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문의중학교21회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여행 정보방 스크랩 0616 강진 석문봉286m~만덕산411.6m~필봉190m 2012.3.10.토요일 맑음
유승균 추천 0 조회 137 13.09.21 18:1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강진 석문봉286m~만덕산411.6m~필봉190m

2012.3.10.토요일 맑음

참석인원 ; 90(청주 산사랑 산악회, 악당과 함께 참여)

 

5:40 -청주체육관 5:50 ~6:05 -벌곡휴게소 7:00 ~7:07 -정읍휴게소 8:00 ~8:25 -광주요금소 8:52 -송정리-나주 -영산포 9:35 -영암 -강진석문공원 도착 10:26 ~10:30 -석문정 10:42 -용문사삼거리 11:00 -석문봉 (286) 11:10 -우측 만덕광업채광지 하산로 11:12 -좌측 계라리쪽 하산로 있는 봉 11:20 -소나무 있는 봉(293,우측으로 오치재 능선분기) 11:33 -우측능선 하산로(바위봉) 11:42 -안부삼거리(좌측하산로) 11:55 -(236)12:02 -우측 샛길(암릉으로 가는길로 보임)12:05 -이정표(바람재 1.47km,용문사3.04km) 12:09 - 274(암릉분기봉,우측으로 암릉가는길) 12:14 -임도삼거리 이정표 (용문사 3.67km) 12:18 -안테나봉(280) 12:22 ~12:40(중식) -안부사거리 12:44 -바람재 (임도 0.32km,만덕산기도원0.29km,옥련사 2.6km,용문사4.51km,해발 250m)12:48 -마당봉 13:00 -만덕산 정상 깃대봉 13:20 ~13:23 -깃대봉 바로옆 바위봉 13:26 -13:30 -로프타고 내려가 안부 13:35 -바위봉(통샘거리봉) 13:40 -로프 -안부(우측 샛길보임) 13:49 - -(듬북쟁이봉)13:57 -뾰족바위봉(구시골창봉,좌측 채석장 절개지)14:06 -좌측 강진광업 하산로(강진광업 0.5km) 14:09 -필봉(옥련산 0.41km,깃대봉1.39km,해발 190m) 14:13 -옹달샘 이정표 14:19 -옥련사 갈림길 14:20 -옥련사 14:23 ~14:27 -옥련사 갈림길 14:30 -임도끝 산소 14:47 -실거리사격장 표석 14:50 -깃대봉아래 능선삼거리 15:27 -백련사 15:35 ~15:43 -능선이정표(해월루 80m) 15:50 -다산초당 15:57 -마을 삼거리 16:12 -다산유물전시관 주차장 16:19~17:09 -병영면소재지 설성식당 17:36 ~18:32 -영암 18:50 -광주제2순환로 -광주요금소 19:52 -정읍휴게소 20:19 ~20:32 -유성톨게이트 21:30분경 -서청주톨게이트 22:07 -청주체육관 22:21 도착

~~~~~~~~~~~~~~~~~~~~~~~~~~~~~~~~~~~~~~~~~~~~~~~~~~~~~~~~~~~~~~~~~~~~~~~~~~~~~~~~~~~~

 

 

 

 

 

 

 

강진 만덕산(409M)

동백숲과 어우러진 차밭이 아름다운 강진 만덕산(409m) 자락엔 고려 말 천태종 부흥의 본산이었던 유서깊은 백련사가 있다. 절집 주변 동백림(천연기념물 151)1500여그루에서 피어나는 동백꽃들은 강진만과 조화를 이루며 한폭의 동양화를 그린다.

 

백련사에서 나지막한 산 언덕으로 난 오솔길을 넘으면 다산 정약용이 유배와 머물던 다산초당. 물론 초당 주변에도 동백은 피어난다. 다산은 강진에서 18년의 귀양살이 가운데 10년쯤을 다산초당에서 지냈다. ‘다산은 원래 차나무가 많은 만덕산의 별칭인데, 차를 유달리 좋아했던 정약용은 만덕산 자락의 초당에 머물면서 자신의 호를 다산이라 했다.

 

하지만 기약 없는 귀양살이로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일 때마다 다산은 천일각에 올라 구강포를 바라보며 마음을 달래거나, 천일각 뒤로 난 오솔길을 따라가 동백숲을 거닐곤 했을 것이다. 호젓했던 그 산길은 이제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 많이 넓어지긴 했어도 동백나무와 차나무가 어우려 있어 봄날 정취를 즐기며 걷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곳 동백꽃은 3월 중순쯤에 활짝 핀다

 

 

동백숲과 백련사 그리고 다산초당을 안은, 강진 [만덕산]

청푸른 보리밭의 추억이 있는 강진의 다산초당과 백련사, 그리고 만덕산으로 향한다. 도시를 빠져 나와 고향으로 가는 느낌을 선명하게 느낄 수 있는 이 길은 언제나 정겹고 즐겁다. 도술을 부려 갑자기 나타난 것처럼 어느 순간 우뚝 다가서는 월출산을 바라볼 수 있는 것도 좋다. 영암을 지나고 성전을 지나 강진에 들어서는 길은 점점 곧아지고 빨라지고 있다.

 

백련사 입구다. 여기까지만 와도 강진만의 아름다운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주차장 아래쪽엔 연꽃이 없는 백련사가 이름에 걸맞도록 연지를 조성하는 공사가 한창이다.

시작부터 상큼하다. 빠알간 꽃잎을 흐드러지게 안고 때론 뚝뚝 떨어뜨리는 동백이 첫걸음부터 반긴다. 천연기념물 제151호로 지정된 1500여 그루의 동백나무는 봄햇살을 맞아 온 몸에서 반짝이를 토해내고 있는데, 그러잖아도 붉은 꽃잎이 반짝이는 잎들 덕분에 더욱 붉다. '동국여지승람'에는 이곳 백련사에 대해 '남쪽바다에 임해 있고, 골짜기 가득히 송백이 울창하며, 동백 또한 곁들여서 창취(蒼翠)가 사계절을 통해 한결같은 절경'이라고 적혀 있다 한다. 우리도 "우리나라 사람 거의 알고 있는 고창 선운사 동백숲보다 나으면 나았지 모자라지는 않을 것"이라고 의견을 보탠다. 동백이 좋은 곳이 여기뿐이겠는가, 멀리 여수 '오동도'부터 가까이 나주 '불회사'까지 나름대로의 멋과 운치를 지니고 있으니 말이다. 어디가 으뜸이라고 규정하는 것 자체가 여행의 맛을 모르는 좁은 소견이 아닐까 싶다.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한 동백나무 숲을 걷는 것만으로도 온 몸은 기를 그득 받은 느낌이다.

 

백련사 경내에 들어선다. 신라 말 창건되었다 전해지는 백련사는 고려후기에는 8명의 국사를 배출한 천태종의 대표적인 명찰이다. 몇 년 전 동백에 반해 이 곳을 찾았을 땐 대웅보전과 명부전 등 당우 몇 채가 다소곳이 앉아 있었는데, 요즘은 중창이 한창이어서 그런지 다소 소란스럽다. 그래도 높은 축대를 쌓고 그 위에 세워 팔작지붕이 웅장한 대웅보전 건물과 동국진체를 완성한 원교 이광사가 썼다는, 조금은 흔들거리는 듯한 '大雄寶殿' 현판을 바라보는 맛 제법이다. 뒷산을 배경으로 건물을 바라보다 마당에 서서 바다쪽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역시나, 자리 하나는.'이라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우리는 백련사 오른쪽 비탈길을 지나 정상인 깃대봉에 올라 다산초당으로 내려가는 산행길을 잡았다. 곧장 오르막이다. 봄철 남쪽 산행은 진달래를 만나는 재미가 그만인데, 따뜻한 남쪽이라 그런지 3월 중순인데도 막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떡갈나무 잎이 떨어진 숲에는 춘란이 새싹을 밀어 올렸다. 봄을 온 몸으로 느끼며 산길을 오른다.

 

능선에 오르니 귀한 생강나무가 군데군데 노란 꽃무더기를 피워 놓았다. 줄기에 코를 대면 특유의 톡 쏘는 듯한 생강 냄새가 풍기는데, 한결이는 산수유인 줄 알았단다. 멀리서 보면 정말 비슷하다. 꽃이 나오지 않았다면 그저 그런 나무려니 지나쳤을 텐데 역시 생명을 터뜨리는 꽃은 사람의 눈길을 머물게 한다.

그리 먼길을 선택하지 않았는지라 발걸음은 여유롭다. 이 나무 저 나무 만져보고, 냄새맡는다. 구강포를 비롯한 강진만 일대가 한 눈에 들어오는데다 강진쪽으로는 너른 벌판에 보리가 부드러운 청록색의 융단처럼 느껴져 뒷길에도 자주 눈길을 보낼 수밖에 없다. 너른 탐진강 하구와 맞닿은 강진만은 봄 햇살을 맞아 물결이 반짝이고 강기슭 보리밭은 파릇파릇 생동감이 넘친다. 진달래와 생강나무, 들녘과 만을 끌어안는 조망, 정말 이 곳은 '봄 산행'으로 적합한 산인 듯싶다. "외할머니집이 여기선 안 보이냐, 어느 쪽이냐, 저 바다는 어디냐?" 여기 저기를 가리키는 한결이 얼굴에도 봄이 올라온다.

 

정상인 깃대봉이 눈앞에 있는지라 마음도 여유롭다. 몸도 땀이 약간 날 듯 말 듯 그리 힘들지 않다. 쉬엄쉬엄 걸었어도 한 시간 채 걸리지 않아 정상(408m)에 다다랐다. 느긋하게 즐기면서 사방을 두리번거린다. 강진읍내는 물론이고 앞서 자주 눈길을 붙잡았던 강진만 일대도 한 눈에 쏙 들어온다.

강진쪽에서 시작된 만덕산 일주코스도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는데, 암봉으로 이뤄져 제법 고생을 해야 할 것 같다. 이 산은 곧장 남서쪽으로 길게 뻗어 얼마 전 우리가족이 즐겁게 산행을 마쳤던 주작산, 덕룡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러고 보니 이곳 만덕산에서부터 해남 두륜산까지 바위를 따라 거대한 공룡의 등뼈처럼 산맥이 형성된다. 산세도 거의 비슷하다.

 

내려가는 길은 급경사다. 다산초당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한결이는 벌써 내려가야 하냐며 투덜거린다. 봄물이 올랐나 보다. 내리막길을 지나고 건너편 봉우리도 하나 들리고 헬기장을 지나자 시누대숲이 나타난다. 토끼처럼 깡충깡충 결이는 어쩔 줄을 모른다. 해남 흑석산 갔을 땐 얼굴을 스쳐 아팠는데 여기는 전혀 그렇지 않은 크기라 너무 너무 좋단다. 잠깐 동안 나타난 게 아니고 시누대 오솔길이 계속 이어지자 사진을 찍어달라며 폼까지 잡는다. '참 좋다'를 연발한다.

이제부터는 너른 길이다. 이 길은 예전에 다산 정약용 선생이 백련사 혜장스님을 만나기 위해 오가던 고즈넉한 길이었다는데, 지금은 하루에도 수백 명이 지나가는 관광객들의 발길로 인해 널찍한 신작로가 돼 버렸다.

 

다산초당에 미치기 전, 제법 너른 정자가 나타난다. 천일각이다. 강진만이 한 눈에 들어오는 이 정자는 다산이 신유교란 때 흑산도로 귀양갔다 목숨을 잃은 둘째 형 약전이 그리울 때마다 올라 흑산도쪽 바다를 바라보며 눈 짓곤 했던 곳이라 한다. 지금은 수많은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바다 풍경에 넋을 잃고 있다.

바로 밑에, 그 유명한 다산초당이 자리잡고 있다. 유배 온 다산이 이곳에 머물며 제자들을 가르쳤던 초당이다. 이름은 초당인데, 실제는 번듯한 기와집이다. 좁은 터에 제법 큰 초당과 그 옆의 연못, 그리고 다산이 차를 다렸다는 초당 앞 마당의 제법 너른 바위에는 먼저 온 여행자들로 시끌벅적하다. 그 옛날 낭랑하게 울려 퍼졌을 학동들의 책 읽는 소리를 상상하는 것은 포기해야 할 것 같다. 유배지라는 극한 상황을 극복하고 조선 최고의 대학자로 우뚝 선 다산의 체취를 한 쪽에 가만히 서서 더듬는다.

 

초당을 내려서는 길에는 하늘을 찌를 듯이 자란 삼나무와 소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있어 밤처럼 어둑어둑하다. 물론 길은 깔끔하게 닦여 있다. 산 하나만 찾아도 동백숲과 백련사, 그리고 다산의 숨결이 남아 있는 다산초당까지 한꺼번에 포식하는 덤이 주어지는 그런 뿌듯한 날.

길과 글을 사랑하는 한결가족 (han6872.hihome.com)

 

 

석문정 石門亭

강진군 도암면 석문리 산58-2번지

이 정각亭閣1945815일 해방을 맞아 선열들의 조국과 민족을 위한 투혼의 정신을 기리고 광복을 기념하기 위해 도암면민의 뜻과 힘을 모아제1尹明夏 도암면장 등이 건립한 사각 돌기둥 목조기와 형태인 해방기념각이 있던 자리이다.

잦은 태풍 등의 영향으로 건물 일부가 멸실되었고 남아 있던 건물을 1981년 인근 용문사로 옮기게 되었다.

道岩面에서는 해방기념각을 복원하여 옛 선열들의 애국애족하던 정신을 계승하고 후손들의 민족사랑을 위한 교육장으로 활용하고자 강진군에서 사업비 9천만원을 확보하고 20042월 착공하여 20054월 준공하였다.

또한 石門山奇巖怪石과 어울려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하는 석문정을 관광객이 쉽게 오를 수 있도록 자연석 돌계단으로 등산로를 개설하고 주변에 동백나무와 철쭉을 식제하여 관광객의 편의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石門亭이란 명칭은 이 곳 도암 출신이며 茶山 丁若鏞 선생의 외손자이신 舫山 尹廷琦 1874~1879 선생, 조선시대 학자인 松下 吳漢奎 1838~1908 선생, 그리고 옥봉 백광훈 1537~1583 선생께서 이곳 석문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노래한 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이에 각계 각층의 주민과 문화예술인 등의 의견을 모아 命名하게 되었다.

上樑文은 만인 김세환 짓고 현판의 글씨는 청강 윤승동 쓰고, 청암 김성이 서각하다.

2005810일 도암면장

 

천일각 天一閣

천일각이라는 이름은 '하늘 끝 한 모퉁이'라는 뜻의 천일애각天一涯閣을 줄인 것이다.

다산의 유배시절에는 없었던 건물인데 돌아가신 정조대왕과 흑산도에 유배 중인 형님 정약전이 그리울 때면 이 언덕에 서서 강진만을 바라보며 스산한 마음을 달랬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1975년 강진군에서 새로 세웠다.

동암에서 천일각에 이르기 전 왼편으로 나 있는 길은 백련사로 가는 길이다.

유배생활 동안 벗이자 스승이요 제자였던 혜장선사와 다산을 이어주는 통로였다.

800m 길에는 야생차 군락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동백 숲을 만날 수 있다.

 

동암 東庵

송풍루松風樓라고도 불리는 동암은 다산이 저술에 필요한 2천 여 권의 책을 갖추고 기거하여 손님을 맞았던 곳이다.

다산은 초당에 있는 동안 대부분의 시간을 이 곳에 머물며 집필에 몰두했으며, 목민관이 지녀야 할 정신과 실천 방법을 적은 목민심서도 이 곳에서 완성했다.

1976년 서암과 함께 다시 세웠는데 현판 중 보정산방寶丁山房은 추사의 친필을 모각한 것이고 다산동암茶山東庵은 다산의 글씨를 집자한 것이다.

 

 

연지석가산蓮池石假山

연못 가운데 돌을 쌓아 만든 산이다. 다산은 원래 있던 연못을 크게 넓히고 바닷가의 돌을 주워 조그마한 봉을 쌓아 석가산이라 하였다.

연못에는 잉어도 키웠는데 유배생활에서 풀려난 후 제자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잉어의 안부를 물을 만큼 귀히 여겼다.

다산은 잉어를 보고 날씨를 알아내었다고 한다.

 

다조

다산이 이 곳에 오기 전부터 있던 이 돌은 차 달이는 부뚜막으로 쓰던 것이다.

다산은 이 곳에서 솔방울로 숯불을 피워 찻물을 만들었다.

다산초당의 제3경이다

 

정다산 유적

강진은 조선 후기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이 유배되어 18년간 머문 곳이다.

그 중 가장 오랜 기간(11) 머물며 후진 양성과 실학을 집대성한 성지가 바로 이 곳 다산초당이다.

그를 아끼던 정조가 세상을 떠난 후인 1801(순조 원년) 신유박해에 뒤이은 황사영백서사건에 연루되어 강진으로 유배된 다산은 사의재, 고성사 보은산방 등을 거쳐 1808년에 외가(해남윤씨)에서 마련해 준 이 곳으로 거처를 옮겼다.

유배가 풀리던 1818년까지 다산은 이 곳에 머물며 제자를 가르치고 글 읽기와 집필에 몰두하여 牧民心書, 經世遺表, 欽欽新書 600여 권의 저서를 남겼다.

 

~~~~~~~~~~~~~~~~~~~~~~~~~~~~~~~~~~~~~~~~~~~~~~~~~~~~~~~~~~~~~~~~~~~~~~~~~~~~~~~~~~~~~~~~~

청주체육관 6:05 출발

어제 순천주암댐에서부터 시작하여 매봉산~운월산~모후산으로 이어지는 산행을 한 후 오늘 청주 산사랑산악회에서 강진의 만덕산을 가는 날이라 따라 가보기로 한다. 오래전에 석문공원에서 그때는 이름이 없엇지만 지금은 석문산이라고 하는 봉을 넘어서 소석문을 거쳐 덕룡산 주작산을 거쳐 오소재 까지 산행을 한적이 있어 이곳은 생소한 곳도 아니고 꼭 반대쪽 만덕산 쪽을 이어보려 하던 참이 었다. 집에서 540분 나서서 체육관에 도착하니 550분이다. 버스가 2대라 한 대가 먼저 출발하고 우리가 탄 차는 좀 늦은 65분 출발을 한다.

 

강진 석문공원 도착 10:26 ~10:30

청주체육관을 출발한 버스는 서청주톨게이트로 진입을 하여 호남고속도로 벌곡휴게소에서 잠시 쉰 다음 정읍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라고 많은 시간을 준다. 난 집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나왔기 때문에 할 일이 없다. 시간이 지나고 버스가 출발하여 광주요금소를 통과하여 송정리, 나주를 거쳐 영산포를 지나 영암까지 가는 길에 신호가 많아 수차례 멈춘다. 영암을 빠져 나오면서부터 버스가 상쾌하게 달리기 시작한다. 목포에서 순천 쪽으로 가는 고속도로도 공사가 많이 진척이 되어 머지않아 개통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버스는 그래도 예정했던 시각에 석문공원에 닿는다. 공원옆 도로에 멈추워 B팀이 내리는 동안에 순찰차가 따라와 호각을 불고 난리를 친다. 커브에 차량이 많아 위험한곳이다. 그래도 무사히 팀이 정리가 되어 난 B팀에 합류가 되었다. A팀은 소석문에서 석문산을 넘은 후 B코스와 같다. 분명 산사랑 산악회에서 예전에 소석문에서 시작하여 덕룡~주작산을 했을 것이다. 그러기에 산줄기를 있기 위해 이런 산행계획을 하였으리라 ~~

 

석문봉 11:10

석문공원에서 첫 번째 나무다리를 건너면 용문사로 가는 길이다. 이곳으로 하여 올라도 무방하다. 하지만 이곳의 포인트는 석문정 암릉 코스라 난 좀 더 위쪽 교량을 건너 석문정으로 향하니 돌계단을 올라 10여분 후 석문정 아래에 닿는다. 석문정아래 외로히 서있는 소원바위에 무사안녕을 빌고 또 개인적인 소원도 빌어 본다. 꼭 이루워 주십사하고~~ 석문정에 올라서면 산 아래 풍경이 좋다. 협곡사이로 빠져 나가는 도로와 그 넘어 석문산쪽 바위암릉들이 묘한 광경을 연출한다. 석문산으로 오르는 암릉은 없는 것으로 안다. 이후 바위를 타고 오르면 잠시 내려서는듯하다. 높다란 바위지대를 오르게 된다. 이바위봉에 올라서면 우측으로 용문사에서 올라온 길과 만난다. 잠시 용문사쪽 바위에 올라보니 용문사가 나지막히 보인다. 용문사 삼거리에서 다시 능선을 따라 10분을 더 가면 가지가 부러진 소나무가 있는 바위봉이 나온다. 이봉이 석문봉으로 보인다. 여기 석문공원에서 시작하여 옥련사까지의 능선에서 표시가 있는 봉은 만덕산 정상인 깃대봉뿐이다.

 

274(암릉분기봉,우측으로 암릉가는길) 12:14

석문봉에서 2분 후 우측 만덕광업채광지로 하산하는 길이 있고, 앞쪽의 높다란 바위봉을 우측으로 우회를 하여 지나면 3분 후 능선에 커다란 바위가 나온다. 바위 끝에 서면 산아래 넓은 뜰과 바닷물이 보이는 조망이 좋은 바위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서서 사진을 찍은 흔적이 있다. 앞쪽으로 몇 개의 봉을 지나 멀리 만덕산이 높다랗게 조망이 되고, 표식기가 여려개 걸려 있는 봉에 닿는다. 이봉에서는 좌측 계라리 쪽으로 하산하는 길이 보인다. 잠시 따라 가보다 되돌아 왔다. 바위지대를 내려온 후 다시 오르면 소나무가 몇그 루 있는 봉이다. 293봉으로 추정이 된다. 이곳에서 우측 오치재로 향하는 능선이 분기가 된다. 여기 소나무봉을 내려서면 우측능선으로 가는 길이 보인다. 이 후 안부로 내려서면 좌측으로 가는 길이 보이고, 다시 숨을 헐떡이며 바위길을 따라 7분여를 오르면 236봉에 닿고, 다시 내려서면 우측편으로 샛길이 하나 보인다. 분명 236봉 쪽에서 내려올 때 보던 만덕리 쪽에서 274봉으로 이어지는 암릉으로 간 길로 보인다. 샛길을 지나 능선을 따라 오르면 이정표가 보인다. 바람재 1.47km, 용문사 3.04km가 적혀 있다. 이정표에서 5분을 더 가면 암릉이 분기된 274봉에 닿는다. 이봉에서는 암릉이 보이지 않는다. 그쪽으로 간 희미한길이 있다. 여기 274봉으로 오기 전 안부부터는 육산길로 이어진다.

 

안테나봉(280) 12:22 ~12:40(중식)

274봉에서 내려서는 길로 4분을 가면 임도삼거리로 용문사 3.67km가 적힌 이정표가 있다. 임도는 좌측편 계라리 고바우농장 쪽에서 올라와 안테나가 있는 280봉까지 이어진다. 안테나봉에서 부서진 건물 지붕에서 잠시 앉아 점심식사를 한다. 식사를 하는 동안 두 사람이 먼저 지나간다. 첫 번째 스틱을 딛고 가는 젊은 친구는 청주에서 온 님이 아니고 두 번째 나이 드신 분은 청주산사랑에서 오신분이다. 잠시 후 우리도 식사가 끝나고 만덕산으로 향한다.

 

마당봉 13:00

안테나봉에서 여유 있게 앉아서 점심식사를 한 후 먼저 간 님 들의 뒤를 따라 만덕산으로 향한다. 4분여를 가니 안부사거리다. 작은 봉을 하나 넘어서니 바람재가 나온다. 바람재 이정표에는 임도 0.32km,만덕산기도원0.29km,옥련사 2.6km,용문사4.51km, 해발 250m가 표기되어 있다. 만덕산 기도원 쪽으로 내려가면 산악회 버스가 있는 다산기념관이 있는 곳이다. 바람재를 지나며 이제부터 만덕산으로 오르는 길이다. 처음부터 바윗길을 가파르게 올라선다. 하나 둘 차근차근 오르니 바람재에서 10여분 후 마당봉 앞 선바위가 있는 곳에 선다. 선바위는 규모도 상당히 큰바위다. 잠시 널직한 마당봉에 오르니 지나온 석문봉에서 부터의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며 그 넘어로 덕룡산의 높다란 봉도 보인다. 하지만 이쪽으로 오면서 보던 만덕산의 암릉 줄기들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앞쪽으로 높다란 바위봉을 지나 깃대봉이 보인다. 이곳에서는 백련사 앞바다와 좌우 사방으로 조망이 매우 좋다. 마당봉에서 A팀의 한분이 우리를 앞선다. 매우 빠른분이다. 혹여 울트라 마라톤 안하셨냐고 물으니 그냥 마라톤하다 다쳐서 잠시 산에 왔다고 한다.

 

만덕산 정상 깃대봉 13:20 ~13:23

마당봉에서 내려선 후 앞쪽의 높다란 바위봉을 우측으로 돌아서 올라선다. 이바위봉에서 다시 우측편으로 내려서는 지점이 가파르다. 안부로 내려선 후 다시 오르면 이봉이 만덕산 정상인 깃대봉이다. 안부에서 처음 가파른 부분을 올라서면 우측으로 작은 선바위 하나가 또 보인다. 다시 가파르게 올라서니 우리가 식사할 때 앞섰던 나이드신 분이 식사를 한다. 이후 조금을 더오 르니 깃대봉 정상이다. 깃대봉에는 삼각점이 있고 만덕산 깃대봉 408.6m가 적힌 정상석이 있다. 이정표에는 필봉 1.39km,헬기장 0.45km, 바람재 0.8km가 적혀 있다. 만덕산은 이곳에서 가장 높은 곳이라 조망은 매우 좋다. 특히나 지나온 쪽 보다도 필봉 쪽으로 올망졸망 튀어나온 바위봉들이 눈길을 돌리지 못하도록 한다.

 

뾰족바위봉(구시골창봉,좌측 채석장 절개지)14:06

만덕산 정상에서 필봉 쪽으로 산행을 이어간다. 처음부터 이쪽으로 가려고 A코스에서 빠진 것이다. 잠시 옆으로 3분을 가면 윗면이 비스듬히 널직한 바위봉이다. 이바위봉에서 내려서는 길이 위험하다. 바윗길에 로프가 매여 있어 잡고 내려서면 크게 힘들지는 않치만 지금까지 온길 보다는 매우 어려운길이다. 내려서는 길에 먼저 앞질러 갔던 젊은 친구가 내려가다 말고 이 길로 가면 백련사로 가는 길이 맞느냐고 묻는다. 이길은 옥련사로 가는 길이니 돌아가서 깃대봉에서 헬기장 쪽으로 가라고 일러주니 되돌아 간다. 잠시 후 안부로 내려서고 5분을 다시 올라서면 바위봉이다. 이바위봉이 통샘거리봉으로 보인다. 이봉에서 내려설때도 로프가 설치되어 있으나 이곳은 위험하진 않다. 안부로 내려서니 우측으로 내려선 샛길이 보인다. 다시 올라서면 지도에 있는 듬북쟁이봉으로 사료가 되며 다시 10분정도를 더 가면 좌측편으로 채석장의 반듯한 절개지가 보이는 것이 이봉은 틀림없이 구시골 창봉이다. 이곳에서 내려서 능선옆 사면을 타고 가면 중간쯤에 뾰족한 바위가 있다.

 

필봉 (옥련산 0.41km,깃대봉1.39km,해발 190m) 14:13

구시골 창봉에서 내려서면 좌측으로 강진광업소로 하산하는 길이 있다. 깃대봉에서 내려와 처음으로 있는 하산로다. 광업소까지는 500m 거리다. 이곳에서 다시 올라서면 5분여가 걸려 오늘의 마지막 봉인 필봉에 닿는다. 필봉은 지도에는 205m로 나와 있으나 여기 이정표에는 190m로 적혀 있다. 옥련사 0.41km, 깃대봉 1.39km. 필봉에서는 옥련사 보이지 않는다. 남쪽 바다쪽으로 조망이 좋다.

 

옥련사 14:23 ~14:27

필봉에서 내려서면 5분 후 옹달샘이 나온다. 물은 식수로 사용하기 부적합하다. 이정표에 옥련사 0.26km, 필봉0.15km가 적혀 있다. 다시 1~2분을 더 내려가면 능선에 산소가 있는 부분에서 좌측 편으로 옥련사 가는 길이 있다. 옥련사까지 150m 아니갈수도 없고 가기로 한다. 옥련사를 다녀와서 이곳에서 우측 편으로 있는 길로 가려 한다. 잠시 후 옥련사에 닿으니 커다란 개 2마리가 컹컹 짖어 대며 위협을 한다. 그래도 물지는 않아 다행이다. 절마당에 석탑이 있고 위쪽으로 몇 개의 계단을 올라 대웅전이 있다. 좌측편으로 종루가 있으며 아래쪽으로 종무소로 보이는 건물이 있다. 대략 옥련사를 둘러 본 후 되돌아 온다.

 

백련사 15:35 ~15:43

옥련사에서 돌아 나와 능선에 산소가 있는 부분에서 반대쪽으로 넘어가니 길이 좋다. 이길은 옥련사 반대쪽에 있는 덕남리 쪽으로 내려간다. 동네로 다 내려가기 전 세멘포장길을 따라 커다란 묘역의 아래쪽으로 지나니 샛길이 보인다. 샛길을 지나 능선에 닿으니 널직한 임도길이 연결이 된다. 임도를 따라 산 쪽으로 올라가니 1447분 잘 가꾼 산소가 있는 지점에서 임도가 끈긴다. 산소의 아래쪽에서 샛길을 따라 다음 능선에 붙이니 실거리사격장 표석이 나온다. 이곳에서 능선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가니 군참호가 있는 곳 위쪽 산소에서 길이 마지막으로 끈긴다. 이후 30여분을 좀 더 걸려리며 새로운 루트를 개발하며 옆으로 옆으로 이동을 하니 깃대봉에서 헬기장을 거쳐 내려와 백련사로 하산하는 길이 있는 능선지점에 정확히 닿는다. 이것으로 옥련사에서 백련사로 오기위한 행보는 끝이 나고 백련사로 향하는 좋은 길은 길을 따라 8분을 내려오니 백련사에 닿는다. 백련사에 닿아 땀이 가시기도 전에 대웅전으로 향하는데 얼음과자를 하나 건넨다. 처음 보시는 여성분이라 머뭇거리니 블로그에서 많이 보았다며 인사를 하며 건내니 안 받을수도 없고 하여 감사히 맛있고 시원하게 먹었다. 대전에서 오신 닐니리아님 얼음과자 고마웠습니다. 감사 ~~

 

다산초당 15:57

백련사는 오래된 사찰로 대웅전 건물을 위시 하여 여러채가 있다. 특히나 백련사 주위로 있는 동백나무숲은 그 규모도 상당히 크고 나무수령도 오래되어 산행을 하지 않더라도 잠시 산책하며 즐기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백련사 관람을 마치고 다산초당으로 넘어 가는 나무계단길을 오르니 고갯마루에서 좌측편으로 해월루라는 정자가 있다. 이고개를 넘어서 내려가니 다산이 유배를 하였다는 곳이다. 첫 번째 나오는 곳이 목민심서를 집필햇다는 동암이다. 동암 옆으로 바닷가의 조그만 돌을 주워다 만든 연지석가산이 있다. 다음으로 다산의 초상화가 걸려 있는 다산초당이 있고, 다산이 직접 새겼다는 정석이란 글씨가 바위 면에 남아 있다.

 

다산유물전시관 주차장 16:19 ~17:09

다산초당에서 내려오면 찻집등이 있는 마을이다. 마을 삼거리에서 우측 방향으로 있는 소로길을 따라 언덕을 넘어서면 다산유물전시관이 있는 큰건물로 들어가는 큰길이 나온다. 이길을 따라 조금 올라서면 유물전시관 주차장에 닿게 된다. 건물 뒤로 만덕산 마당봉이 그림처럼 보인다. 이것으로 석문봉에서 만덕산을 거쳐 필봉, 옥련사까지 이어진 능선 산행을 마무리 한다.

 

강진 병영면 설성식당 17:36 ~18:32

백련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첫 번째 버스는 이미 식당으로 출발하였고 우리는 이곳에서 50분을 기다려 후미가 완전히 도착한 후 식당으로 출발을 한다. 우리가 끝까지 이어간 필봉아래에서 강진으로 들어가는 도로를 타고 강진에서 금곡이란 마을을 지나며 좌측으로 바위협곡으로 들어 가는 금곡사가 보인다. 그곳으로 들어가면 강진의 뒷산인 일봉산이다. 이곳을 지나 고개를 넘어 작천 방향으로 가다 우측 옴천사 방향으로 가면 병영면소재지가 나온다. 면소재지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조금 가면 설성식당이 나온다. 이곳에서 남도정식으로 저녁식사를 한다. 반찬은 돼지고기 두루치기, 젓갈등 10여 가지 반찬과 조개국이 나온다. 여기서 1시간여에 걸쳐 식사를 하는 동안 먼저 왔던 버스는 출발하고 우리는 이곳에서 식사를 다하고 1832분 출발을 한다.

 

청주 체육관 22:21

강진 병영면을 출발한 버스는 월출산 노릿재 옆쪽의 고개를 넘어 월출산 앞을 지나 영암 영산포 나주 광주 제2순화로 송암요금소~오덕요금소를 지나 고속도로로 진입을 하여 광주요금소를 지나고 정읍휴게소에서 한번 휴식을 가진 후 대전에 타고 오신 여섯분을 유성톨게이트에서 내려주고는 청주체육관에 도착을 하니 2221분이다.

 

오늘 상당히 먼거리의 강진 만덕산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오도록 안내를 해주신 산사랑 산악회에 감사를 드린다. 수고 많았습니다. 감사 ~`

 

산행시간 : 5시간 50분 소요

산행거리 : 11.5km

 

~~~~~~~~~~~~~~~~~~~~~~~~~~~~~~~~~~~~~~~~~~~~~~~~~~~~~~~~~~~~~~~~~~~~~~~~~~~~~~~~~~~~~~~

강진 석문봉~만덕산

청주 ~강진 석문공원 : 290km 4시간 30분 소요

(청주 ~광주 ~나주~영암 ~강진, 청주 ~정읍~목포 ~해남~강진)

 

310일 봄 바다와 암릉 그리고 동백꽃 /석문봉~만덕산

산행코스

A : 석문봉 ~만덕산~백련사~동백꽃 터널 ~다산초당(6시간)

B : 만덕산~백련산~동백꽃 터널 ~다산초당(4~5시간)

C : 바다와 함께 걷는 아름다운 다산 유배길 트레킹

D : 덕룡산 암릉타기 (자유산행)

 

출발시각 ; 6/ 장소 : 체육관

교통비 ; 30000/ 유명한 강진백반...남도 한정식 포함

 

산행문의 : 010-3414 -6886 감로

산행안내 ; 010-3423 -8505 파랑새

 

원산 35,36번 예약

 

산행코스 :도암면 석문리 용문사입구~용문사~286~293~236~280~바람재~만덕 산 깃대봉~백련사~다산초당~다산유물전시관~귤동마을 입구주차장 6.8KM

 

11:29 석문 도착 ~ 11:33 석문등산로 ~ 11:37 석문 정자 ~ 11:39 대석문 등산로 [백련사 5.81km, 석문정 0.16km, 삼거리 0.58km, 바람재 4.87km, 옥련사 7.47, 용문사 0.93] ~

11:55 삼거리 [백련사 5.23, 석문공원 0.58, 용문사 0.35] ~13:04-27 중식 ~13:31 이정표 [바람재 1.47, 용문사 3.04] ~13:44 안테나, 돌담 ~13:53 바람재 ~14:06 개구리바위(두꺼비바위) ~14:19 이정표 [바람재 0.26, 깃대봉 0.54, 다산초당 1.13] ~14:34 만덕산깃대봉, 이정표 [헬기장 0.45, 바람재 0.8, 필봉 1.39] ~15:05 백련사 ~15:17 해월루 ~15:27 천일각 ~15:29-다산초당 동암, 다산초당, 서암 ~15:50 다산유물전시관 ~16:06 귤동마을 주차장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