로 경상도 사람이 전라도 사람을 전쟁중에 빨갱이라고 했고 죽였다는 식의 글은 상가해 주기시 바랍니다. 보도연맹사건을 자료를 알고 싶으면 '역사비평사 끝나지 않은 전쟁 국민보도연맹'을 추천해 드립니다.

  • 작성자 12.05.27 18:28

    억측이 아니라 과거에 저런 경우가 많았습니다. 반목이 두렵다하여 안좋은 과거라 하여 숨기면 안되고 그냥 까놓고 왜 그렇게 되었나를 이야기 해보자는 거죠. 경상도가 잘못했다, 전라도가 잘못했다 이야기 하자는게 아니라, 이 두지역의 반목은 그 지역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이 나라를 정치하는 윗 대갈들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 12.05.27 17:56

    제 생각에 현재한국의 지역감정의 기원은 박정희 시대 때, 위협적인 지지도로 급부상하던 김대중을 견제하는 과정에서, 그의 정치적 지지기반인 전라도(+경남) 역시 여러의미에서의 견제받게 된 것에 있다고 봅니다.

  • 작성자 12.05.27 18:29

    박정희 이전에는 전라도 사람과 경상도 사람 간에 서로 견제하는 그런 일이 없었나요?

  • 12.05.27 19:20

    과거 정치체의 충돌이나 사회변화 과정에서 산발적으로 갈등이 생겨나기도 했고 그 과정에서 갈등구조가 만들어지기도 했지만, 어떤 역사적 사건에 대한 악감정이 문화적으로 유전되는건 몇 세대 뿐이지요. 가령 임진왜란 관련 컨텐츠를 접하며 느끼는 대일 적개심같은 건 경험이 문화적 유전자속에 남아있어서라기 보단 아직 증인이 많이 살아있는 2-3세대 앞의 일제감정기시대의 경험의 소급일 뿐이죠. 이순신같은 캐릭터도 근대에 재발굴되어 유행했던 것이구요 80년대초 학생들 란도셀 가방에 적지않게 붙어있었죠.
    현재의 지역감정은 과거의 역사적갈등을 계승하지는 않습니다. 정권에 필요하에 창출 조작되고, 과거역사가 덧붙여 진 것이죠

  • 작성자 12.05.27 22:03

    지역감정은 과거의 역사적갈등을 계승하지 않는다 하셨는데, 그러나 결국은 정권의 필요하에 창출되고 조작되어 다시 계승되어지는 것입니다.

  • 12.05.28 03:32

    아득한 시대부터의 갈등의 실체가 존재하는 듯 연출하는거죠. 예를들어 지금의 영호남 갈등구조속에 신라백제갈등구조의 실체가 존재합니까 그건 허상이죠.

  • 작성자 12.05.28 06:52

    표면적으로는 없지만, 잠재의식이나 내재된 정신 속에 남아있지 않을까요. 나비효과 같은.

  • 12.05.27 21:47

    해방전까지 주된 지역감정은 기호파와 서북파사이의 갈등입니다. 기호파는 간단히 수도권을 중심 학자(이자 정치가)이고, 서북파는 평양을 중심으로 황해도지역 출신 학자입니다. 주로 기호파가 세력을 잡고, 서북파가 차별을 받는 형국..(그럴수밖에 정권의 중심인 한양을 기반으로 한게 기호파)
    닉스님이 말씀하신데로 영남이나 호남은 기호파 계열 출신들입니다. 기호파는 기호파끼리 서북파는 서북파끼리 똘똘 뭉쳤습니다.(물론 권력층인 기호파 내에서 동인 서인이니 북인 남인이니 갈라지기는 했지만, 그건 주로 중심 인물이 한양내 위치가 어디냐로 갈라집니다.

  • 12.05.27 21:57

    예를 들어 동인/서인 갈라지는게 심의겸과 김효원의 충돌인데, 한양내에서 김효원집이 심의겸 동쪽에 있다고 김효원 세력을 동인, 심의겸을 서인이라고 부릅니다.
    (마찬가지로 북인/남인도 이발이 한양내 북쪽인 북악근처에 살았다고 그 세력을 북인, 우성전이 한양내 남쪽인 남산근처에 살았다고 그 세력을 남인이라 칭함..)

    간단히 한양 내에서 지지고 볶고 갈라치고 했습니다.

  • 12.05.27 22:18

    기호파는 기호파끼리, 서북파는 서북파끼리 똘똘 뭉쳤는데, 예를 들어 첫 민족주의 정당인 한국독립당 내를 도산계와 이동령계로 나누는데, 한쪽은 기호파(이동령계), 한쪽은 서북파(도산계)입니다.
    일제시절 민족운동가 탄압사건으로 수양동호회, 흥업구락부 사건이 있는데, 이 역시 한쪽이 기호파, 한쪽이 서북파..

    일제 당시 기독교를 서북파가 주도하는 경향이었는데,(이는 중심 권력에서 밀려나서 보다 외부 문물 수용 관대한 경향이 있고, 중국과 거리가 가까워서 외국 문물이 더 쉽게 접할수 있어서 서북파 내의 기독교의 비율이 높음)
    이에 대응해서 기호파 기독교인들이 적극신앙단을 만들어 대응했지만,

  • 12.05.27 22:20

    대한예수교장로회(여기는 서북파가 주도)에 의해 이단으로 얻어맞고 지지부진하다가 해체됨..

  • 12.05.27 22:40

    기호는 기호, 서북은 서북끼리 단결하는건 독립운동가/친일파 사이에도 예외없었습니다.
    예를 들어 방응모의 경우, 안창호 선생이 체포, 투옥, 입원 생활을 지원해준게 친일파 방응모.. 조만식이 경영난에 시달리던 조선일보를 안정적 운영을 위해 조선일보 인수를 권한 인물도 방응모.. 해방뒤 김구가 국내에서 만든 정당인 한국독립당의 상무위원이 방응모.. but, 방응모와 안창호, 조만식, 김구와 큰 친분은 없었다고 합니다만, 이렇게 지원을 해준건 모두모두 서북파..
    같은 파벌내에서 독립운동가/친일파 가리지 않고 서로 교류하며 돕는 반면, 독립운동가 사이에서도, 친일파 사이에서도 기호/서북파로 나눠서 서로 갈등했다고 합니다.

  • 12.05.27 22:46

    방응모를 예를 든건, 일명 민족지도자 또는 부유한 친일파의 경우 독립운동가를 하다가 또는 관련하다가 친일로 전향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친일파 시절 독립운동가와의 교류를 과거 업적(독립운동)과 어떻게 연관할 가능성이 있지만,

    방응모는 진퉁 친일파.. 독립관련 없는 알짤없는 걍 올곧은 친일 자본가..라서 예를 들었습니다.
    (방응모가 독립운동을 했다 또는 지원했다라는 멍멍이 소리가 아님. 방응모는 그런거 한적없는 걍 친일 자본가)

  • 12.05.27 23:12

    이세상을 참 단순하게 보시네요
    모든 역사를 무슨 경상도vs전라도의 구도로만 보시려고 하나; 참 편협하시네요

  • 작성자 12.05.27 23:38

    우리민족역사가 너무 복잡하게 꼬여있어서 귀찮아서 단순화 시켜버렸습니다. 경상도 전라도는 그냥 지역적, 문화적인 차이를 잠깐 언급한 것인데, 어차피 논문을 쓰려고 했던 것도 아니고 인터넷에 제 생각대로 휘갈기다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비판할 것은 비판하면서 보아주세요.

  • 12.05.28 10:06

    이거 참.... 진실 반에 거짓이 반이군요.

  • 12.05.28 11:44

    이현령비현령

  • 작성자 12.05.28 13:16

    제가 이 글을 처음부터 무슨 역사에 대한 사명이나 책임의식 가지고 쓴 것도 아니고 몇년의 역사적고증을 거쳐 쓴것도 아니고 단시간에 그냥 제 생각대로 날림으로 썼는데 글에 대한 책임을 원하시니, 어차피 판단은 독자들이 하는 것이고, 제가 쓴 글이 너무 책임이 없다고 하면 그냥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철저한 고증과 역사학적 사실에 기반하여 세밀하게 기술했어야 하는데, 사람들을 설득시킬 근거없이 제 생각을 적은 것이 잘못이겠지요. 여러분은 자기가 판 함정에 스스로 빠지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완벽한 글을 쓸 수 있게 되면 그 때 글을 올리도록 하지요. 감사합니다.

  • 12.05.30 01:51

    -_-; 걍 얌전히 지켜보고만 있었는데, 위에 댓글을 보고 결국 입을 열지 말입니다.

    뭔가 "글"을 쓰는 사람으로써의 책임에 대해 좀 잘못 생각하고 계신게 있는데, 자기 일기장처럼 자기만 허용된 폐쇄공간이 아니라, 공개장소에서 의견을 피력하는 이상 반드시 따라붙게 되는게 그 비판을 마주할 책임이지 말입니다. 애초에 그러한 의견표명의 자유는 오로지 그 의견을 낸 사람으로써의 책임 - 그에 따라오는 모든 비판과 비난 - 을 마주한다는 약속 아래에 성립이 되지 말입니다.

  • 12.05.30 01:54

    기본적으로 사명의식도, 책임의식도, 고증도 없으면서 역사에 대한 글을 (감히) 쓴다는 것은 시작부터 "이건 내 상상과 추측에 기반한 픽션에 불과하니 부정확한 점이 조낸 많으오"라고 깔고 들어가는 것과 마찬가지임을 우선 생각해보셔야 하고, "제 판단은 독자들이 하는 것이고"라고 하셨는데, 다무슨 착각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다른 누구도 아니고 앞서 여기에 댓글 단 모든 사람들이 바로 그 "독자"들이지 말입니다.

  • 12.05.30 01:57

    그래놓고서는 이 난리통 벌어지니까 이제 와서 "그럼 삭제하지, 뭐"는 까놓고 말해서, 이상한 소리해서 사람들 성질 긁어놓고서는 "아냐? 아님 말고" 한 마디로 스리슬쩍 넘어가는건데, 다른 무엇도 아니고 사람들은 바로 그런 태도에 화가 나기 때문에 비판과 비난으로써 글을 올린 사람에게 '피드백'을 주는 것이지 말입니다.

    게다가 사람들이 더 열받는 것은, 이로 인해 발생한 논란을 걍 '오픈' 상태로 마무리 하는 정도가 아니라, 논쟁 벌어지는 내내 무수한 사람들이 그 의견의 무리수를 지적했음에도 잘못 알았다던지, 내가 틀렸다는 말은 단 한 마디도 없지 말입니다.

  • 12.05.30 01:59

    지금 이딴 식으로 논쟁 마무리 한다고 댓글 다신 것은 쉽게 말해, "아오 샹 나 죽어도 내가 틀린거 인정하기는 싫지만, 다들 조낸 화내니까 걍 이번에는 조용히 넘어가지. 꼬우면 글 삭제하면 되는거지?"

    ...이런 식의 아주 무책임한 인상만을 남길 뿐이지 말입니다. 실제 의도도 그런 것 같다는 심증도 매우 짙고 말입니다. 이런 식으로 상황 마무리 지어버리고 나서 다음 글 쓸 때 사람들에게 선입견이 없기를 바란다면 도둑놈 심보가 될 공산이 크지라.

    참고하시면 좋겠심더.

  • 12.05.30 02:00

    (ps) 자기는 아무런 근거나 고증이 없어도, 그걸 지적하는 사람들의 견해 단 하나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자기가 쓰는 글이 남을 설득하기를 바라는 것은 좀 문제가 있지 않겠습니까?

  • 작성자 12.05.30 17:41

    거참...댓글을 다 안읽어보셧나??? 백제와 신라를 전라도와 경상도랑 연관지어 이야기 한것은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라고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까. 도대체 뭘 인정을 하지 않는다는 건지. 제 눈에는 가만히 지켜보다가 남들이 다 까니까 슬그머니 나타나서 같이 까는 걸로 밖에 안보이는 군요. 자기 생각이나 주장도 없이 남들이 했던 이야기 반복해서 똑같이 주장하는거 지겹지도 않습니까??

  • 12.05.30 12:17

    이런글에 열심히 글올려주신분들이 존경스럽습니다.

  • 12.06.15 01:40

    백제는 원래 경기도(한성시절)아니면 충청도(공주, 부여시절)로 봐야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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