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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여러분들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면 직접 코디해주고 싶은,
혹은남자들이라면 모두 관심을 보일,
남자 컬렉션 의상 (2010년 가을/겨울)을 모아봤습니다!
이 컬렉션의 의상을 사라는 거 아니예요.
무엇보다 가...가격이..ㅋㅋㅋㅋ
센스가 넘치고 천재적인 디자이너들이 정성들여 스타일링한 것이기 때문에 배울 게 진짜 많아요.
아 이 아이템을 사야겠다. 이런 생각보다는 아. 이렇게 스타일링할 수 있구나. 생각하는게 좋을 듯ㅋㅋㅋ
도전적인 코디보다는
무난한 것들로 골라서 심심할 수는 있지만,
실제 활용할 수 있는 꽤 리얼한 코디이므로
많이 공감하실 수도 있어요 ㅋㅋㅋㅋ
그래도 우선은 제 주관적인 기준으로 골랐다는 것!은 알아주세엽!ㅋㅋㅋㅋ
- OUTER / 심플한 아우터들 #1
이번 시즌엔 펠트와 멜턴(모직의 일종) 소재의 아우터가 많이 나왔다구 하네요(매번 그러는 것 같지만^^;).
밀리터리룩과 더불어 클래식룩이 함께 강세를 보인다고 합니다.
밀리터리 아이템으로는 피코트, 트렌치코트, 더블브레스트 코트(단추가 두 줄이 되어 있는 코트를 말함) 등이 있고,
클래식 아이템으로는 벨트 장식이 되어 있는 오버코트나 블레이저 재킷 등이 있어요.
뭐, 다 기존에 있던 것들이니 새로운 디자인의 아이템을 찾아 헤맬 필요는 없을 듯해요~
다만, 약간 터프한 느낌의 아우터를 매치해주는 것이 좋고, 그 안으로는 기본 니트 아이템을 매치하면
심플하면서도 하트가 뿅뿅 가는 스타일이 완성되죠!
컬러는 카키나 블랙을 많이 애용해주시면, 유행 안 타고 오래오래 입을 수 있을 듯ㅋㅋ
1. 사파리 점퍼
컬렉션 : 폴 스미스 멘즈웨어 2010 F/W
옷과 같은 소재인 벨트로 주름을 만들고 허리를 묶는 이 은근한 포인트가 참 괜찮은 것 같아요.
마치 실내에서 입는 가운 같은 느낌을 넘나드는?ㅋㅋ 은근하고 섹시한 디테일이네요 ㅋㅋ
점퍼 안쪽에 빨간색 체크가 보이는데, 이것도 너무 센스있는 디자인인 듯.
2. 더플 코트, 일명 떡볶이 코트
컬렉션 : 살바토레 페라가모 멘즈웨어 2010 F/W
중학생, 고등학생 때만 입는 거라는 편견을 깹시다!ㅋㅋ
짧은 길이의 떡볶이 코트가 예전부터 조금씩 유행하긴 했는데, 올해 컬렉션에도 나왔네요.
비슷한 톤의 아가일 체크 조끼를 입으면 클래식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거기에 부츠도 꽤 잘 어울리네요 ㅋㅋㅋ 남자들이 은근히 소화하기 어려운 아이템이지만...
3. 밀리터리 점퍼
컬렉션 : 준야 와타나베 멘즈웨어 2010 F/W
아우터가 너무 예뻐서 바로 저장했어요. 준야 와타나베에서 되게 멋있는 의상들이 많더라구요.
스타일링도 굉장히 멋지구요.ㅎㅎ
그리고 양말 신은 발목이 보일 정도로 짧은 바지를 입었는데 정말 센스있는 코디라 생각해요.
근데 왜 갑자기 이선균이 생각나지 ㅋㅋㅋㅋㅋ
- OUTER / 심플한 아우터들 #2
프레피룩의 열풍은 계속될 것 같아요.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단정하면서 모범적인 학생..........같은 그런 스타일?ㅎㅎ
이런 스타일은 귀여우면서(?) 활동적으로 보이는 점도 있어요.
대표적인 스타일이 체크가 들어간 것이죠.
체크 코트도 좋고, 체크 셔츠도 좋고.
체크 셔츠는 많이 입잖아요. 유행도 타지 않고..
가을, 겨울엔 캐주얼 체크 셔츠에 브이넥 가디건이 안성맞춤이겠죠...!
거기에 가죽 백팩도 한번 매보세엽 ㅎㅎㅎ
1. 프레피룩
컬렉션 : 준야 와타나베 멘즈웨어 2010 F/W
앞서 말했듯이 프레피룩에 가까운 코디인 것 같아요. 부담스럽지도 않고, 시선이 골고루 분산되어 있지요.
가로 스트라이프의 귀여운 넥타이라던가.
후드가 달린 체크 코트. 그리고 단을 아주 살짝 접어 올린 바지에 밝은 색의 구두까지.
매치하기 쉬워보이지만, 굉장한 센스가 있어야할 것 같아요.
그래서 자칫 잘못하면 실제에선 너무 꾸며보인 듯한 인상을 줄 수도 있겠네요 ㅋㅋㅋ
2. 퍼(=털) 디테일
컬렉션 : 프라다 멘즈웨어 2010 F/W
퍼가 깃의 소재로 쓰여서 고급스럽고 따뜻한 느낌을 주네요.
근데, 이걸 선택한 이유는 왠지 모르게 브리짓존스의 일기나 오만과 편견의 콜린퍼스가 연상이 되서요 ㅋㅋㅋㅋ
너무나 좋아했던 '다아시' ㅋㅋㅋㅋㅋ
뭔가 사람이 진중해보이고, 로맨틱해보일 것 같은 스타일이지 않나요 ㅋㅋㅋㅋ
음, 이상 헛소리.
3. 밀리터리 재킷
컬렉션 : 준야 와타나베 2010 F/W
이것도 프레피 룩 느낌이 나는 코디같아요. (밀리터리 느낌도 나면서.)
청바지 끝을 조금 걷어주고, 워커를 신어주는 것. 배울만한 코디법인 것 같아요.ㅎㅎ
- MONO TONE / 모노톤끼리의 매치
컬러가 있는 아이템을 선택하기 어려울 때,
모노톤 일색인 의상만 입는 것도 괜찮은 방법!
오히려 멋있어 보일 수 있다는 것..!!!
1. 미디엄 부츠
컬렉션 : 버버리 프로섬 멘즈웨어 2010 F/W
슬림한 재킷이 정말 매력적이예요.
그리고 이 의상을 보면 괜~~~히 슈터스타 K의 존박이 떠올라요 ㅋㅋㅋㅋ
실제로 이런 비슷한 의상을 입고 나와서 그런 것 같기도 한데...
버버리 프로섬 런웨이에 한번쯤 서도 괜찮을듯?ㅋㅋㅋㅋ
잘 어울리지 않나요 ㅋㅋㅋㅋㅋ
어쨌든, 모노톤 의상에 부츠를 매치해줘서 지루함을 없애고 위트를 줘봐요^^
2. 행커치프
컬렉션 : 에르메스 멘즈웨어 2010 F/W
정갈한 코디에 행커칩을 자연스럽게 꽂아넣어서 부드러운 인상을 주는 스타일이네요~ㅎㅎ
3. 롱코트
버버리 프로섬 2010 F/W
원빈(?)이 생각나지 않나요. ㅎㅎ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더블 브레스트 슈트의 라인이 참 잘 빠졌네요 ㅎㅎ
거기에 하얀색 이너웨어와 부츠까지..
심플하지만, 분위기 돋는 코디네요.
이 의상의 포인트는 목젖 같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CASUAL SUIT / 캐주얼 정장 스타일
너무 차려 입은 정장 스타일은 오히려 부담스러워 보일 수 있겠죠~
직장 외에서는 편안함이 가미되어야 여자들에게 더 선호받을 거예용.
예를 들면 맨발에 샌달(절대 양말를 신지 않은..! 무좀 양말은 없겠죠.)을 신는다던지, 가벼운 운동화 정도면 적당한 것 같아요.
1. 샌달 포인트
컬렉션 : 지방시 멘즈웨어 2010 F/W
지방시 컬렉션도 정말 멋졌어요.
샌달 코디가 되게 많이 나왔는데, 사실 우리나라 기후에서는 조금 무리인 것 같기도 하지요.
추우면 춥고, 더우면 확실히 더운 우리나라의 기온 특성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두, 쉽게 생각하기 힘든 정장과 샌달의 매치가 참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해요.
다만 이건 하얀 피부보다는 그을린 피부를 가진 남성들에게 추천할게요!
이 모델도 흑인횽임.
2. 미니멀 매치
컬렉션 : 드리스 반 노튼 멘즈웨어 2010 F/W
이건 지금도 남성분들이 많이 입는 스타일이긴 하지만, 예쁘긴 해서 가져와봤어요 ㅎㅎ
드리스 반 노튼의 의상은 항상 적당한 품을 유지하는 것이 매력인 것 같아요.
팬츠가 스키니하면 절대 소화할 수 없는, 미니멀하면서 편안한 룩입니다. ㅎㅎ
3. 스니커즈 포인트
컬렉션 : 준야 와타나베 멘즈웨어 2010 F/W
몸에 딱 맞는 스트라이프 정장과 아주 살짝 풀어헤친 넥타이가 빛을 발하는 룩이네요.
셔츠도 스트라이프예요. 그래서 올드하지 않고, 좀 더 젊은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여기에 운동화까지 더해서 적당히 포인트를 주는 센스. ㅎㅎ
근데 이 신발 디자인을 자세히 보면 구두 느낌도 많이 나요. 특이하네요 ㅋㅋ
- POINT LOOK / 재미없는 스타일은 그만!
가을, 겨울이라고 색깔도 단조롭고, 너무 안정적인 코디만 입기에는 정말 재미없겠죠.
칼라풀하거나 약간의 위트가 담긴 코디가 가을과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가도,
어떻게 의외의 느낌을 주는지 몇개를 가져와봤어요.
1. 비비드 가디건
컬렉션 : 에르메스 멘즈웨어 2010 F/W
아주 캔디 컬러는 아니어도 꽤 비비드해서 위험수위가 높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하의와의 적절한 매치로 재미있는 스타일을 만들어낸 코디네요.
2. 브리티쉬 캐주얼
컬렉션 : 폴 스미스 멘즈웨어 2010 F/W
뭔가 영국 느낌이 물씬 나는 발랄한 코디. ㅎㅎ
군청색 집업 후드에 재킷을 입고, 브로치까지 달아줬어요 ㅋㅋㅋ
그리고 빨간색과 검정색 조화의 깅업 체크 팬츠를 입어주었어용ㅋㅋ
여기에 헝클어진 머리를 하면 ㅎㅎㅎㅎ
송중기가 이 패션 입으면 잘 어울릴 것 같아요 ㅋㅋㅋㅋ
3. 샌달 포인트
컬렉션 : 지방시 멘즈웨어 2010 F/W
아까도 샌달 포인트가 나오긴 했지만, 이 흰 셔츠에 블랙 팬츠만 매치하기에는 지루해보일 수 있어서....
물론 깔끔한 핏으로 이것만 입어도 멋져보이긴 합니다. 그래두, 샌달로 자유분방해보이는 이미지가 되었죠.
거기에 지방시 특유의 느낌의 와일드한 목걸이로 살짝 포인트를 줬어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오지게 말 안듣는 태양 신 아들이 생각나네요 ㅋㅋㅋ
인간 세계에 내려와서 이 옷을 입은 것 같다는..
- CAMEL SWEATER + BLUE SHIRT / 캐멀 스웨터와 블루 셔츠의 완벽 조합
남성 클래식 룩의 진수를 보여준 프라다 멘즈웨어 컬렉션입니다. 제가 침 질질 흘리면서 본 컬렉션이라구요......ㅋㅋㅋ
캐멀 컬러(일명 낙타색(?) 컬러)와 은은한 블루 컬러의 셔츠가 완벽하게 조합하고 있어요.
평소 스웨터와 셔츠를 코디하는 방법이 궁금했던 분이라면 무조건 프라다 2010 F/W 컬렉션을 참고하세요!!!
재킷과 팬츠를 어떻게 매치하면 좋을지, 쉽게 힌트를 얻을 수 있어요.
1. 블랙 재킷 + 브라운 팬츠
2. 베이지 재킷 + 네이비 팬츠
3. 블랙 재킷 + 베이지 재킷
컬렉션 : 모두 프라다 멘즈웨어 2010 F/W
이 아이템을 다른 조합으로 돌려 입어도 괜찮을 듯ㅋㅋㅋㅋㅋ
멋지군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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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 멎짐- 굿!
진짜 다 이쁘네요 ㅎㅎ
남친이 있냐구 먼저 물어보는게 예의아님??????????????????????????????????????????????????????????????????????????????????????????????????????????????ㅠㅠ
제가 물어봐 드릴게요..............있으세요?
누구 입히냐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