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준 오빠 안녕~🩵 방금 또 라방을 한 번 보고 편지 쓰러 왔어요~🫶🏻 오늘 오랜만에 심야 라방입니다 !3일 연속 오빠를 볼 수 있는 이 행복이 제가 가질 수 있는 건가요~ 와주셔서 고마워요>< 오늘 또 수학 시험을 봤어요ㅠㅠ 밤샘 복습을 해서 점수가 꽤 높았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근데 너무 피곤해서 주말에 잠을 많이 자려고 해요ㅎㅎ 오빠도 작곡하기 싫을 때 잊지 말고 쉬세요!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도 발레 소식을 듣고 너무 슬펐어요…이별은 정말 싫은 일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첫 강아지를 낳았어요 운명처럼 길에서 만난 아이 오랜 시간 함께해 준 친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녀가 사라졌습니다.그때 진짜 슬펐어요 한 3개월 정도...? 매일 울어 (난 정말 울보야) 어렸을 때 이별에 서툴렀던 저에게는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나의 부모님은 그녀에게 반드시 다른 곳에서 즐겁게 달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뒤로 제가 또 강아지 탕탕을 키웠는데 지금 벌써 아홉 살이 돼서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빠도 마찬가지겠지 발레도 오빠도 행복하겠지~ 햇살과 무지개가 가득한 곳에서 잘 살겠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강아지 친구들이 있겠지 ☺️ 오래 살다 편하게 떠나서 행복했겠다 착한 가족 만나서 잘 보살펴줬을텐데도 꼭 보고 싶을 거야🫶🏻 오빠가 서운한 얘기 할 때마다 꼭 안아주고 싶고 어깨도 두드려주고 싶고 눈물도 닦아주고 싶고 이런 얘기 웃으면서 해줘서 고마워요ㅠㅠ 그리고 저번에 청주에 놀러 가기로 했던 거 진짜 정했어요!저는 당신이 자란 곳을 가보고 싶습니다. 매번 한국에 갈 때마다 서울에 있고, 다른 곳에 더 많이 가야 할 것 같아요. 비록 저와 함께 갈 친구는 없지만, 저는 혼자서도 매우 즐거울 것이라고 믿습니다. 많은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그때 편지도 쓸게요~ 잘 자요 좋은 꿈 꿔요!요즘 꿈에서 자꾸 오빠 생각이 나는데 너무 보고 싶어서 그런가? 아무튼 너무 고생하지 마시고 매일매일 행복하세요~ 한국어로 편지를 쓰는 것은 저에게 조금 어렵지만, 노력해서 오빠에게 내 사랑을 더 알려주고 싶습니다!읽기가 어려우시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어 공부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니 생각만 하는 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