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방스풍의 식탁이 너무나 갖고 싶었답니다....
정말 많은 반제품들과...완제품들이 있지만...가격이 정말 허걱~~소리가 나올정도로 비싸더군요....ㅡㅡ;;
그래서 리폼을 하기로 결정을 했답니다...하지만 큰 공사가 될껄 알고 있었기에....매번 미뤄 왔답니다....
그렇게 미뤄오다...이번 이틀간에 휴가를 이용해...식탁을 리폼하기로 했답니다....^^
근데 생각했던거대로 정말 대공사였답니다....ㅡㅡ;;아휴~힘들어...
기존에 식탁이 나이가 꽤 있었답니다...ㅎㅎ 10년 하고도....더하기 몇을 더 해야 한다죠...ㅋ
그래두...나름 조심 조심 썼기때문에...아직 새거(??)같았답니다...ㅎㅎ
기존에 씌워져 있던 식탁보를 벗기니...ㅎㅎ 요렇게 민구스런 모습이네요...ㅋ
물건을 나름 조심스럽게 쓰는 편인데...발가 벗겨(??)놓고 나니...여기저기 상처가 눈에 많이 띄네요....ㅎㅎ
우선 의자에 쿠션을 떼어 냈답니다....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나사를 돌리니...깔끔하게 잘 떨어지네요....
식탁은 이름만 대면 아는 브랜드껀데요...떼어내고 나니...우리나라 생산품이아니고...말레이시아에서 만들었네요..ㅡㅡ;;
의자 쿠션 4개를 모두 제거한후...힘든 사포질을 시작했답니다....
처음 한개는 정성스럽게 했고요...두번째는 나름 정성스럽게...세번째부터는...사포질 하는 시늉만했답니다...ㅡㅡ;;
팔이 너무 아파서....ㅠㅠ
그리고 의자에 페인팅을 시작했답니다....
이런...ㅡㅡ;; 의자 페인팅 사진을 깜빡하고 찍지 않았네요....ㅠㅠ 의자 상판은...가볍게 사포질한후에
제가 좋아하는 연두색 워싱 페인트를 가볍게 칠해 주었답니다...그리고...드릴을 이용해 조립해 주었구요...^^
식탁 상판은 미리 잘라 놓은 나무를 목공본드를 이용해 전날 붙여 주었답니다....붙여주고는 울유정양 책으로
꾸욱 눌러 놓았구요....상판 나무를 먼저 페인팅한후 붙일까 하다가....타일 사이를 메울때 혹시 시멘트가 묻으면
보기 싫어 질까봐...그냥 원목상태로 붙여 주었어요....^^
나무 테두리가 튼튼하게 잘 붙여 졌는지 확인한후 안쪽에 타일을 놓아 주고요.... 글루건을 이용해 타일을 붙였답니다....
회사 식당 공사하고 남은 ...백시멘트랑 압착시멘트를 챙겨 왔는데...
압착시멘트까지는 필요 없을거 같더라구요...아니...사실은 시멘트를 평평하게 잘 펴바를 자신이 없더라구요...
괜히 잘못 했다가...높낮이가 울퉁불퉁해 지면 어떻게해요....ㅎㅎ
그래서..그냥 간단히 글루건으로 붙여 주었구요..튼튼히 잘 붙여진 타일사이에...백시멘트를 발라 주었답니다....
백시멘트를 타일 사이사이 잘 발라주고 위에 남은건...젖은 걸레로 깨끗이 닦아주었어요^^
어느 정도 굳은후...원목 테두리에 흰색으로 페인팅해 주었답니다...
테두리에 페인팅 하지 않은게 얼마나 다행인지...초보라 시멘트가 마구 묻었거든요...
나름 조심한다고 했는데...ㅎ
이상하게 페인팅 사진은 다 없네요....ㅡㅡ;;페인팅은 총 3회를 했어요....
의자랑 식탁이랑 페인팅 하다가 정말 팔 아파서 죽는줄 알았답니다....
여기저기 페인트가 막 묻고...ㅠㅠ 손에 쥐도 나고....(손에 쥐났다고 하니 울유정양 옆에서 야옹야옹해주네요...ㅡㅡ;ㅋ)
완성된 식탁과 의자를 제자리에 가져다 놓고....의자에 울유정양과 앉아 보았어요...ㅎㅎ
그런데.....울유정양 엉덩이 아프다고...싫다구...옛날의자 쿠션 붙이면 안되냐구 그러네요...ㅡㅡ;;
그래서...지난번에 만들었던 방석을 깔아 주었어요....방석만 까니까 별로 인거 같아서...의자 덮개도 같이 해 주었구요...
두개 비교해 보세요~~연두색 의자가 더 예쁘지 않나요???전 저상태로 쓰고 싶은데....
울유정양땜시롱....ㅡㅡ;ㅋ
암튼...이렇게해서...제 숙원사업이던 식탁리폼은 끝이 났습니다....
목욜 아침부터 시작해서...이제야 끝났으니...정말 오래 걸리기도했고...정말 힘든 작업이었답니다....
이번 리폼은 울세입자의 도움 하나도 없이...혼자서...첨부터 끝까지 저 혼자서...했답니다....
혼자서 완전 기특하다고 칭찬하고 있는중이에요...ㅎㅎ
거실에서 주방쪽을 바라보면 훤~~~해진게 정말 예쁘네요....ㅎㅎ
완전 맘에 들게 리폼이 끝나서....힘들었지만....기분은 정말 좋네요....ㅎㅎ 전...오늘은 일찍 쉬어야 겠어요...
리폼하느라고...목욜날도 4시간정도 밖에 자지 못했거든요....ㅎㅎ 그 전날은 노느라 4시간 밖에 못잤구요...ㅋㅋ
완전 잠이 부족하네요....ㅎㅎ
예쁘게 만들었다고 칭찬해 주시고 가실꺼죠???ㅎㅎ
우리집 체리식탁도 환골탈퇴해야 할텐데...엄두가 안남,,,
ㅋ 사포질이 힘들어서 그렇지...타일붙이는건 어렵지 않더라구요...나중에 꼭 해보세요...^^
완전 산뜻하네요~
칭찬 감사드려요...^^
너무 이뻐요~~ 저두 이거한번 해봤는데 ..넘 힘들더라구여 정말 산뜻하네여
맞아요...넘 힘들더라구요....ㅡㅡ;; 사포질....완전 힘들어요....
넘 예쁘네요.. 저도 전에 쓰던 2인 식탁을 이렇게 해서 베란다에 두고 싶은데.... 엄두가 나질 않아서요...
저희집 식탁이랑 비슷해요.. 진한월넛인데... 화이트로 바꾸고 싶더라고요.. 필름지도 붙인것 같아서.. 어떻게 리폼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사포질없이 그냥 젯소랑 우유빛무광으로 하고 싶은데..페인트 작업이 젤 어려운것 같아요.
예뽀여~!~
우리집식탁도 하고싶은데 이리저리 타일식탁리폼하는 법만 찾아보고 엄두가 나질않네요. 너무 이뻐요. 저희 식탁모서리는 둥글게 처리되어 있는데 어떻게 자르죠?
어머...정말 산뜻해여...^^ 우리식탁두 이래저래 상처가 너무 많은데...난 언제쯤하려나..........^^
대단하십니다... 백점만점에서.. 백이십점 드릴께요~!!! ㅎㅎ
이야~ 정말 이쁜 식탁이에요~ 울집 우중충한 식탁도 함 바꿔보고 싶네요~
안그래도 식탁 리폼하고 싶었는데..도움이 되네요..슬쩍 퍼가서..함 해볼랍니다..^^
이 타일 어디서 살 수 있죵?
저두 언제쯤 해서 올려 볼라나...넘 이뽀요...
이야~ 밥맛이 절로 나겠는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