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tg2290tzaZU?si=UtgBq9j_54qev8Mn
[배경신화]
요 임금 시대에 하늘에 10개의 태양이 나타나고 괴수들이 창궐하여, 전설적인 궁수 예(羿)가 9개의 태양을 활로 쏴 떨어뜨리고 괴수들을 퇴치하여 평화를 되찾았다. 이 태양들은 본래 천제의 아들이어서 이에 분노한 천제가 예와 그의 아내 항아(嫦娥)를 천계에서 내쫒아 인간이 되게 했다.
항아는 이후 늘 천계의 삶을 동경했는데, 예가 서왕모(西王母)를 찾아가 선약을 구해왔으나 이를 나누어 먹으면 불로장생하고 혼자 먹으면 신선이 될 수 있다고 하자 항아가 약을 훔쳐 먹고 신선이 되어 달의 궁전인 광한궁으로 날아갔다.
그러나 달에는 불사의 약을 찧는 토끼와 계수나무 한 그루가 있을 뿐이었고 배신의 대가로 달에서 벗어날 수 없는 몸이 되었다. 항아는 남편의 소중함을 깨닫고 그리워하며 자신이 한 일을 후회하면서 고독하게 살아야 했다.
午夜时分月上枝头谁为谁心疼
한밤중 나뭇가지 걸린 달은 누가 누구를 그리는 애석한 마음일까
一杯浊酒浇在心头谁让谁心冷
한 잔의 탁주가 마음을 적시니, 누가 마음을 서늘하게 만드는가
置身混沌唯唯诺诺还诚惶诚恐
혼돈의 세계에 몸을 맡기는 것은 여전히 두렵고 불안하지
阴差阳错天地分别谁成了英雄
어떤 영웅이 태어나길래 천지가 불길하게 갈라지는 걸까
广寒宫阙之中 锁着她的寂寞
달의 궁전 안에 그녀는 외로이 갇히고
桂树花印霓虹 管他雕梁画栋
월계수 꽃과 무지개 장식은 집을 화려하게 장식하지만
只愿晨鼓暮钟 化作一丝温柔
그저 아침의 북소리와 해질녘의 종소리가 부드러워지길 바라네
云涛翻涌苍穹 是她遗恨相思愁
넘실대는 구름은 사모하는 이를 향한 그녀의 그리움이로다
云母屏风花烛映影深
운모 병풍에 촛불의 그림자가 드리우네
幻影成茧奈何奴身不由己几分
환영이 고치로 변하여 몸조차 마음대로 가누지 못하니 이를 어찌할까
长河渐落破晓陨星沉
은하가 가라앉고 동이 터오며 유성이 떨어지누나
玉兔金蟾助我药成再伴吾君身
달토끼와 금두꺼비야, 약을 지어 내가 부군에게 돌아가도록 도와주련
午夜时分月上枝头谁为谁心疼
한밤중 나뭇가지 걸린 달은 누가 누구를 그리는 애석한 마음일까
一杯浊酒浇在心头谁让谁心冷
한 잔의 탁주가 마음을 적시니, 누가 마음을 서늘하게 만드는가
置身囫囵唯唯诺诺还诚惶诚恐
혼돈의 세계에 몸을 맡기는 것은 여전히 두렵고 불안하지
阴差阳错天地分别谁成了英雄
어떤 영웅이 태어나길래 천지가 불길하게 갈라지는 걸까
广寒宫阙之中 锁着她的寂寞
달의 궁전 안에 그녀는 외로이 갇히고
桂树花印霓虹 管他雕梁画栋
월계수 꽃과 무지개 장식은 집을 화려하게 장식하지만
只愿晨鼓暮钟 化作一丝温柔
그저 아침의 북소리와 해질녘의 종소리가 부드러워지길 바라네
云涛翻涌苍穹 是她遗恨相思愁
넘실대는 구름은 사모하는 이를 향한 그녀의 그리움이로다
云母屏风花烛映影深
운모 병풍에 촛불의 그림자가 드리우네
幻影成茧奈何奴身不由己几分
환영이 고치로 변하여 몸조차 마음대로 가누지 못하니 이를 어찌할까
长河渐落破晓陨星沉
은하가 가라앉고 동이 터오며 유성이 떨어지누나
玉兔金蟾助我药成再伴吾君身
달토끼와 금두꺼비야, 약을 지어 내가 부군에게 돌아가도록 도와주련
云母屏风花烛映影深
운모 병풍에 촛불의 그림자가 드리우네
幻影成茧奈何奴身不由己几分
환영이 고치로 변하여 몸조차 마음대로 가누지 못하니 이를 어찌할까
长河渐落破晓陨星沉
은하가 가라앉고 동이 터오며 유성이 떨어지누나
玉兔金蟾助我药成再伴吾君身
달토끼와 금두꺼비야, 약을 지어 내가 부군에게 돌아가도록 도와주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