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19일 (토) 촬영.
익산 미륵사지 석탑 / 국보 제11호.
미륵사지 석탑은 7세기에 미륵사가 처음 지어질 당시 세워진 세 기의 탑 중 서쪽에 위치한 탑으로 우리나라 석탑 중 가장 크고 오래된
탑이다, 많은 석재들이 없어져 원래의 모습은 알 수 없지만 남아있던 석재를 참고해 9층으로 복원된 동쪽 석탑과 같은 규모로 추정된다.
미륵사지 석탑은 목탑이 석탑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역사적, 학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탑이다.
층마다 모서리의 기둥이 다른 기둥보다 살짝 높게 된 형태,
지붕이 부드러운 곡선을 이루며 끝부분이 솟아오르는 모양 등 목조건축의 수법을 따르고 있다.
정면 3칸, 측면 3칸으로 구성된 1층에는 사방에서 계단을 통해 출입이 가능한 십자형의 공간이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여러 개의 석재를 쌓아 올린 중심기둥(심주)이 세워져 있다. 2009년 1월 가장 아래의 심주 석에서 사리장엄구가
발견되었는데 백제 왕후가 639년에 탑을 세우면서 사리를 모셨다는 기록이 확인되었다.
6층 일부까지만 남아 콘크리트 구조물에 의지하고 있었던 미륵사지 석탑은 1998년 구조적으로 불안정하다는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2001년부터 2017년까지 해체와 조립이 진행되었다.
수리가 완료된 탑의 높이는 약 14.5m, 폭은 12.5m, 무게는 약 1830톤에 이른다. - 현지 설명문 -
서탑과 동탑과 당간지주.
첫댓글 와우~
어쩜이리도.하늘구름
석탑
넘 아름답습니다
선배님 감사합니다 ()
미륵사지9층석탑
(국보11호)
잘 알았슴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