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우희 (사진=마리끌레르)
[경제투데이 온라인뉴스팀]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천우희의 눈물 수상소감이
화제다.
천우희는 17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한공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천우희는 "다들 그렇게 수상 소감을 준비하라고 했는데..."라며 "이렇게 작은 영화에 유명하지 않은 제가 큰 상을
받다니..."라고 흐르는 눈물에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저에게 이 상을 주신 게 포기하지 말라는 뜻인 것 같다. 앞으로 배우
생활하면서 의심하지 않고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하겠다"고 끊임없이 눈물을 흘리며 소감을 전했다.
1987년생인 천우희는 경기대학교
연기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개봉된 영화 '신부수업'을 통해 데뷔했으며 영화 '마더', '이파네마 소년', '사이에서', '써니'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공주 여우주연상 천우희, 훌륭하다" "한공주 여우주연상 천우희, 내가 다
눈물이 난다" "한공주 여우주연상 천우희, 영화게 미래가 밝다" "한공주 여우주연상 천우희, 받을만하다" "한공주 여우주연상 천우희,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