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서울일신국민학교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우리들의 이야기 스크랩 적송나무 - 이선희
목필균 (18회) 추천 0 조회 29 24.04.08 06:32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4.04.08 09:17

    첫댓글 느티나무에 이어 적송나무가 이선희 라는 친구의 시로 재탄생 되었네요..^^

    전에도 얘기했듯 시인을 절친으로 곁에 두고 살다보면 시의 부제로 나마 영원불멸 할테니 가문의 영광이 되겠습니다..

    시에 그려진 철원평야, 한탄강, 주상절리, 삼부연 폭포와 임꺽정의 고석정 그리고 철의 삼각지대 까지 눈에 선한 지명이 적송나무 이선희님의 영역으로 이어지니 나의 고향처럼 평온한 마음으로 다가옵니다..

    작년 5월달 수술전 마지막 부부여행지로 선택되어 다녀왔던 기억이 나며 그땐 참으로 건강했었는데..라는 한탄어린 한숨이 뱉어지는군요..ㅎㅎ

  • 24.04.08 09:40

    2023년 5월1일 고석정 냔간에서 바라본 한탄강..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이지만 격세지감을 느끼며 한탄함은 나머지 인생 길목에 암 이라는 병이 세워놓은 높고도 긴 장벽이 생겼었기 때문입니다.. ㅜㅜ

  • 24.04.08 14:50

    지금도 가벼운 산행 할 때 만나는 적송, 불그레 한 몸통, 그 자태에 무건 배낭 내려놓고 잠시 기대는 습관이 있습니다. 인고의 세월을 눌러 담아 버텨온 자욱이 단단하게 느껴지는 듯 하거든요 ~ 공감 느끼며 이 시, 몇 번이고 들어봅니다.....**

  • 24.04.08 17:52


    이렇게 오랜 친구를 시를 통해 표현하는
    동창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소나무 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주는 이미지는
    여러가지가 많은데 아무래도 그중 으뜸은
    학교에서 배운 것 처럼 절개 뭐 그런것
    아닐까 싶습니다
    심지가 곧은 분이라고 볼 수도 있을테구요

    철원은 돌아가신 장인어른 어렸을 적 고향
    이라고 알고 있는데 전 한번 다녀 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낯선 고장이기도 합니다

    쏘가리 회와 매운탕은 좀 비싸서 그렇지
    서너번 먹어 보긴 했습니다...
    먹고 싶어지네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