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마릿수가 올라갑니다. 흙물은 거의 침전되고 있습니다. 주간 전 지역, 야간은 더 전 지역에서 마릿수가 올라갑니다.
어제 야간에 이어 잠자고 오전까지 10시간 정도 하신 분이 80수의 카운터기에 찍고 가십니다.
벌써 30단위 이상의 마릿수로 신고해 주시는 분이 늘어납니다.
씨알도 좋고 입질도 좋습니다. 물론 찌맞춤을 조금더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지금껏 한 번도 손님을 오지말라 한 적이 없습니다만 처음으로 그런 말을 한 행위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오시는 건 선택이시지만 타인에게 피해를 주시는 행위는 금지입니다.
사건은 토요일 야간에 관리소로 항의 전화가 빗발쳐 수 차례 방송으로 안내드렸습니다. 대부분의 분들은 다 꺼 주셨는 데 몇 분의 분들이 무시하는 처사에 심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무리 여자가 방송을 했다고 듯는 듯 마는 듯 무시한다면 관리자의 위치를 무시하는 처사로 판단했습니다.
나는 작업중이라 갈 수 없었고, 두 시간이상 후에 시간이 지나 올라가니 역시 3분이 써치를 보란듯이 사용했습니다.
저는 할 말이 없었습니다. 좀 흥분했습니다.
나이도 지긋한 중년 양반들이 뭘 하시는 건지 관리소의 통제를 무시하고 다른 분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겁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지금 뭐 하자는 겁니까? 방송을 3번이나 했는 데~"
"이럴거면 이 곳에 오시지 마세요!" 라고 하면서 문을 닫고 나왔습니다.
정말 화가 납니다. 정말 화가 납니다.
앞으로 화도낚시터에서 야간 써치를 사용하시다 적발 되시고 불응하시면 무조건 퇴장조치하겠습니다.
물론 낚시요금의 환불은 없습니다. 그러실 거면 안 오시면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주말에 자신들만의 즐거움을 위해 다른 분들에게 피해를 직/간접적으로 주는 행위는 강력하게 단속하겠습니다.
이런 행위는 거의 매주 3회 정도 일어납니다. 특정 모임를 거명하며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유료터 낚시는 자신만의 만족을 위해 할 수는 없습니다. 다른 분들의 행복을 박탈해 가는 행위는 당연히 규제되어야 합니다.
이런 점을 참작하시어 좋은 낚시문화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현수막을 제작해서 붙이겠습니다.
못 들었다는, 못 봤다는 건 본인들의 욕심입니다.
진정으로 요청드립니다. 협조해 주십시요.
좋은 낚시터와 조용한 휴식처를 만들고, 행복을 만들어 가는 공간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첫댓글 남을 배려할줄 모르는 사람은 공공장소에서 어울리면 안되는 사람입니다. 스트레스 풀려고 갔다가 받고 오게되지요. 마땅한 조치입니다. 잘하십니다.
오래다녓지만 항상 낮낚시만 하는이유중 하나입니다.. 모임이셔서 즐거우신건 알겟지만 써치에다 큰목소리로 대화나누시고 한두번이아니라서 그이후론 낮만가는데.. 사장님 이번엔 정말 좋은 조치라생각듭니다.
밤엔 잠깐씩 쓰는 헤드랜턴도 밑으로 꺾어서 사용하는데 앞으로 써치를 비춘다...
상상이 안가는 행위네요.. 다른사람은 전혀 개의치않는걸까..
상식 밖이네요
사장님의 단호함을 응원합니다
부끄럽네요 그리고 고기주둥이가 너덜너덜 한게 꽤많습니다 장대낚시나 뜰채 안쓰시는분들 제발 단속 해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