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조용해요
온열기
돌아가는 소리만 들려요
여인의 숨결같이
나를 위해
따스한 바람을 불어주고 잇어요
오늘
나혼자에요
이렇케
기다란 사무실 끝에 앉아
정신없이 일하다가는
문득
고개를 들어 출입문을 바라다 보앗어요
그곳에서
당신의 얼굴이
당신의 모습이 아리게 비춰졌어요
발을 동동 구르며
거기서 뭐해요?
이렇케 내가 밖에서 기다리고 잇는데
어서 나와요
라고 손짓을 하고 잇어요
살며시 다가와
지금
뭐하는거니?
내가 도와 줄까?
어깨를 내밀어
내가 등을 두드려 줄께
내등뒤로
당신의 손이 감싸안더니만
당신의 숨소리가
내등에 꼿히더니만
내가슴을 마구 흔들고 잇어요
안경넘어로
바라다 보앗어요
사르르르르
언제 사라졌는지 모르지만
아무도 없어요
단지
빈틈사이로
바람만이 불어 둘어오고 있어요
난
언제나 그러하듯이
나혼자라는 것을
깨닯으려 하지 않아요
그러기에는
외로움이 내가슴을 파고들어와서는
나를
어찌할수 없게 만드니까요
그러나
잠시
이렇케 나를 살펴보고 잇노라면
반달이
반짝반짝 빛나는 별이
내안으로 파고 들어와요
내가
손을 뻣을 테니까
내손을 잡아줄래요?
지금
난
당신이 절실히 필요해요..................
첫댓글 오늘 그대를 본것 같아요 지금부터 기다릴래요
마음은 다들 느끼는 감정이 비슷하지요...
글을 읽으니 가슴이 요동을 치는군요............
지금은 떠나고 없는 예전의 그때 그여인네가 ~~~~~~~~
지금 당신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동감 합니다..
온열기가 돌아가는 장면에서 갑자기 무더운 여름날의 느맀한 선풍기가 떠 오르는군요.
넘 가슴만 치고 흔들지![~](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않았으면 합니다.
님 곁으로
서먹한
발자욱이지만
조용히
다가가 손을잡아 주세요
시간이
좀더 흐르면
얼은 손이 될 수 있으니까요
지금이 서로에게
요구함이
많은
필요한
시간입니다
마음밭에서는 함께인데...
넘
안타깝기만 합니다.
외롭다고 느낄땐![그냥](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3.gif)
차를몰고 ![달](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11.gif)
려보는것두,,,,,허긴 그렇게해봐도 외로울땐 더외롭더만,,,![그냥](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3.gif)
자기자신을 사랑해봐요,,,
행복한 날 되세요.../
외로울때는 손내밀어도 닿는곳이 없어요 다만 어둠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