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 공예품의 재료는 골격용으로 나무, 두꺼운 판지가 있으며, 배접하거나 다듬어서원하는 형태로 성형한 골격 위에 한지, 색지를 바른다. 또한 제작 과정에는 접착제와풀, 래커를 쓴다. 색지 공예에는 특별한 용구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골고루 용구를 갖추는 것이 여러 모로 편리하다.
재료와 용구
재료
나무 :
작품의 크기가 클 경우 골격은 힘이 있는 나무라야 한다. 종류로는 작품에 따라 오동나무, 소나무, 피나무 등 다양하며, 직접 만드는 데 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절약하기 위해 목공소에 맡기는 것이 좋다.
판지 :
골격을 종이로 만들 때 예전에는 한지를 여러 번 배접한 것으로 썼다. 요즈음은 이미 배접된 종이가 나와 있어서 매우 편리하다. 특히 두께 3미리의 하드보드지는상자나 과반, 반짇고리 등 소품 골격을 만들기에 적당하다.
한지 : 나무나 판지로 골격을 만든 후 그 위에 한지를 발라 내구성을 더하고 색지가잘 발라 지도록 한다. 흔히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닥지면 된다.
색지 : 바탕색을 내거나 문양을 오려 붙이는 데 필요하다. 대량으로 물들인 색지가 시판되고 있으므로 원하는 색상을 구입해서 쓰면 된다. 예전에는 색지를 직접 물들여사용했으므로 시간과 노력이 많이 소모되었으나 최근에는 대량으로 물들인 색지가 시판되고 있으므로 원하는 색상을 사다 쓰면 된다.
풀 : 한지나 색지를 바를 때, 혹은 보푸라기를 방지하기 위해 작품 전체에 풀칠을 해줄 때 쓰인다. 찹쌀풀, 쌀풀, 밀풀 등이 있으며 시중에서 판매되는 것을 사서 써도 좋다. 접착력을 강하게 하기 위해서 썩히기 도 한다.
접착제 : 골격을 재단하여 성형할 때 면과 면을 잇는다. 옛날에는 풀, 아교 등이 쓰였으나 요즈음은 화학 제품이 나와 있어서 편리할 뿐만 아니라 접착력도 매우 강하다.
래커 : 작품의 내구성과 내습성을 높이기 위하여 신나를 적당히 배합하며 작품에 남아 있는 습기가 완전히 마른 후에 전체에 고르게 칠한다.
용구
30센티 쇠자 : 소품 제작시 간격을 재거나 선을 그을 때, 재단할 때 쓴다.
60센티 쇠자 : 대형 작품 제작시 간격을 재거나 선을 그을 때, 재단할 때 적당하다.
연필 : 꼭지점이나 길이를 표시할 때, 선을 그을 때, 문양을 복사하거나 직접 그리는데 필요하며 일반적으로 쓰는 HP 연필이면 된다.
조각도 : 가위로는 오리기 힘든 섬세한 문양을 오릴 수 있으며 날을 잘 갈아서 써야깨끗하게 오려진다.
커터 : 판지나 색지를 재단할 때, 칼날을 똑바로 세워 잘라 낸다.
가위 : 한지나 색지를 재단할 때 간편하게 쓴다.
망치 : 품을 마무리할 때, 더덕이지거나 튀어 나온 부분을 두드려서 고르게 하며 특히 대작의 경우 꼭 필요하 다.
각도기 : 5각형, 6각형, 8각형 등을 그릴 때 정확히 각도를 나눈다.
삼각자 : 수직선을 정확히 긋는 데 쓴다.
스템플러 : 문양이나 색지를 여러 장 겹쳐 오릴 때 종이의 가장자리를 눌러 고정시킨다.
콤파스 : 태극 문양의 곡선이나 원형을 그린다.
풀 귀얄 : 종이에 고루 풀칠을 할 때나 작품 전체에 풀칠해 줄 때 필요하며 크고 작은 두 종류로 갖추면 좋다.
래커 귀얄 : 래커를 칠할 때 쓰는 붓으로, 대.소로 갖추면 좋다.
지우개 : 연필로 그은 선이나 표시를 지운다.
능화판 : 능화판은 오랫 동안 반복 사용하므로 원형의 뒤틀림이나 손상이 적은 나무를 선택하였는데 주로 박달 나무, 피나무 등을 들 수 있다. 그 크기는 일정치 않아서용도에 따라 다양하였고 형태로는 직사각형이 많았으며 정사각형의 판도 만들어 썼다. 능화판에 사용한 문양은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의 사군자와 목판화, 당초 문양등이 많이 쓰였으며, 나비, 박쥐, 새 등의 문양과 꽃문양을 곁들인 화 문양, 십장생문양 등이 있고 수복, 강녕, 부귀, 다남 등 의 글씨나 만자, 아자 등의 연결 문양등 종류가 매우 다양했다.
능화판 사용방법에는 원하는 색의 물감을 칠한 후에 종이나 천 위에찍어서 문양을 새겨 넣는 방법은 포장지, 보자기, 장롱의 안쪽을 붙일 때 등에 사용되었다. 색지 공예에서는 능화판으로 책의 표지에 문양을 도드라지게 새길 때와 유사한방식으로 색지에 문양을 새겨 만들어 작품의 품격을 높인다. 능화판 위에 선택한 색지를 고정시킨 다음 밀랍 등을 칠한 뒤 밀돌로 문지르면 색지에 능화판의 문양 이 약간 도드라지게 새겨진다. 이렇게 능화물이 새겨진 색지로 작품을 만들면 보이듯 말듯 작품 전체 에 깔린 문양이 은은하고 고상한 멋을 풍기게 된다.
밀돌 : 능화판에 색지를 붙이고 밀돌로 밀어 문양을 새긴다. 고운 밀돌을 구하기 어려울 때는 유리병이나 컵의 반들반들한 면을 이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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