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오지산행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산행기 보석사 은행나무 보러 가는 길 - 진악산,선야봉
악수 추천 0 조회 179 22.11.24 22:55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2.11.25 10:20

    첫댓글 선야봉을 내려설때...우리의 산행경력 38년인 백두대간을 울트라를 포함하여 수차례 했고 9개 정맥은 물론 우리나라 모든 산줄기를 섭렵한 Opro 수석알엠진행대장님....의 말을 따랐으면 못 보았을 훌륭한 조망이라.. 무척 아쉬울 뻔했네요...모처럼 토요일님과 함께해서 좋았겠습니다^^

  • 작성자 22.11.25 18:13

    선야봉 정상은 조망이 가렸지만 정상 벗어나면 의외로 좋은 조망을 즐길 수 있더군요.
    진악산도 선야봉도 초행이었습니다.^^

  • 22.11.25 13:51

    천등봉 조망이 좋네요. 저도 신청했다가 연기된 문명봉을 다시 간다하여 취소했습니다. 이번에 보석사 은행나무를 알현하지 못해서 아쉽네요.. 가이드 내공이 대단합니다..

  • 작성자 22.11.25 18:15

    조망산행이었습니다.
    운해가 끼었다면 더욱 장관이었겠지요.
    자유산행이니 가이드가 별로 할 일이 없지요. ^^

  • 22.11.28 09:53

    보석사 은행나무 전에 알바하는 통에 봤지요~ 그 가이드 구라가 대단하고 말이 너무 많아요~ 애기때부터 산행한 모양~ ㅋㅋ

  • 작성자 22.11.29 06:20

    고급스런 알바를 하셨네요.ㅋㅋ

  • 작성자 22.12.11 20:11

    영천암 주련 중 서산대사 임종게를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정민의 『한시미학산책』에서 해설을 보았기에 인용한다.

    평생을 끌고 다닌 천만가지 생각들, 이 생각에는 번뇌가 되고,
    번뇌는 끝이 없어 고해 속을 헤매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다.
    그러나 활연개오(豁然開悟)의 한 소식을 얻고 보니, 까짓 번뇌는
    붉게 달아오른 화로 위로 떨어진 한 점 눈송이일 뿐이다.
    진흙으로 빚은 소가 어찌 물 속을 걸어가며, 물 속을 걸을 진대 그 소가 온전할까.
    통쾌한 깨달음의 경계를 저벅저벅 물살을 가르고 돌진하는 진흙소의 서슬에 견주었다.
    또 천지가 뒤집히고 허공이 갈라지는 경천동지로 전미개오(轉迷開悟)의 무애경(無碍境)을 표현했다.
    또한 통쾌하지 아니한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