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진의 모니터링을 통해 무통보 이동 있을 수 있음
>>
좋았던 드라마 얘기를 하시는 달곰님 덕분에 갑자기 떠올라 새글을 팝니다..ㅋ
혹시 인정옥 작가의 <네 멋대로 해라> 기억하시는 달곰님들 없으신가요?
2002 월드컵이 한창인 그때에... 이 드라마에 빠져서 현망진창이던 생각이 나네요..
복수와 경이 때문에 울고 웃던 나의 청춘..
드라마에 나오던 광흥창역 버스정류장에는 복수와 경이를 느끼려 방문한 많은 사람들이 포스트잇에 메모도 남겼었구요...
물론 저도 그때 남친(현 남편)과 많이도 갔었어요...
저번에 오래간만에 근처에 들를일이 있었는데, 남편도 얘기하더라구요...
어디선가 함께 나이들어 오손도손 살거라고.. 드라마 끝나고 어찌나 마음이 휑하던지..ㅋ
요새는 선업튀에 완전 폴링했는데, 부쩍 이생각이 나더라구요.
드라마에 이렇게 빠진건 네멋 이후 처음인것 같아서요...
전 항상 네멋 생각하면, 여름과 가을사이 어둡던 광흥창 버스정류장이 생각나요...
끝마무리를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아마 나중에 선업튀를 생각하면 초여름 반짝반짝하던 이때가 생각나겠죠?
연예+스포츠
프로그램 언급시 "방송사 명+프로그램명 ' 포함 필수
- 의도치 않은 종편언급으로 인한 "활중"방지목적
- 종편 프로그램 언급 및 해당이미지 사용불가
- 종편 : JTBC, 채널A, TV조선, MBN
1. 1인 1일 타카페 스크랩가능 3개
- 멋진 북극곰은 5개까지
--> 시사스크랩은 등급불문 "only 2개가능
- 첫 댓글에 "작성날짜+스크랩회차" 및 출처주소 기입필수
-알쓸방 포함 스크랩 가능 모든 게시판 동일적용
2. 이슈기사 직접링크
3. 다양한 매체를 직접 편집 후
+ 모두 본인 의견 반드시 추가
4, 뉴스게시판 내 인명 호명은
"이름" 혹은 "이름+ 직급" 으로 규정
5.가짜뉴스, 루머 공유 및 비댓금지
--------------------------------------------
글 작성시 오른쪽 하단 ⚙️✔️
검색/daum/kakao 서비스공개 여부 ✔️🔒
첫댓글 대박~~ 광흥창역인거 몰랐네요 그당시엔 그동네에 안살아서 어디인지까진 관심없었는데~ 몇년전에 대흥 살았는데 아쉽네요~~ ost도 너무 조아했고 배우들 다 너무 좋았어요 ㅜㅜ
맞아요. 음악들도 너무 좋았고, 3호선 버터플라이 노래도 엄청 들었었어요~~
한 열번 봤나봐요. 드라마 작가를 꿈꾸게 했던 바로 그 드라마였죠!!!
오호!! 드라마작가를 꿈꾸셨다니 멋지세요!!
129번 버스가 회사앞을 지나가서 볼때마다 생각했어요(버스번호바뀌기전이니까ㅠㅠ진짜 옛날이네요)
그렇더라구요.. 20년도 훨씬 지났어요..ㅠㅠ 세월이 언제 그렇게 흘렀을까요..
공효진도 이 드라마에 나왔었군요.. 이나영만 기억했네요~ㅋㅋ
여기 드라마에서도 “예쁜 미래”라고 불러서...약간 의아했던 기억이...ㅋㅋ 그러나 연기는 인정!!
넹~ 인생드라마였어요.
다시 옛추억이 소환되는것 같아 느낌이 새롭네요~
네멋ㅠ인생드라마 중 하나ㅜㅜ
대사 하나하나 드라마 삽입곡까지 버릴게 없었던 명드라마였죠. 저 고등학교때 나온 드라마였는데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맞아요. 음악도 진짜 좋았어요.!!!!
네 당연히 기억나죠. 공효진과 이나영은 아직도 톱스타인데 같이 출연했던 양동근은 그 이후로 이렇다할 대표작이 없이 잊혀진 배우가 되어 버려서 아쉬웠어요.
저도 아직도 양동근 나오면 복수라고 불러요.ㅋ 연기로 보면 정말 잘하는데, 또 약간 특유의 쪼? 를 불편해하기도 하더라고요...
캬 넘나 좋아했어용
찌찌뽕!! 너무 좋았죵?? >_<
밤 10시에 꼭 챙겨봤었죠~
맞아요 맞아.. 본방 챙겨보고, 다운받아서 또보고(지금 생각하면 불법 다운로드였죠 머..)
저 이드라마 얼마전에 정주행 했잖아요.
전경 밴드 보컬이 전혜진, 베이시스트가 김재욱 이드라구요.
엄뫄~~ 보컬이랑 베이시스트가 전혜진, 김재욱이었어요?? 다시한번 봐야겠어요!!!
인정옥작가 남편이 김어준 맞죠?
어머. 달곰님 댓글보고 검색해봤더니 그르네요???!!!!
그당시에 네멋폐인 많았죠. 네멋에 이어서 아일랜드도 진짜 좋아했었어요. 전 네멋보다 오히려 아일랜드가 더 생생하게 기억나요.
이 드라마 참 좋아했는데..이나영은 여기서 멈춘 거 같아 안타까워요.
앗 저 이 드라마 엄청 광팬이었어서 드라마 팬클럽 가입한 게 이 드라마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어요. 카페 모임에서 인정옥 작가도 초대해서 실물 영접했었는데 깡마르고 짧은 머리에 담배 엄청 피우던 기억이 강하게 남네요. 그러다 이 분 이름을 김어준씨가 사귀는 여성분으로 다시 봐서 깜놀했었어요.
정말 너무너무 좋았어요
이 작가 작품이 좋아서 후속작도 엄청 좋아하구 그랬어용
여름되면 생각나는 청량한 드라마에요-
울음이 나와 목구멍이 꾸욱 눌린 것처럼 맘아픈 장면이 많아서 아직도 기억나요. 내용보단 그 맘아픔이 기억나요. 연기력 정말 장난아니었던.
그래서 두번을 못봤어요.
원래 좋아하는 드라마 n회차하는데.
저는 드라마 cd가지고 있어요
가끔씩 정주행 하는 드라마예요
알죠 알죠 이 드라마 다음 현빈 나온 ‘아일랜드’도 엄청 좋았어요. 참 옛날 드라마들이 좋았네요
저때 미쳐살았었지요 까페정모도 다니고 참 좋은시절이었어요^^
기억하죠
보고또보고 또또 보고 했었죠 ^^
제가 저 드라마때문에 구)선영아사랑해 를 거쳐 여기 있게 됐지요..지금 정주행하면 어떤 감정이 들까 궁금하네요
전 작년에 처음으로 전편 봤어요
늦게라도 봐서 얼마나 다행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