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감, 연준 위원 발언에 하락, 다우 1.58%↓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에 일제히 하락.
불라드 연준의원, 2022년 말 금리 인상 전망.
3대 지수 일제 하락, 다우 500포인트 이상 급락.
델타 바이러스 확산 우려.
달러와 유가 모두 상승.
다우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3.37포인트(1.58%) 내린 3만3290.08.
S&P500지수는 전날보다 55.41포인트(1.31%) 내린 4166.45.
나스닥지수는 130.97포인트(0.92%) 내린 1만4030.38.
다우지수는 이번 주 들어 3.45%가량 떨어지며 2주 연속 하락. 이번 주 주간 하락률은 지난해 10월 마지막 주 기록한 6.47% 하락 이후 최대.
S&P500지수는 한 주 동안 1.91% 하락, 나스닥지수는 0.12% 하락. 그만큼 업종별로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음 시사.
이날 증시는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의 발언에 하락세로 출발.
"자신은 2022년 말에 첫 금리 인상을 예상한다. 앞선 회의가 약간 매파적으로 기운 것은 예상을 웃돈 인플레이션 등을 고려할 때 당연하다. 또 테이퍼링에 대한 더 상세한 논의가 앞으로의 회의에서 이뤄질 것이다."
"테이퍼링 논의가 시작됐으며 파월 의장이 이를 매우 분명히 했다. 다만 이러한 모든 여러 부문을 정리하는 데는 몇 번의 회의가 소요될 것"
연준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로 통하는 불러드 총재가 단번에 매파(통화 긴축 선호)로 돌변한 셈.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16% 이상 오르며 5월 말 이후 최고치로 상승. 더구나 이날은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 개별 주식 선물 및 옵션 등 네 가지 파생상품 만기일이 겹치는 '네 마녀의 날'.
지난 16일 종료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위원들은 2023년에 첫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
당시 2022년 말까지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한 위원은 7명, 2023년 말까지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한 위원은 13명.
불러드 총재는 올해 FOMC 회의에서는 투표권이 없지만, 내년 회의에서는 투표권을 갖음.
이날 불러드 총재의 발언에 2년물 국채 금리가 빠르게 반등했고, 10년물 금리는 1.50%대에서 1.49%대로 하락.
이에 따라 둘 간의 금리 차는 축소. 이는 2년물은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했고, 10년물은 미국의 경기 둔화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한 것으로 풀이.
장 마감 무렵 또 다른 연준 위원의 발언이 나옴.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2023년까지도 금리가 인상되지 않길 원한다. 인플레이션 급등은 일시적일 것이라며 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유지해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는 것을 더 지원해야 한다. 당초 비둘기파적 가이던스를 제공하기 위한 도구였는데 오히려 매파적 전망을 전달하는 도구가 됐다. 나는 우리가 점도표를 없애야 한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새로운 불안 요인으로 등장한 점도 시장에 압박으로 작용.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7일 기준 4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감염력이 강하고 중증 질환 위험이 높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 변이는 미국에서도 가을에 새로운 유행병을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
WHO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델타 변이가 전염력이 강해 전 세계 지배적인 변이가 되고 있다고 경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이날 델타 변이가 미국에서도 지배적인 종(種)이 될 것으로 우려.
"그것(델타 변이)은 지금 여기에 있는 알파 변이, 즉 영국발 변이보다 더 전염성이 강하다. 우리는 그게(알파 변이) 한두 달 만에 빠르게 지배적 종이 되는 걸 봤다. 나는 이런 일이 델타 변이에서도 일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영국은 지난 14일 델타 변이로 확산세가 가팔라지자 애초 6월 21일이던 규제 완화일을 7월 19일로 연기.
업종별로 S&P500지수 11개 업종이 모두 하락한 가운데, 에너지와 유틸리티, 금융 관련주가 모두 2% 이상 하락.
이에 따라 다우지수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큼.
기술주와 임의 소비재 관련주는 각각 0.93%, 0.47% 하락하며 가장 낙폭이 적음.
CME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6.4%로 반영.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2.95포인트(16.62%) 오른 20.70.
달러화는 강세. 매파로 돌변한 연준에 달러화에 대한 숏커버가 이어져 주말을 앞두고도 달러 인덱스 기준으로 강세 흐름을 이어감.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47% 오른 92.32.
달러화는 110.158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10.272엔보다 0.114엔(0.10%)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18679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9023달러보다 0.00344달러(0.29%) 하락.
달러화 강세가 주말을 앞두고도 멈추지 않음. 달러 인덱스 기준으로 90 언저리에서 92선을 상향 돌파할 정도로 달러 강세가 가파르게 진행. 달러화에 대한 숏 커버로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달러 인덱스는 92.403으로 최고치를 갈아치움. 주간 단위로도 1.94%나 올라 지난해 9월 이후 최고의 상승률.
유가는 상승, 달러화가 조정 움직임을 보이면서 상승세로 전환.
WTI 7월 인도분은 배럴당 0.46달러(0.65%) 오른 71.50달러.
8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0.21달러(0.29%) 오른 73.29달러.
금 가격은 하락.
8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0.90달러(0.61%) 내린 1763.90달러.
미국 국채 가격은 비둘기 진영에서도 테이퍼링 가능성을 여는 등 연준의 매파 기조를 다시 확인해 장기물과 단기물 엇갈림. 수익률 곡선 플래트닝은 더 뚜렷해짐.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6.2bp 하락한 1.445%. 이번주 1.9bp 하락.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7.6bp 내린 2.025%.
2년물 수익률은 전일보다 4.1bp 오른 0.262%. 주간으로 10bp나 상승. 장중에는 0.2846까지 올라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높음.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일 128.7bp에서 이날 118.3bp로 축소. 지난 2월 이후 가장 평탄한 수익률 곡선.
5년과 30년 스프레드도 111bp로,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좁아짐.
유럽 마감, 미국발 금리 인상 우려에 하락
미 금리인상 우려에 STOXX 600 약 2% 하락.
유동성 차익 실현에 은행주 약세.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에너지 관련주 약세.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8포인트(1.58)% 내린 452.05.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79.63포인트(1.78%)하락한 1만5448.04.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97.10포인트(1.46%) 빠진 6666.26.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35.96(1.90%) 하락한 7017.47.
유럽증시는 은행과 에너지주가 미국의 정책 긴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했고, STOXX 600 지수가 4주 연속 연승을 기록을 깨고, 연준의 매파적 발언으로 하락. 5주 만에 하락세, 이번 주에 지수는 1.2% 하락.
은행 업종은 최종적인 유동성 감소에 대한 우려로 최근 이익을 확보하면서 거의 3% 급락.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준 총재의 이날 발언은 유럽과 미국 시장을 강타.
미국이 코로나19 전염병에서 재개함에 따라 예상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자연스러운 대응이라고 말하면서 연준이 2022년 말까지 금리를 긴축하기 시작할 수 있다고 밝힘.
원자재 시장도 유가 하락과 함께 유럽 에너지 관련주가 2.9% 하락하면서 연준의 타격.
구리 가격에 대한 중국 정부의 우려가 커지면서 기본 자원 주식은 이번 주에 거의 8% 하락한 최악의 실적.
2020년 3월 코로나 19 유행이 최고조에 달한 이후 최악의 주간.
"시장은 특정 위치에서 양극화 됐다. 지난 11월 이후로 에너지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으며 이제 투자자가 축소됨에 따라 그 역전을 목격하고 있지만 일시적이며,여전히 상대적으로 저렴한 에너지주는 상승여력이 있다"
독일의 DAX 지수는 데이터가 5월 생산자 가격에서 예상보다 더 큰 상승을 보여 주면서 1.8% 하락.
독일의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1.5%, 전년 동기 대비 7.2% 상승.
유로화는 앞선 2영업일에 2% 가까이 하락한 충격을 벗어나지 못함.
매파로 돌변한 FOMC 회의 결과가 공개된 뒤 유로화 대한 달러화 숏포지션을 서둘러 정리. 유로화는 주간 단위로도 2.00%가 하락하는 등 지난해 10월 1.6% 하락한 이후 최악의 한 주.
영국 파운드화의 약세도 두드러짐. 지난 5월 영국의 소매판매가 예상 밖의 감소세 영향.
영국의 5월 소매판매는 전달보다 1.4% 감소. 전달보다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
파운드화는 전날 종가보다 0.77% 하락한 1.38120달러다.
중국 마감, 자동차株 강세 속 혼조세, 상하이종합 0.01%↓
3대 지수 혼조 마감, 자동차·증권株 강세
미중 정상회담 추진 가능성.
미, 중국 규제 조치 표결 만장일치 처리에 부담.
상하이지수는 내리고, 선전과 창업판지수는 상승.
상하이종합지수 3525.10(-0.50, -0.01%)
선전성분지수 14583.67(+111.30, +0.77%)
창업판지수 3239.23(+50.64, +1.59%)
보합권 내에서 공방전을 벌이다 오후 장 한때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장 마감 직전 또다시 주저 앉음.
선전성분지수는 오전 장 한때 하락세로 접어드는 듯 했으나 점차 힘을 내며 상승, 창업판지수는 2% 이상 상승.
미국과 중국 간의 관계에 주목하며 혼조세.
백악관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두 정상은 미국과 중국이 어떤 관계 속에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의 만남 또는 전화 통화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 다만 아직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다."
미 연방통신위원회(FCC)가 국가안보에 위협으로 판단되는 업체의 장비에 대해 향후 승인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 검토를 표결에 부쳐 4대 0의 만장일치로 통과. 이전의 승인에 대한 철회도 가능.
지난 3월 FCC가 국가안보 위협으로 규정한 화웨이와 ZTE, 하이테라, 하이크비전, 다화 등 5개 중국 기업이 일단 대상.
발개위와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석탄 가격 투기를 단속하겠다고 밝힌 점도 투심 악영향.
업종별로 살펴보면 증권과 자동차 섹터가 상승세 견인. 소비재, 산업재 등은 강세를 에너지 부문 등은 약세.
자동차의 경우 5월 친환경차 판매 호조세에 더해, 화웨이와 바이두 간 무인차 양산 협력 소식이 호재로 작용.
지난 5월 중국의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21만 7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9.7% 증가. 이로써 올 1~5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24.2% 증가한 95만 대.
이날 오후 장에서 염호 리튬 제련 테마주가 오름세를 보인 것 역시 전기차 업계 호경기 전망이 영향.
17일 바이두는 화웨이의 독자 OS 훙멍 기반의 양산차 아크폭스(ARCFOX)에 자사의 자율주행 시스템 아폴로(Apollo)를 탑재한 무인 공유차 양산 계획. 양사는 향후 3년 안에 1000대의 무인 공유차를 생산.
클라우드 게임 섹터도 오후 들어 상승세를 연출.
유주인터랙티브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성천네트워크도 오후 거래에서 빠르게 상승폭을 넓히며 9% 이상 급등.
반면, 석탄과 채굴 서비스 섹터는 거래 내내 약세, 화웨이 독자 개발 OS 훙멍 테마주도 내림세.
고용 상황은 중앙은행이 유동성 투입 및 회수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 지표가 눈에 띄게 개선되기 전까지 리스크 없음.
상반기 실적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반등폭이 컸던 종목의 현금화에 나서면서 하반기에도 방산 및 반도체 테마주에 주목.
상하이, 선전, 창업판 증시 거래액은 각각 4463억 위안, 5638억 위안, 2269억 위안.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100억 위안어치를 매입.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0063위안(0.10%) 오른(위안화 절하) 6.4361위안으로 고시.
일본 마감, 엔화 강세發 수출주 매도세에 하락 닛케이 0.19%↓
BOJ 금리 동결 속 혼조.
엔화 강세로 인한 수출주 위주의 매도세 영향 하락.
미 장기 국채 금리 하락에 금융주도 하락.
닛케이225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54.25포인트(0.19%) 하락한 28,964.08.
토픽스 지수도 17.01포인트(0.87%) 떨어진 1,946.56.
미국 장기물 국채 수익률이 하락한 것이 이날 일본 증시의 주요 재료로 작용.
닛케이225 지수는 이날 오전 반등 출발.
미국의 나스닥 종합 주가 지수가 상승한 것이 배경.
그러나 장 후반 엔고 현상으로 인한 수출주 위주 매도세의 영향으로 주가는 하락 전환.
반면 토픽스 지수는 개장 이후 내내 약세.
엔화 강세와 달러 약세에 힘입어 토요타와 혼다 같은 자동차주 하락.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가 상승해 반도체 관련 종목은 상승.
BOJ의 회의 결과를 주시했으나 예상대로 양적 완화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결정이 나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적음.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 이미 예상된 결과라서 시장 영향 제한.
시장에서는 도쿄 올림픽이 관객을 받아들이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어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증시의 상승을 제한.
도쿄 증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10.047엔. 전날 장 마감 무렵엔 이보다 낮은 110.640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이 조기 긴축 신호를 보낼수록 시장의 불안은 커질 수 있다고 경고.
"시장은 금리 인상이 2022년으로 돌아서면 더욱 놀랄 것. 이는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 또한 더 빨라질 것을 의미하기 때문"
"연준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억제하기 위해 예상보다 일찍 긴축에 나설 것이라는 일부 투자자들의 공포가 있다"
"앞으로 몇 주 후 6월 의사록과 함께 연준 위원 중 소수의 비둘기파 발언이 나올 수 있다. 그러나 2022년 후반 첫 금리 인상이 있을 수 있다는 불러드 총재 발언 등 매파적인 톤이 강해지고 있다"
"내 생각에 이것은 2013년 테이퍼 탠트럼의 직접적인 반복이다. 연준의 대응 방식이 투자자들을 달러화의 안정성으로 내몰고 있는 쪽으로 확연하게 바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투기적 거래자에서 기업, 그리고 투자자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가 달러 매도세에서 이쪽으로 이행하고 있다. 이 지점에서 대규모 청산이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우려했던 만큼 물가 압력이 치솟는 것을 연준이 용인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치자, 많은 투자자가 장기물 위주로 인플레이션 고조 베팅을 풀고 있다"
"연준의 좀 더 매파적인 기조에 적응해 10년물 등 장기물 국채수익률이 안정되고 있다. 연준은 2018년 파월 의장이 옹호했던 위험 관리 접근으로 돌아갔다"
"연준이 인플레이션이 과격해지도록 둘 것이라는 생각에서 기본적으로 요람 속에서 인플레이션을 없앨 것이라는 쪽으로 시장의 시각이 옮겨갔다. 진실은 아마도 중간쯤에 있을 것. 연준은 시장 이야기에 통제력을 강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 커브의 뒤에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원치 않는다"
연준 태도 변화 논쟁 속으로 빠져버리게 만든 블러드 총재의 발언.
중요한 것은 영향력 있는 존재의 발언이지만 투표권은 없는 존재라는 점.
시장 예측과 전망을 흔드는 테이퍼링 시기에 대한 일정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는 중.
언제가 할 일이고, 테이퍼링의 진행은 그만큼 경제 상황이 풀리고 있다는 증거. 일시적 우려는 빠르게 해소될 일.
갈지자 행보 지속하는 가운데 뉴욕 증시 연향력 속으로...
코스피는 외인 이탈을 보이지만 코스닥은 외인 유입 현상이 나오는 중이어서 이상적 보완이 가능하다면 긍정적이 될 수도...
하지만 반대 상황이라면 급락의 빌미가 될 수 있는 수급 놀이에 주의해야...
멀리 있는 이야기들이 앞당겨 논쟁 삼는 이야기는 그만큼 시장을 지배할 이슈가 없다는 소리다.
불현듯 찾아오는 화재와 재난처럼 예고 없는 악재는 얼마든지 발생한다.
수급은 그 변화에 순응하듯 반응하는 존재들이다.
개인만 야단법석하던 시기는 이제 끝났는지도... 외인과 기관이 더 변덕인 날들이다.
장기 투자의 툴이 깨지는 듯한 인상.
비트코인을 비롯한 급격한 변동성에 취하는 투심이 변화된 환경을 보여주는 듯..
지금 위치가 어디인지 잘 살펴야... 서 있는 위치에 따라 보이는 풍경도 달라 보인다.
고점 돌파하며 달리던 말이 해외 악재를 반영한 수급 이탈로 지수 를 압박하는 흐름.
개인이 매수로 방어를 나섰지만 늘 같은 모습의 지지부진.
개인들의 용기에 매번 놀라지만 이번에도 같은 관성으로 유동성을 몰고 움직이는 중.
기관의 줏대없이 외인에 편승하면서 어두운 분위기 연출.
매도 일관된 흐름으로 장 끝자지 부담 제공하는 기관. 외인은 매수 업종이라도 있다지만...ㅋ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이 시작되는 시기와 규모를 놓고 연준은 충격 흡수를 고려하겠지만 지난 학습 효과로 오도방정.
미국에는 유리한 조치지만 아시아나 신흥국에는 역풍을 염려하는 과정이니 짠해진다.
이 추락하는 곳에서 날개를 편 곳은 제약 바이오... 특징적으로 비관적인 전망만 나불거리던 진단키트 주들에 썰을 내미는 기대감이 배를 띄웠다. 델타 바이러스 유행에 다시 수요가 늘 것이라는 기대감.
대부분 의견은 장중게에서 다 썰을 풀었으니 조용히 대응만...
목을 잡고 기다리는 순환매를 이용하려는 자세로 움직이는 중.
다시 순환은 돌고 돌아 가겠지라는 생각이 건너 뛸 수도 있는 상황에도 대비해야..
더불어 동반 추락이라는 그림도....
개인만 사는 시장에 양수급 매물이 지속되던 몇 차례 반복 합습.
이럴 때는 자료실에서 과거 자료를 뒤지면서 다시 점검해 보는 것도...
그러려고 이 카페를 만든 것이라서...
- 개인 홀로 ‘사자’, 기관 외국인 ‘팔자’
- 시총 상위주 하락 우위…의약품↑
- 카카오 보합 마감, 한때 52주 최고가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21일 코스피 지수가 1%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대표적인 ‘비둘기파’ 인사였던 제임스 불러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발언으로 인한 빨라진 테이퍼링(매입 자산 축소) 시계와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투자자들이 2조원 가까이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매물공세를 소화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14포인트(0.83%) 내린 3240.79에 거래를 마쳤다. 3264선에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오전 한때 3225선까지 미끄러졌지만 견고한 수출 증가세를 확인하면서 낙폭을 줄여 3240선에서 마무리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일본 주식시장이 3% 넘게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자 국내 증시 투자심리도 위축됐다”면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1.4%를 하회하는 등 경기 둔화 우려를 반영한 모습을 보인 점도 부담이었고, 이 여파로 외국인의 대규모 현선물 매도에 따른 수급적인 영향도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짚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조9771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3거래일간 개인투자자들은 3조8900억원어치 순매수하면서증시 버팀목을 자처했다. 그러나 이날 연기금 등이 2330억원, 금융투자가 6165억원 등을 내다파는 등 기관이 1조824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도 9012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1273억과 비차익 -8577억을 합쳐 984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를 보였다. 전기가스업이 5% 넘게 하락했다. 의료정밀, 통신업, 운수창고, 비금속광물이 2%대 빠졌다. 유통업, 종이목재, 철강및금속, 금융업, 증권, 보험, 은행, 건설업, 음식료품 등이 1%대 하락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진단키트주가 관심을 받으면서 의약품이 1.83% 올랐다. 기계도 0.23%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혼조세였다. 삼성전자(005930)(-0.75%), SK하이닉스(000660)(-2.01%), NAVER(035420)(-0.25%), 현대차(005380)(-0.85%) 등이 하락했다. 카카오(035720)는 한때 15만95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보합에서 마무리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15%) 셀트리온(068270)(3.89%) 등 제약주는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대선 출마설이 불거진 최재형 감사원장 관련주로 부각된 한세엠케이(069640)이 29.97% 상승했다. 유가 상승에도 2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해 실적 부담이 가시화된 한국전력(015760)이 -6.88% 하락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4억8430만주, 거래대금은 17조713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해 16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이 725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25개였다.
- 업종 내림세 우위…방송서비스↓
- 시총 상위주 혼조…씨젠 16%↑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1일 코스닥 지수가 기관·외국인의 동반 순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다만 장 초반 1% 가까이 떨어지기도 했지만 장 막판 낙폭을 상당폭 줄이는데 성공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8%(4.89포인트) 내린 1010.99로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금요일 미 증시가 매파적인 연준 위원의 발언과 코로나 델타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 봉쇄이슈 등으로 약세를 보이자 이날 국내 증시도 하락 출발했다”며 “다만 20일까지의 수출이 전년 대비 29.5% 증가하는 등 견고한 수출 증가세를 보여 장 초반 낙폭이 제한됐다”고 짚었다.
3거래일만에 순매수세로 전환한 개인은 이날 홀로 1486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8억원, 498억원 어치를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총 986억원 순매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내림세 우위였다. 방송서비스, 인터넷, 통신방송서비스, 운송장비부품이 2%대 하락했으며 종이목재, 디지털컨텐츠, 금융, 출판매체복제, 기타제조, 오락문화 등은 1%대 내림세였다. 이외에 금속, 건설, 통신장비, 비금속, IT부품 등은 1% 미만 내렸다.
반면 제약, 유통이 1% 넘게 올랐다. 일반전기전자와 정보기기도 1% 미만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내림세 우위였으나 상위 종목들의 선방이 두드러졌다. 씨젠(096530)이 16% 넘게 올랐으며 셀트리온제약(068760)이 7%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에코프로비엠(247540)이 2%대 상승 마감했으며 알테오젠(196170)도 1% 미만 소폭 올랐다.
반면 휴젤(145020)은 4% 넘게 내렸고 에이치엘비(028300)는 3%, 펄어비스(263750)와 CJ ENM(035760)이 2%대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293490)와 SK머티리얼즈(036490), 엘앤에프(066970) 등은 1%대 내렸다.
종목별로는 지난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삼성머스트스팩5호(380320)가 상장일 ‘따상’(공모가를 시초가 2배에 형성 후 상한가)에 이어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따상상상’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4억8341만주, 거래대금은 10조9213억4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37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993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51개였다.
씨젠 7.6% , 휴마시스 6.88%, 랩지 3.75%, 수젠텍 2.44% 강세
하반기 유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지만 글쎄다. 난 또 다른 변이의 더 문제가 될 듯 싶은데...
백신 저항성 가진 변이....
물론 여기네 대비한 백신 연구는 진행중인 걸로 알지만 성공 여부는 글쎄다. 따라잡으면 달아나고 따라잡으면 달아나길 반복하는 상황이 더 문제... 전 세계가 동시 행동을 하지 않으면 언제든 구멍이 생긴다.
결국 백신 접종 속도가 중요한 상황. 안정적 관리 시스템 안에 둘 수 있느가의 문제인데...
그 점에서는 우리나가가 노하우 가장 많은 국가인 셈. 그 동안 해 오던대로 하면 되니까?
여기에 백신과 치료제 도움까지 받으면 더욱 안정적일 것...ㅎ
그러나 무한반복으로 무너질 것으로는 안 봄.
결국 극복은 할 것이다. 함께 살든 완전 극복하든 시장 관심사에서 멀어지면....
인간은 적응을 할 것이고, 바이러스 또한 적응을 할 것이다. 자연스러운 공생의 타협이 나올 것으로 보는...
자연 생태계의 특성적 이해... 기간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결국 equilibrium상태는 온다.
씨젠 17% 급등 중
개인 엄청 사들인다. +3649, +749
+6261... 금새 더블 스코어
+14,319 +1435
+18,034...+1823
기관이 코스피에선 외인 매도새를 넘어서는 모습.
일본 3% 급락에 당황해 하는... 이제 멈추는 듯...
돌아온다, ㅎ 나도 좀 쉬자...ㅎ
외인 선물 변화로 흔들리던 흐름 진정... 외인 선물 매도도 축소
부담 안기는 프로그램 행보...
오늘 확진자 발표 수 357명, 국내 317명. 사망 2명
중국 17명
미국 최종 수치 4422명, 사망 86명 대폭 감소, 주말 효과인지는 두고 볼 일...
급락 모드로,,,, 외인 선물 대거 물량 던지는...
작정하고 던지는 물량...
일본 3.83%급락에 동행...
극단적인 수급 포지션.... 장중 변화 안 보여!!!ㅋ
계속 누르는....비차익
진정될 분위기... 기울기 완만해지는 중
마감
바닥에서 살짝 떠오르는 중...
수급 변화도 정체
외인 매수는 의약품, 운수창고, 통신
1인민은행, 사실상 기준금리 LPR 14개월째 동결.
년 만기 LPR이 전달과 같은 3.85%1. 5년 만기 LPR도 4.65%.
장 후반이 되어도 의미있는 변화는 없는....
외인 업종 수급 포지션도 그대로.... 비뀔 것 같지 않은...
외인 수급 동향... 코스닥
아시아 시장 오후도 횡보 장세 지속.. 바닥 기어가는 중
동시호가
동시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