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라 하면 다들 AV부터 생각하지?
안 그래 남쥐들? ㅎㅎㅎ
하지만,
생각외로 일본 영화들은 순수하기 그지 없다.
우리나라 허진호 감독 알지?
'8월의 크리스마스'나 '외출'등을 보면
지루할 정도로 대사가 없지.
일본 관객들의 편의를 위해 만들었기 때문이야.
대사 없는 감정만으로 표현하는 거..
오늘은 일본영화로 쪼끔 20대때의 순수한 날들로 가보자고~~
아오이 소라양은 잠깐 나가있으~
영화 '러브레터'가 새삼 다시 재개봉되어 화제라 하지.
어느 친구가 다시 보라고 하는데,
예전에 개봉되던 날 가서 본 기억있다.
나도 첫사랑 생각나서 보고 흐뭇했었던..
'오뎅 끼어놔쓰까..'
히로스에 료꼬를 첨 만난 영화가 '철도원'이다.
리뷰하나 딴다.
현실의 장벽앞에서 서로의 감정에 솔직하지못한 두 남녀의 아프지만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삶의 의미와 위안을 찾는 세 여자의 버디무비
(울 동네에 진짜 카모메식당이 생겼지)
'무지개 여신'보면서 참으로 많이 울었네.
이것도 첫사랑 이야기
저 남자애는 재일교포구..
아주 짧은시간의 영화인 '4월이야기'.
대사가 거의 없다고 봐도 돼 ㅎ
여고생들의 이야기 '하나와 앨리스'..
너무 평범한 이야기라 영화냐 싶을정도..
물론 일본영화 스탈이 이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보고 이해를 못한다면
사랑을 알 수 없다고 혹자는 그러더라..
첫사랑, 백혈병..
뻔하디 뻔한 이야기지만
그 당시엔 아련한 향수같은 영화..
집으로 가는 해바라기밭의 그녀는 참으로 아름다웠지..
우에노쥬리의 영화는 대부분 코믹유머지.
기발한 상상으로 만든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이 영화도 거의 황당무게스런 영화.
걍 이해하려고 하면 이해 안되는 영화 ㅋ
시골 여고생들이 악단 하나 만들어보겠다고
벌이는 이야기.
우에노 쥬리는 정말 짱이야
'노다메 칸타빌레'를 모르고 일드와 일영을
감히 논하지 말지니..ㅎㅎ
어려운 클래식을 재밌고 유머러스하게 만든 작품
우리나라 여자들이 참 좋아하는 츠마모토 사토시.
그리고 나가사와 마사미.
광고가 좋아서 얼른 봤지만..
좀 유치하긴 했다만..ㅎㅎ
'박치기'는 1.2 로 되어있는데
1이 대히트를 치면서 2로 이어졌다.
재일교포 감독이 만든 재일교포 이야기지
일본에 사는 한국인들의 아픈이야기.
배우'오다기리 죠'는 의외로 한국감독 영화에 찬조 출연을 많이 했다는..
기무라타쿠야가 영화를 그리 많이 찍진 않았는데
이 '무사의 체통'을 보고
더 반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맹인 무사의 이야기.
남자들도 눈물 한방울 띡 흘릴 수 있다.
사랑을 하고 싶게 만드는 영화..
여기 나온 남배우들이 죄다 거물급들이 되어버린
워터보이즈
가장 좋아하는 영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물론 남자배우 팬이고 또..암튼,
내용은 길어서 생략하고..
줄거리는 짧지만 배경과 배우들이 너무나 아름다운
동화같은 영화~
'단 한번의 사랑, 단 한번의 키스'
몇가지 더 있는데 생략하고
음악감상 하고 끝낸다..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ost - 연애사진 - 오오츠카 아이
碧々とした夜空の下で 아오아오토시타요조라노시타데 (푸르고 푸른 밤하늘 아래서)
あなたが見てた後ろ恋姿 아나타가미테타우시로코이스가타 (당신이 보고 있던 사랑의 뒷모습)
ときおり見せる無邪気な寝顔 토키오리미세루무쟈키나네가오 (때때로 보여주는 천진난만하게 자는 얼굴)
あたしが見てた恋しい姿 아타시가미테타코이시이스가타 (내가 보고 있던 그리운 모습)
どんな一時も全て忘れないように 돈나히토토키모스베테와스레나이요-니 (어떤 한 순간이라도 모두 잊어버리지 않도록)
夢中でシャッター切る 무츄데샤타-키루 (열중해서 셔터를 누르는)
あたしのこころは切ない幸せだった 아타시노코코로와세츠나이시아와세닷타 (나의 마음은 애절한 행복이었어요)
ただ君を愛してる 타다키미오아이시테루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ただ君を愛してる 타다키미오아이시테루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ただ君を愛してる 타다키미오아이시테루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ただそれだけで良かったのに 타다소레다케데요캇타노니 (단지 그것만으로 좋았었는데)
雨降る時の交わしたキスは 아메후루토키노카와시타키스와 (비가 내린 그 때 나누었던 키스는)
繋がれてゆく二人の姿 츠나가레테유쿠후타리노스가타 (이어져가는 두사람의 모습)
一生にもうないこの気持ち 잇쇼니모-나이코노키모치 (평생 다시없을 이 기분)
上手く言えないけど 우마쿠이에나이케도 (잘 말할 수는 없지만)
あなたに出会ってあたしの毎日は 아나타니데앗테아타시노마이니치와 (당신과 만나서 나의 매일은)
キラキラと輝いたよ 키라키라토카가야이타요 (반짝반짝 빛났어요)
ただ君を愛してる 타다키미오아이시테루 (단지 그대를 사랑해요)
ただ君を愛してる 타다키미오아이시테루 (단지 그대를 사랑해요)
ただ君を愛してる 타다키미오아이시테루 (단지 그대를 사랑해요)
あなたがくれた幸せよ 아나타가쿠레타시아와세요 (당신이 준 행복이에요)
ただ君を愛してる 타다키미오아이시테루 (단지 그대를 사랑해요)
ただ君を愛してる 타다키미오아이시테루 (단지 그대를 사랑해요)
ただ君を愛してる 타다키미오아이시 테루 (단지 그대를 사랑해요)
ただそれだけで良かったのに 타다소레다케데요캇타노니 (단지 그것만으로 좋았었는데)
小さな部屋に飾られている二人の笑顔 치이사나헤야니카자라레테이루후타리노에가오 (작은 방에 걸려있는 두 사람의 웃는 얼굴)
역시 일본영화는 울나라 영화보다 안돼.
일본이 뭐?
라기보담 그냥 순수하게 보자는 차원에서 올림~
첫댓글 에트 디게 많이 봤네?~~~
난 얼마전에야 비로소 러브레터를 봤어~
그전에 한국에서 개봉할때가 1999년 이였을꺼야~ 그때봐야 했지만 당시에는 안봐야 한다고 생각했어! 어렵게 취직한곳에선 주말도 반납해야하는 성실함만이 나를 인정해줄거라는 되도않는 사명감 때문인지 그런 감상주의적인 일본영화는 애들이나 보는거라고 치부해 버렸거든...
하지만 그때 볼껄그랬나봐 그랬더라면 사랑이란 감정을 현실과 타협해서 묻어버리곤 내공이랍시고 우쭐해 하는일은 늦춰 졌을텐데 말이여...
40넘어서 다시 순수해지고 싶은건지
아님, 순수함이 남아있어서 인건지 일거샤 ㅎ
ㅎ 나도 이번에 챙겨봤다네
첨나왔을때 진즉에 볼것을 후회막급이라오
국적을 불문하고 좋은 영화는 좋은거여
그리고 이영화를 보고 김광진의 편지를 들어보면 우연히도 묘하게 연결되는 듯한 느낌이 있을꺼야~~~ 나만그런가?
그런거 같네 ^^
아이 그러게...넘 좋은글...극장에 온 기분이다...!!!
줄거리들이 짧아서 미안타 ㅋ
나도 드라마 너무 좋아하는 사람인데
일영은 왠지 우리와 각을세우는 나라기
때문에 그리 많이 보진않았지만 암튼
잘봤어. 땡큐~~
아리가또~
걍 일본영화라고 하지 일영은 모야 ㅡ,.ㅡ
이런 팝아로튀긴 콘체르토야~~~~
이럼 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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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감동적이게 봐쓰~
마지막 대사 압권
" 여보 뜨신 물 한잔만 주오~"
아 .... 러브레트 다.....
러브에트라곤 하지마롸~~제발 부탁이야..
흥 !!
일본영화 하면.. 스토리 좋고, 소재 독특하고, 정말 생각하지도 못한 전개방식이 생각나는데....
근데 AV는 모야??
스토리,소재 전개방식은 맞는말이다.
AV모르는 척 하지마라~
삭제된 댓글 입니다.
잼나는 것만 보셨구만 ㅋ
헐~~전부 모르는 영화네 ㅋㅋ
일영을 안조아라하시나뵈요~ㅋ
흠....AV도 좋드라~~~~~~ㅋㅋㅋ
너 남자냐 여자냐 ㅋㅋㅋ
에트야 놀랬잖
울동네가 일영이야~~^^^
일영유원지에서 서식하는겨? 공기 좋쿠로~
난 Shall We Dance? 이 영화 보고 일본 영화,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일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된 계기가 된 것 같아...
친구 안내해 줘서 이곳에 왔네... 반가워^^
반갑다 세븐아~~ 활짝~^^
일드조아하는구나
나두 조아하는데 가끔 추천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