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과 소통하며 만남의 장을 만들고자 카페운영을
-교회가 지역주민을 어떻게 섬길 수 있는가를 고민을-
문수5길 2에 소재한 양문교회는 1층을 주변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만남의 장을 만들고자 카페운영을 구상하고 있다. 32년 동안 함께 해 온 동네 주민들이라 양문교회를 모르는 이들이 없다. 담임 장승찬 목사 부부와 교우들이 아름다운 쉼의 공간인 카페를 꾸며보고자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주변에 많은 가게를 운영하는 분들이 있지만 제대로 쉴만한 공간하나가 없다는 것이다.
부모님이 어린 자녀들과 학생들과 함께 맛있는 음료를 마시며 공부도 하고 놀이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상층부에 초창기 담임목사관으로 사용했던 곳은 식당으로 리 모델링해 사용하는 등 장승찬 목사 부임 이후 하나씩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고 있다.
고급 원두로 내리는 토브 커피, 고소한 맛, 산미 있는 맛, 디 카페인 커피까지 다양하게 준비된 커피 종류도 생각하고 있다. 뿐만 아니다. 직접 만든 자몽청과 레몬청과 청귤 청! 직접 만들어 더더욱 신선하면서 진한 과일 청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사계절 언제 먹어도 맛있는 음료를 연구하고 있다. 재료 하나까지도 신중하게 구입해야 할 것이다.
교회 카페 운영을 위해 전문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분을 보내주시기를 기도한다. 커피 공부뿐만 아니라 베이 킹까지 섭렵하면 더 좋을 것이다. 베이킹도 직접 만들어 공급한다. 스콘과 치즈 케이크도 정말 맛이 좋을 것이다. 양문교회는 다양한 소그룹 실이 있어 카페 이용 시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음료를 마시며 스터디하고 싶은 학생들, 어린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하는 부모님들. 삼삼오오 모여 놀이하고 싶은 초등학생들. 방마다 와이파이는 물론, 콘셉트, 개별 에어컨까지 완벽하게 구비되기를 바라고 있다. 교회가 지역주민을 어떻게 섬길 수 있는가를 고민을 하게 된 것이다. 교회가 건물로서만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활용되는 교회가 되길 소망하고 있다.
양문교회가 문수동에 위치한 이유가 분명히 있다고 본다. 코로나 종식과 함께 양문교회 카페 토브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로 쉼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새롭게 꾸밀 공간에 채워져 있던 기존 물품들을 들어내게 되어 기쁘다고 말한다. 장의자, 소파, 탁자 등 집기 처리 문제가 고민거리였는데 필요한 교회에서 실어가면서 말끔하게 해소하게 되어 감사하고 있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